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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일) 그림은 좋은데...........(서산 고풍지 조행기)

정영규(다마배스) 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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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만에 보트를 펴본것 같습니다.
시도를 안한것은 아니지만...........15층 아파트에서 겨우 짐내려놓고 준비 다 해놓고 출조를 계획하면 다음날은 여지없이 돌풍과 번개 폭우가 동반하더군요.[흑흑]
특히 서산지역에 뉴스에서도 보셨겠지만 강풍으로 인해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제가 다니는 골프 연습장은 지지하고 있던 철탑이 부러지는등 호우보다는 바람에 대한 피해가 많았습니다.

전국적으로 큰 가뭄으로 고생들을 한터라 "그래 낚시가 뭐 그렇게 중요하냐? 큰비로 가뭄에 해갈이 되면 그게 나중을 봤을때는 모두에게 이익이다..........."라고 억지로 위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가뭄해갈을 넘어서 비피해가 속출하는 분위기에 계속되는 비는 정말 얄밉더군요.
특히 제가 쉬는날에는 여지없이.............[흑흑]

그렇게 다시 주말을 맞이하고 내일은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토요일 퇴근길에 동네한바퀴 돌아봅니다. 역시 모든 저수지가 만수위!![굿]
하지만 물이 다 뒤집어져서 맘이 끌리는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계곡지 위주로 살펴보니 고풍지가 제일 괜찮아 보였습니다.

내일은 고풍지다!!!!! 무!! 조!! 건!!

토요일 바람과 비는 상당수준이였으나 베란다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기도를 드린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일요일 새벽에는 날씨가 좋더군요.[하하]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고풍지는 제작년까지만해도 상수원보호구역이였습니다.
보호구역해제와 함께 낚시꾼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그로인한 피해는 고스라니 지역주민들의 차지였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너나 할것없이 쓰레기버리고 똥누고 가는 사람들이 이쁘지는 않겠지요.
1년사이에 고풍지를 진입할수 있던 모든 슬로프는 막혔습니다.
예전에는 배스보트여러대를 내릴수 있을정도의 슬로프도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요즘처럼 만수위가 되지 않고서는 배 필 엄두도 못내는 곳이 되어버렸지요.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에코사운드님도 아침에 오기로 하셨는데 사정으로 조금 늦게 들어오게 되어 저혼자 시작을 합니다.
고풍지 상류에서 배를 준비하였구요.
골드디오를 가진분 한분이 거의 동시에 준비를 했습니다.
고풍지는 만수위라도 배펴기가 여간 까다로운것이 아닙니다.


오늘의 출동 용사들입니다. +1님이 오늘하루는 질리도록 하라는 허락을 하였기에~
욕심을 부려 6대를 셋팅했습니다. [하하]
딥, 미들, 쉘로우 크랭크 3대, 미노우 1대, 러버지그 1대, 스피닝 채비까지~

오늘의 주 사용채비는 크랭크입니다.

물이 불고..........육초가 잠기고.........물이 뒤집어지고...........새물이 계속 유입되고...........
나름 종합을 하고 제가 생각한 첫 포인트로 갑니다.
항상 가보면 괜찮은 녀석들이 자리를 차지하던곳............나무들이 잠겨있고~

러버지그를 밀어넣자 바로 물고 달립니다. 하지만 작은녀석~
분위기 좋아~ [굿]
하지만 분위기만 좋았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도 있을만한 곳에는 없더군요.
불안합니다. 잔챙이라도 사진 찍었어야 했나?

자리를 바쁘게 옮겨 봅니다.

그러던 중 마사지역과 직벽의 시작점이 만나는 지역에서 요녀석을 겨우 만났습니다.

얼마나 이쁘던지 또한 역시 고풍지 배스답게 힘자랑도 대단합니다. 겨우 4짜가 될듯합니다.
러버지그에 나왔구요.
하지만 이걸로 끝..........

이상합니다. 한마리 잡으면 그 다음에는 그 그처 비슷한 지형에는 있을듯도 한데..........없습니다.
건너편에도 마찮가지 입니다.

그러던 중 에코사운드님이 도착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시러 갑니다.
날도 더운데 배 펴지 마시고 한배로 같이 하자고 합의를 한후~
다시 낚시 시작~ 입질도 없습니다. 날은 덥고..........그늘로 들어가 휴식모드 들어갑니다.[굿]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맥주도 한캔씩~ 에코사운님이 동생배고플까봐 가지고 오신 김밥도 맛나게 먹고~
그렇게 기력을 충전하여 다시 도전해보지만 있을만한 곳에는 여지없이 없습니다.

이유도 모르겠고...........[궁금]

예전에 봐두었던 물골자리를 노리고 싶어도 골창마다 대낚시꾼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쉽게 들어가기가 좀...........
대낚시꾼이 빠진 골창 발견~ 예전에 극심한 갈수기일때 물골들이 여러갈래로 이쁘게(?)있던 자리입니다. 수심은 4~6m 정도~ 새물도 쫄쫄쫄~ 나오고 분위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에코사운드님의 웜채비에만 잔챙이들이 반응을 하고 영~

그럼 나도 바닦을 자극시켜볼까? 하는 생각에 딥크랭크를 꺼내들고 롱캐스팅을 한후 로드를 물속에 쳐박고 바닥권을 노려봅니다.
수심이 깊어 겨우 가까이 와야 바닥에 왔다는 느낌이 옵니다.
조금 지루하고 어깨가 뻐근한순간 바닥을 찍고 릴링을 멈춰 크랭크 베이트를 뛰워주고 다시 감는순간
물커덩~ 히트!! [헤헤]

오늘의 장원입니다. 46정도 되더군요. 영양상태가 별로입니다. 몸에 상처도 좀 있고.........산란 후 회복기(?) 그러기에 시기가 좀 늦은거 아닌가? 아무리 계곡지라도 해도.........

그럼 그런 시기에 호우로 인한 흙물등의 악재로 이녀석들이 아주 딥이나 있을만한 곳에 있어도 입을 벌리지 않고 그나마 입질한 녀석들도 깜짝놀라서 물었다는 이야기인가? 머리가 복잡합니다.[궁금]
그 후로 에코사운드님도 나무밑에 스키핑연습(?)을 하면서 한말이 랜딩중에 털리고~
요때도 넣자마자 바로 입질한 캐이스이고 하루종일 총 13시간 낚시를 해서 총 조과 6마리..........
형편없는 조과이지만 좋은 경치에서 좋은 사람과의 뱃놀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고풍지가 저에게 숙제를 남겨줬네요.

에코사운드님도 그동안 개체수와 먹성이 뛰어난 대호만에만 낚시를 하다보니 이런상황에는 적응을 못하겠다고 하시고~ 저도 마찮가지고..........
당분간은 고풍지를 자주 갈듯합니다.
대호만처럼 배스가 붙을곳이 거의 한정된곳과 다르게 만수위의 고풍지는 사람눈으로 보았을때 그 많은 그림같은 포인트중 배스가 붙는 포인트를 골라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군요.

이날의 고풍지를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면~(극히 개인적인 생각)

1. 물색이 아직은 좀 탁한것 같습니다.
2. 갑자기 바뀐 상황(불어난 물 등)으로 인해 배스들이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보이는 포인트에는 아직 안 올라온듯합니다.
3. 와서 물게하는 채비보다는 "에구~!! 깜짝이야~!!"하면서 물게끔 유도를 해야 할듯합니다.


아침에 뵈었던 골드디오 주인분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20마리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한자리에서만 나왔다고 합니다. 한두마리 잡으면 안나와서 다른곳 다녀오면 다시 한두마리 요런식으로~
이상 요번주에 또 고풍지를 들어가 핑계를 만들어준 고풍지 조행기였습니다.
그 동안 배스낚시 공황상태였는데~ 숙제를 하나 얻어오니~ 다시금 도전정신이 불끈 생깁니다.

배펴기만 좋으면 좋겠습니다. 에구 힘들어~!!
그러고 보니 에코사운드님의 사진이 없네요~[헤헤]

낚!!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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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이는 못 만났지만 대호만에서 똥바람 싸우며 전투낚시만 하다
오랜만에 잔잔한 물위에서 한가롭게 쉬어가면서
그림같은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었던 편안한 조행이 아니었다 싶네~
물빠지기 전에 고풍지 다시 한번 도전해 봅시다~[씨익]
09.07.21. 12:10
profile image
오랜만에 보는 조행기네요.
풍경이 아주 시원하니 좋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7.21. 12:13
뜨셨다 하면 튼실한 배스만 걷어 올리시네여 [하하]
손맛 축하드려여~~
감축 드립니다..
09.07.21. 12:35
정영규(다마배스)
서산지역에서는 드믄 규모가 있는 계곡형 저수지 입니다.
풍경이 좋죠~
슬로프가 좀 아쉽긴 하지만.........
09.07.21. 14:17
정영규(다마배스)
네~ 언제 시간내서 고풍지 때보팅한번 기획할까요?
저도 오랫만에 한적하게 낚시해본것 같아요.
다음에 복수전 꼭 가시죠~[헤헤]
09.07.21. 14:19
정영규(다마배스)
그렇네요.
이상하게 요근래 날씨가............[흑흑]
제가 쉬는날만 어렵더라구요.
감사합니다.
09.07.21. 14:20
정영규(다마배스)
축하 감사합니다.
운좋게 체면세워준 배스한테 고맙다고 해야겠습니다.[하하]
그리고 부끄럽습니다.[부끄]
09.07.21. 14:21
정영규(다마배스)
글쎄요~ 부러워할 싸이즈는 아닌것같은데~[부끄]
감사합니다.
09.07.21. 14:22
정영규(다마배스)
내심 오름수위에 물색도 안정되는 느낌이여서 도전해봤는데...........
아직은 좀 이른듯 한것 같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09.07.21. 14:22
쉽지 않은 조행이셨네요. 저는 배펴기 어렵단 말에 고풍지는 바로 패스 입니다. 빠르면 이번주말 쯤 밧데리 2개 실고서 대호만이냐 가볼려구요. [헤헤]
09.07.21. 14:26
정영규(다마배스)
아주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비가 온 상태라 땅이 상태가 안좋았고~
뭐 그렇습니다.
전 당분간은 고풍지랑 사귀려고 생각중입니다.[하하]
09.07.21. 14:40
사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요....고풍지 2년전인가 함 가봤었는데 환상적인 포인트가 즐비차게 있었던 기억이 있던곳....멀지만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멋집니다...
09.07.21. 16:21
profile image
[미소] +1님이 안계신 것 만으로도 덜 염장.. 입니다요.
그래도 포스있는 조행기는 여전하시네요. 축하드려요[꽃]
09.07.21. 17:55
간만에 보팅에 좋은씨알도 낚으시고.. 부럽습니다.
보팅..아.. 더워서 죽을것만 같아서 최근 자제하고 있는데..
날시가 좀 흐려준다면.. 보팅 생각이 간절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사진에서 낚시꾼 포스가 느껴집니다.[굳]
09.07.21. 18:20
profile image
자칭 대호만 꽃미남이신 에코사운드님 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씨익]

배스 꼭 많이 잡아야 즐거운건 아니더라구요

숙제거리 생겨서 좋겠는데요
이래 저래 생각하고 고민하고 해결하고 이래서 배스낚시 참말로 재미있습니다[굳]

아 삼광이도 연속 4주째 휴무날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비가 안와야 할터인데
참고로 이번주는 목 금 쉽니다[씨익]
09.07.21. 22:20
루어가 저하고 많이 비슷합니다....진짜 포인트 가 그림입니다..
09.07.22. 19:32
정영규(다마배스)
부끄럽습니다.
[하하] 환상적이 포인트가 산재해 있어도 사람눈에 포인트와 진짜포인트는 다르더라구요.
축하 감사합니다.
09.07.23. 22:39
정영규(다마배스)
그런가요?
+1도 저처럼 조금 시들해진 느낌입니다.
더워서 그런가?
부부라서 그런것도 닮아가나봅니다.
09.07.23. 22:40
정영규(다마배스)
정말 여름보팅은 힘들죠.........
슬로프 좋은곳만 찾아다니자니 그늘이 없는 평지형들 뿐이고.........
그래도 고생하고 나면 또 가고 싶은것이 낚시꾼 마음이잖아요.[하하]
09.07.23. 22:41
정영규(다마배스)
하하~ 감사합니다.
더운데 건강히 잘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대호만 모임할때는 가끔 얼굴 뵈었는데..........
09.07.23. 22:42
정영규(다마배스)
그러고 보니 제 불찰이죠.
사실 에코형님이 한마리 건져올리길 간절히 바랬습니다.[헤헤]
요즘 이야기 들어보니 깊고 깊은 슬럼프의 나락으로 가셨다는.........[하하]
조만간 숙제를 풀러 다시 한번 도전하러 가야겠습니다.
09.07.23. 22:44
정영규(다마배스)
부러우면 지는거다.........
09.07.23. 22:44
정영규(다마배스)
그런가요? [하하]
아이디가 골프맨이시네요? 혹시 관련된 일을 하시나요?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런 루어 좋아합니다.[헤헤]
09.07.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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