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8.문천지 다녀왔어요

■ 장 소 : 문천지(경북 경산 대구대 서문 앞)
■ 시 간 : 2009.08.08. 약 오전10:00~저녁 8:00
■ 상 황 : 흐리고 바람많이 불었음(앵카 빠뜨리고 가서 힌들었음)
■ 채 비 : 스베,버베,버즈프로그.크랑크.스틱베이트,져크베이트
■ 액 션 :  상황따라서
■ 장 비 : 로드 : N.S 66L스피닝(라이트),슈어캐치 파워브레이드(미디움,헤비)
            닐 : 다이와1500닐(스피닝),아부가르샤 블랙맥스(베이트),아부가르샤 Revo SX(베이트)
           라인 : 요즈리 하이브리드8LB(스피닝),GT-R 16LB 모노라인(베이트)
안녕하세요 조행기 안쓴지 좀금 된것 같네요 낚시는 쭉 다니는데 요즘 같이 다녀 주시는 분이 계셔서

제가 사진이 없습니다 근데 오늘은 멜로 사진을 같이간 조우님이 보내주셔서 한번 올려봅니다

처음 가본 문천지 생각보다 규모도있구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더군요 직벽도 있구 고부리도 있고

수초대도 있어서 좋은 조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준비하고 나가면서 첫 캐스팅 땅콩이 작아 멀리서 보면 제가잘 안보입니다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정색 큰 다라같은게 설치 되어있길래 옆으로 스베 던집니다 역시 첫술에 배부를순 없더군요 바람이 너무 많이 터져서 앵카없이 낚시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잔머리 바람 반대방향으로 무조건 달립니다 그리곤 바람에 실려가면서 탐색겸 낚시 합니다 또다른 맛이 있네요

그런데 가다보니 이상합니다 후진 넣으면 전진하고 전진 넣으면 후진 합니다 제가 어제 하빈지때 감긴 합사줄

푼다고 스크류 뺐는데 뒤집었나? 하고 생각하다 가만히 기억해보니 뒤집어 넣을수 없는데 왜이러지
일단 오늘은 그냥 타야겠다 하고 그냥 탔어요 그리고 일욜날 히트님 에게 물어봤더니 아마 +-뒤집었을꺼라 하시

더군요,부끄럽게 그런 초초초초보 실수를 했나보내요

그리곤 바람이 너무 터져 도보로는 가기 힘든곳에 보트 정박하고 연안에서 던져봅니다 바람에 안밀리니 좋더군요

야구 연습장?일껍니다 멀리서 보니 그렇게 보였어요 거기서 직선으로 들어오면 고부리 하나 지나 보트 대기 편한데

수몰나무가 있습니다 거기서 스베로 나온 녀석 입니다

쬐끔한게 앙탈이 장난 아닙니다 스베가 다 휘었어요 그리곤 계속 이런 녀석만 나오네요 그래고 뭐 비슷한 사이즈로

저수지 돌아가면서 비슷한 사이즈 5수 정도 했습니다 연안에 잔챙이가 있음 좀 멀리 은신한놈이 클것 같더군요

고부리에 직벽 수몰나무 수초때 완전 좋은포인트에 다른곳에 비해 바람도 덜불고 넘 좋았어요일단 바람이 안

부니 좋더군요

제 핸드폰 밧데리 다됐는데 이때 점심 먹자고 와주신 게리슨 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사진 많아요

수초 개구리 버징때 아왔습니다 처음에 멋먹어서 사이즈 작은가 싶어 약간 스테이후 툭툭 그리고 버징 그랬더니

퍽 헤비대가 휘청하네요 땅콩 끌려가네요 바로 가이드 모터 들고 그냥 바로앞 빽빽한 수초로 버티기로 합니다

감고 있는 수초 강제로 진압합니다 그랬더니 수면위로 바늘털이 우와 머리 싸이즈 보고 무조건 오짜 오바다 했지요

나와서 측정해보니 49Cm개인기록 1Cm갱신입니다 근데 하빈지 48과는 차원이 틀린 빵입니다 배에 먹을것도 많이

있고 솔직히 릴리즈할때 좀 아까웠습니다 게리슨님 왈 꾀미사서 달고다니다 나중에 놔주면돼죠 게리슨님 본인 꾀미

주십니다 사실 꾀미 실물 첨봐서(전 그냥 바로 릴리즈하는데 꾀미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음) 사용법도 몰랐지요

분천지 안내해주신 형님이 꾀미 사용법 알려 주시면서 걸어주십니다 그러게 데리고 다니다 구경하고 구경하고

그러다 좀 불쌍해 보여 풀어 줬습니다 형님 왈 니가 더불쌍하다 풀어주다 이상한 곳에 바람불어 갖이게 됐어요

형님 견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렇게 기분좋게 낚시하고 한 6시부터는 더 바람이 불어 연안에 두대의 배를대고 연안에서 낚시합니다

또 왔어요 노싱커 스틱웜 아구 사진은 없네요 역시 첨에 있는 사이즈였습니다 그래도 화이팅 바늘털이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날씨 흐리다고 편광만 끼고 다른 대비하나도 안했더니 탄게아니라 화상입었습니다

종일보팅하구 담음날 부부배서님 100탄 조행에 지각까지 죄송합니다 대신 선물로 주신 스베로 위녀석보다 큰놈

잡아 꼭 올릴께요

함께 하신 게리슨님 입니다 제가 밧데리 없는관계로 포인트나 다른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중복 사진이 많

아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이상 토요일 조행기 였습니다 문천지 가이드밑 소개해주신 형님 철수길에 손수끓여주신

라면 진짜 맛있었습니다

PS : 모두 안전한 조행돼시고 흐리다고 방심하지 마시길 저 삼일째인데 샤워할때 아직 따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