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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염치저수지

박흥준(同行) 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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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태클조합
1.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6피트 스피닝로드) + 2004(다이와사 스피닝 릴) + 3파운드 카본
2. 미디움 라이트(레귤러 테이퍼, 6.3피트 베이트) + 다이와사 베이트 릴 + 10운드 하이브리드 라인
3. 미디움 라이트(페스트 테이퍼, 6.3피트 베이트) + 시마노사 50번 릴 + 8파운드 카본 라인


형님(누리애비)과 뜻이 맞아서 아산에 위치한 염치저수지로 고고씽~[씨익]



염치저수지 상류 정경입니다.



염치저수지 하류 정경입니다.



수면 위로 꺾여진 나무...[헉]
누구나 한번쯤 집어 넣고 싶은 포인트들이 많이 있더군요.
염치저수지의 전체적인 전경은 워킹낚시로 오전 피딩타임 부터 빡세게 도전한다면 한바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아담한 저수지로서 물색이 좋고 주변 경치가 좋아서 즐거운 낚시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굳]


점심을 해결하기 위하여 염치저수지에서 2~3분 빠져나오면 있는 중국식당에서 굴짬뽕을 먹었습니다.
황량한 도로변에 있는 중국집이어서 맛은 기대를 하지않고 허기진 배를 채운다는 생각에 들어갔으나 짬뽕 위에
고명도 하나 가득 아주 맛있게 잘하는 중국식당이어서 맛있는 점심을 들었습니다.[침]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받아온 지도에 염치지를 찾기 위하여 자료 수집한 포인트입니다.
1. 선착장: 선착장 좌우로 험프 2개가 뻗어 있어 정면을 보고 8~11시 방향, 1~4시 방향(4월 중순에서 6월까지)
2. 관리사무소: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4짜급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포인트.
3. 하얀 집지역: 곳부리가 형성되어 있고 돌담과 나무 밑으로 사이드캐스팅, 정면을 보고 10m 내외권에 5월 중
수초군락 형성
4. 하얀 집 좌측지역: 4월 말에서 5월 중순 대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
5. 팔각정: 염치지 최대의 포인트로 팔각정 옆으로 가파른 직벽으로 깊은 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산란기에 4~5짜급
배스를 볼 수 있는 지역.
6. 팔각정과 직벽사이 수몰나무지역: 시즌이 시작되면 1마리 이상 끌어낼 수 있는 지역
7. 직벽지역: 직벽에서 사이드로 캐스팅(물가에 나무가 많아서 사이드 캐스팅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하여,
3짜 중반의 사이즈 가능하며 간혹 4짜급도 올라와 줌.
8. 버드나무 수몰지역: 물가 가장자리에 얕은 수심을 보여주는 지역으로 자유로운 캐스팅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가물치를 비롯한 여러사이즈의 배스를 만날 수 있는 지역
9. 팔각정 가기전 직벽 수몰나무: 날씨가 따뜻해지면 배스가 붙는 포인트로서 5월에서 가을까지 도전 해볼 만한 포인트
10. 돌담과 고사목지역: 물이 빠지면 보이는 고사목에 한두마리의 배스가 항상 있으며 여름밤 돌담 옆을 끌어오면
심심치 않게 배스를 볼 수가 있는 지역으로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 좋은 사이즈가 출몰
11. 상류 수로: 3짜 중반급이 나와주는 수로포인트
12. 수영장 앞 수초지역: 장타로 캐스팅해야함
13. 수영장 앞 돌담포인트: 수영장 앞  수몰나무 사이사이에 대물들이 많으며 초봄 염치지에서 제일 먼저 배스가
     붙는 곳으로 조금 더 따뜻해지면 배스가 붙음.


지도의 노란색 선은 형님과 둘이서 워킹으로 한나절 왔다리 갔다리 1회 빡세게 도전한 포인트입니다.
A지역에서 오늘의 최대어가 나와주었습니다.
B, C지역은 배스가 나와준 지역입니다.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폼잡고 찍어보았습니다.


오늘의 최대어입니다.
그 후 3짜도 잡고, 2짜도 잡고요~
바늘털이도 당하고요~


A 지역이 최대어가 나온 포인트로서 석축에서 제방을 보고 캐스팅하여 네꼬에 올라와 주었답니다.
그 후 A 지역으로 다시 캐스팅하여 바로 발 앞 2m까지 끌어오니 바로 "쑥" 끌고 들어가는 입질 들어옵니다.
입질의 느낌과 로드의 휘어짐으로 6짜가 넘는 괴물 배스이거나 괴물 가물치쯤 되지 않을까 하는 입질...
사용 라인이 3파운드인지라 달래는데 잠시후 바늘만 팅~
똑같은 자리에서 3회 반복후 형님(누리애비)이 오셔서 자리를 양보하였습니다.
7.1피트 헤비로드 14파운드 카본라인에 러버지그를 사용하여 똑같은 자리에서 수차례 똑같은 입질을 줍니다.
쑤욱~ 헤비로드가 "U"자를 그리며 휘어집니다.
로드를 들어 끌어올리면 한번에 힘을써서 쑤욱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꾸구국" 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끌어당깁니다.[궁금]
결국 14파운드 카본라인을 쓸림에 의한 것이 아닌 끌어당김에 의한 터짐을 당하여 러버지그를 손실하였습니다.
분명 그물 등의 밑걸림은 아니없습니다.
회원중에 이 지역의 사시는 분 이 입질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신 분 답답함을 꼭 풀어주세요?


돌아오는 저녁 형님(누리애비)과 둘이서 맛있는 김치찌개에 이슬이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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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호수의 전경에 취하고, 정겨운 조우와 맛난 먹거리로 하루를 맑은공기 듬뿍마시고...적당히 운동도 한
낚시 였습니다. 그리고, 제방 취수장에서의 이무기 같은 무지막지한 놈 입질은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것 입니다.
동행 아우님 수고 많이 했어요~~[꽃]
09.04.18. 15:31
정영규(다마배스)
형님 동생하시면서 함께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보기 좋습니다.[굿]
왠지 여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대공원에 다니는 듯한 느낌의 조행기입니다.
둘만의 데이트~[헤헤]
09.04.18. 17:16
박재완(키퍼)
혹시 물빠지는 구멍쪽으로 루어가 들어간건 아닐런지요[씨익]

두분이서 오붓하게 봄나들이겸 해서 잘 다녀 오셨네요
굴짬뽕도 맛나 보이고 김치찌게에 쇠주 한잔도 부럽고....
손맛도 보신것같고 두루두루 부러운 조행기 입니다.[굳]
09.04.18. 19:53
profile image
오늘 재미나게 지내셨네요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두분이서 사이좋게 지내시고 행복한 날 보내셧습니다
근데 배스는 얼마 못 잡은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씨익]
09.04.18. 20:42
이강수(도도/DoDo)
포토메일 보내시더니만
두분만 다녀 오셨군요 [흥]

재미난 조행 이셨나 봅니다. 여유도 느껴지고요 [굳]
09.04.18. 20:56
박흥준(同行) 글쓴이
최남식님 50번은 콘퀘 50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미디움 라이트에 묶어서 사용하기 적당하더군요.

부부배서님 나무가 너무 예뻐서 찍었지만 이름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저 나무가 조팝나무이군요.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마배스님 요즘 누리애비님과 종종 만나서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키퍼님 신갈저수지에도 취수탑 쪽에 물 빠지는 물구멍이 있어서 몇번 경험을 하였는데 염치지는 쑤욱하고 당기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라인을 회수하려고 하면 한 번에 쭈욱 잡아 당기는 것이 아니라 밑으로 쑤셔박는 느낌이 조금
다른 느낌이더군요.

무드셀라님 염치지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위의 배스가 그날 최대 사이즈이고 몇마리 손맛 더 보았답니다.
09.04.18. 20:57
박흥준(同行) 글쓴이
동생 매번 신갈저수지만 빠다가 물 깨끗하고 하루면 저수지를 한바퀴 탐색할 수 있는 아담하고 예쁜 저수지여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지...[씨익]
나도 모처럼 포토 메일이라는 것도 보내봤군.
09.04.18. 21:02
염치지는 제가 자주(?)가는 곳인데요 상류 하류 가리지 않고 지금은 잘 나올때입니다 염치지는 1급수를 자랑하며
경치나 주변에 나물이 많아 가족들이 가도 좋은 곳입니다. 다른곳 배스들 보다 깨끗하고 힘좋은 배스로 유명하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4.18. 23:13
profile image
예전 광덕지 같은 분위기가 전해지네요. 직접 보진 않았지만, 글만으로도 느낌이 전해지는듯 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꽃][꽃]
09.04.18. 23:45
김진충(goldworm)
신갈지에서 드디어 탈출하셨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09.04.19. 00:27
역시나..제가 갈곳은 따로 있다는것을 알려주시는군요..[씨익]
좋은 포인트와 먹거리 소개 감사 합니다~
또한 손맛까지 축하드립니다~[꽃]
09.04.19. 03:12
저역시 같은자리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나중에 물이좀 빠졌을때 보니깐
위에 키퍼님 말씀처럼 물이 빨려 올라가는곳이 원인이더군요..
저도 처음에 입질인줄알고... 아니 입질처럼 당기기도하고 놓아주기도 하는게..[미소]
완정 당했씁니다. 루어가 잘 타고 오다가 어느순간 쑥 빨려들어가는게 정말 신기하더군요..
아마 물 끌어올리는 펌프 중간에보면 온갖 루어들이 가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미소]
09.04.19. 06:00
아~~아쉬움이 남습니다.18일 오후 건너쪽(관리사무소 앞에...)에 있었습니다.
나온다는 사이즈가 2짜 초반만 나오드군요.
가신줄 알았으면 찾어 갔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두분 좋은시간 가지심을 축하드립니다.[꽃]
동행님,누리애비님 다음에 한번 뵙자구요.
09.04.19. 10:52
박흥준(同行) 글쓴이
재키님 집수정에서 물 빼는 물통이군요.
신갈저수지에서 수차례 당해보았으나 느낌이 조금 달라서 혼동되었답니다.

초록배스님 처음 가는 저수지인 관계로 바닥지형도 모르다보니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 고생 많이하였답니다.

오션님 한 번 찾아가 낚시 해볼만한 아담하고 예쁜저수지이며 보팅낚시를 하면 사용하여 보고 싶은 채비도 많아지는
용심 나는 곳입니다.

오스카님 경치 예쁘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골드웜님 요즘 신갈저수지가 입질을 받기 힘들어지다보니 다른 저수지를 찾게되더군요.

신동님 일요일 고삼저수지 보팅을 생각하였으나 팀이 만들어지지 못하여 취소가 되었답니다.
다음 기회에 출조계획이 잡히면 바로 연락하겠습니다.

사위지기자사님 지금까지 취수장 근처에서 경험해본 느낌과 많이 달라서 혼동했었습니다.

공산명월님 염치저수지 첫 수가 40 중반사이즈가 나오기에 큰 기대감을 가져보았지만 그 이후에 2~3짜들이
반겨주더군요.
09.04.19. 11:30
에~잇 그것도 모르고 그냥 언땅에다 헤딩 했구만요~~[헤헤]
갯가님 궁금증 풀어줘서 고맙습니다.[꽃]
4짜가 올라온 곳이고 로드도 쿡쿡 쳐박혀 영낙없이 대꾸리 입질 인줄 알았습니다.
수중 모터에 이어진 불순물 걸러내는 망 이 맞군요.
동행 아우 물 빠지면 러버지그 건져줘..[울음]
09.04.19. 12:48
박흥준(同行) 글쓴이
형님,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요.
미리내성지 전투낚시를 한 번 더 할까요.
아니면 대호면 워킹 갈까요.
09.04.19. 15:5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굳]
이제 염치지에 루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몰리겠는데요..[미소]
09.04.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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