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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파로호..

이강수(도도/DoDo) 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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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여길 갈까 저길 갈까..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덜 더운(?)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일단 같이 수다 떨분으로 동행님을 포섭!

아주 오랫만에 둘만의 배싱 여행을 시작합니다.

# 1 DAY..
점심쯤 조인한후 무조건 달려갑니다.
목적지는 어디? 바로 화천 파로호 !!

새로 개통된 춘천간 고속도로 살짝 달려주시고~
새도로라 좋긴한데 통행료 비싸더군요. 특히나 츄레라 끌면 4종이라는거~ [기절]


가평 휴게소에 잠시 쉬어 주십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에 갓구운 빵한조각 먹어주시고..
룰루 랄라 수다를 떨며 GoGo~ 군대 얘기를 하던중 군차 라바호스(?)를 갈던 얘기를 하고
파라호가 네비에 보일쯤.. 된장할 일이 일어 납니다. 된장 [흥]



입이 방정이라고 제차 라바호스(냉각수 호스)가 바로 터져 버립니다.
온도계가 이상해서 본넷을 열어보니 부동액이 별로 없습니다 [내탓]
얼마전 미리 갈아 놓은 호스의 위치가 벨트 돌아가는 위치에 트러블~~

시원하게 쏫아 주시고 계십니다 [전구]


그냥 끌고 가까운 공업사로 갈까하다가..
보험회사 렉카 서비스를 시험 운행 합니다..

역시나 시골 정비사님 느릿하시고 시간은 지나 가시고 [기절]
여튼 이 날은 1시간 가량 보트 질주 테스트(?)만으로 만족 합니다 ..


# 2 DAY..
8시쯤 께끗한 모습으로.. 김밥 4덩이와 우유 2개등을 들고는
내려 달려 봅니다 gogo~

일단 한덩이씩 먹어주시고 [전구]

이런..

이런..

이런 곳에서 상황을 살피지만 잠잠 ..

동행님께선 아동 학대를 시작 하십니다 [헉]


전 아동 학대는 별로 취미가 없는지라.. 그나마 4짜 학대로 시작..

듬섬 듬섬 나와 주시고 ..

동행님도 나와주시고 ~



내 달려서 양구 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역시나 나와주시고..

동행님은 또 쥬니어 학대를 하시고 [푸하하]


이곳이 민박 집입니다.. 하루 3만원 식사 6천원.. 이랍니다 명함도 받아 왓고 [씨익]
집앞 육상 정원도 이쁘고 / 집앞 수상 정원(?) 또한 아주 근사 합니다 [윙크]
탑워터가 슉~ 미노우가 슉~ [배째]


# 마무리..

첫날은 이런저런 사건으로 웃으며 수다 떨다가.. 다람쥐섬(?) 까지만 필드 테스트를 했습니다.
나름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음날은 상류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역시나 조과는 상류 쪽이 좀더 나은듯한.. 4짜 초중반급 정도 듬섬 듬섬 나와줍니다.
쿡쿡 쳐박는 딥 낚시의 손맛이 아주 둑음입니다 !! [굳]

[테이블시작1]
물 온도 : 23~ 26도 쯤..
체감 온도 : 한낮 32도 쯤..
사용 채비 : 텍사스,러버지그,미노우,크랭크.. 애석하게 탑워터는중요 채비로 하지 못했습니다.
[테이블끝]

근 2년만에 동행님과의 데이트 였습니다.
삼겹에 이슬이 딱 1잔.. 끝없는 낚시 수다 또 선상 식사까지
훌륭한 풍경과 깨끗한 물위에서 아주 오랫만에 누리는 편안하고 즐거운 풍류 였던것 같습니다.
준비해간 13리터의 기름통이 작아 아슬하게 선착장에 돌아 왔었습니다. 다음엔 24리터 통을 들고
가야 겟습니다 [전구]


# 부록..

손님 끄리가 성화 입니다. 지 만한늠을 물고 늘어지고 .. [씨익]


아주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헉]


동행 형님 밥 잘먹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
이번주 주말에는 시간이 아주 프리한중입니다. 그래서 파로호를 다시 생각 중입니다만..
골선장님께서 입성 하신다니 역시나 얼굴을 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타피님도 보고 싶고 아론님도 보고싶고 ... 또 오실분들 까지~

여튼 낚시중에 제일 좋은 낚시는 평일 낚시 인것 같습니다.
그럼 더운 날씨에 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꽃][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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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한 2~3달 간은 열심히 해봐야 겟습니다.
강남팀도 꾸준하시더군요 [미소]
09.09.04. 06:35
이강수(도도/DoDo)
전 뭐 무지 익숙한 편입니다.
어릴적 바다에서 태우던적이 많았고 낚시를 시작하고는 매년 행사인듯합니다.
중전마마님께서 가끔 팩도 해주고 그럽니다. 물론 혼자서는 절대 안하죠. [씨익]
역시나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건 분명합니다. 조금더 신경을 써야겟습니다. [미소]
09.09.04. 06:48
이강수(도도/DoDo)
평일 이였고 또 이런 저런 상황에 급했었나 싶습니다

다음에 가면 한사발 신청하겟습니다 [미소]
09.09.04. 06:49
이강수(도도/DoDo)
상류쪽으로 맘먹고 달려보려 했으나 연료가 발을 잡았습니다.
대충 만만하게 생각하고 작은 연료통을 가져간 불찰이죠.
생각보다 구간이 엄청 길더라는거죠 [전구]

다음엔 큰통연결해가서 열심히 한번 달려볼 생각입니다.
글은 제가 죽는날까진 열심히 쓰겠지요? [씨익]
09.09.04. 06:50
아~ 도도님..저의 나와바리? 에 다녀가셨군요..연락함 주시지 그러셨어요? 식사라도~같이 했음 좋았을뻔 했는데

일전의 도움으로 다 정리하고..물밑작업중입니다.전 속도에 욕심이 과한가 봅니다.

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요.
09.09.04. 13:03
파로호... 맨날 말만하고 못가는 파로호...
+1님이 춘천쪽은 잔챙이 소굴이라며 안땡겨하시는 바람에
춘천쪽에 자주 못가게 되네요~ 에휴~
09.09.04. 14:37
다리가 아주 맛있게 익은거 같은데요??? 약 바르시고 다음에는 긴바지 입으세요~
09.09.04. 17:12
동행님과 도도님 사진을 함께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두분의 오붓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친절한 동행님의 소개글도 감사합니다.

도도님 다리가 언뜻보고 곤봉인지 알았어요.
09.09.04. 17:36
이강수(도도/DoDo)
강산아빠님 나와바리(?)셨나요?
다음에 갈때는 연락한번 드려봐야 겟습니다. 그러고 보면 연락할분들은 꽤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연락하면 다 바뻐하시겟지만요 [푸하하]

속도에 관한 욕심은 저도 끝이 없긴합니다만.. 이젠 이정도면 만족할만한것 같습니다.
너무 빠르면 경비가 무척 많이 들어 갑니다. 사는거야 뭐 어떻게 해서 산다지만..
낚시 한판에 몇십장 꺼내버린다면 오래 못하지 싶습니다 [윙크]
09.09.04. 17:42
이강수(도도/DoDo)
전에는 그래도 얼굴은 뵈었었는데
올해는 하얀(?) 얼굴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조만간에 깜장으로 될터.. 물가에서 한판 뵈으시죠 [미소]
09.09.04. 17:43
이강수(도도/DoDo)
뭐 그냥 약같은건 안바르는 편입니다.
대신 좀 덜 태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헤헤]
09.09.04. 17:44
이강수(도도/DoDo)
한 2년 남짓 그런듯 합니다.
언제나 처럼 익살스러운 동행님이 계셔서 다행이란 생각도 합니다 [씨익]

카메라를 잡은 방향이 그래서 그렇지요..
제다리 미끈합니다 [내탓]
09.09.04. 17:46
profile image
파로호는 이름만 들어도 멋지내요
두분에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꽃]
09.09.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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