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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와호빵맨 3부- 가남지, 포항(이가리)

장재호(호빵맨) 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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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뜸...했지만..

알리와 호빵맨 조행기 조용하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비가 온 후 날씨가 쌀쌀해져서 옷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루어를 던지는 일도 힘드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우니까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조행기를 쓰면서 부부배스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고기 한 마리 한 마리 다 인증샷에... 꼬박 꼬박 올려주시는 조행기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이제 겨우 3부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지난 조행기지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 내가낚다, 호빵맨

 

오랜만에 뭉친 세명이라서 릴이랑 로드 꺼내어서 사진 한 번 찍어봅니다.

가남지 배경과 로드와 릴 꺼내고 나니 프로가 된 듯한 느낌에 키득키득하고 웃었네요.

 

 

 

 

 

 

 

 

 

▲ 포항(이가리)뽈락..출조

 

 

수요일 저녘을 먹는데..

알리 : 볼락 시즌이다. 바다가자

호빵맨 : 비오고 있는데... 가볼까?

 

항상 큰 생각 없이 움직입니다...

바다낚시.. 볼락.. 평소에 많이 생각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힘들더라구요.

급하게 준비하고 형들에게 연락 내가낚다 형한테 연락해서 바로 만났습니다.

회비 만원씩 모아서 기름값과 간단한 먹을 음식을 사고 바로 출발!!

어디를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적 출발을 했죠..

배가 너무나 고파서......

 

중간에 떡뽁이와 튀김을 간단하게 요기하고~

 

엄청난 기대를 하고 출발!!

정말 떡뽁이를 먹으면서 잡아서 회를 먹을지 소금구이를 해먹을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호빵맨 : 알리 너무 많이 잡으면 어떻게하지??

알리 : ......

 

분명하게 비가 그치고 있었는데 바다는 엄청난 파도와 바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건 아닌거 같다 그냥 집으로 가야겠다고 형들이 말렸지만...

알리와 저는 포기를 모르는 근성있는 남자였습니다!!

간단하게 채비를 한 후 던졌지만 줄은 바람을 타고 날라다니고 웜은 파고를 타며 춤을 투더라구요.

그렇지만  딱! 한 마리만 잡고 가자고 알리와 다짐을 하고 방파제에서 던지고 있었지만 정말 티비에서나 봤던 엄청난 크기의 파도가 알리와 호빵맨을.. 홀딱 젖게 만들어서 포기를 모르는 남자들에게 포기라는 걸 알려줬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유쾌한 경험이었다면서 차에들어와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웃었습니다.

 

▲오랜만의 빵좋은 배스

 

비가 오고 나서 바람이 차가워 지는 바람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공병우의를 꺼내입고서

학교근처 금호강에 짬낚시~

한 마리 잡고 너무나 추워서 철수

▲역시 스베야!

 

요즘 스피너 베이트만을 고집하는 알리

스베의 묵직한 느낌과 떨리는 느낌이 없으면 이상하다면서 잡지 못해도 스피너 베이트만 고집하는 알리

 

전 무조건 많이 잡는 낚시는 하는터라  빠른 채비 변경을 하지만

고집을 한 스베로 잡은 고기는 더욱 더 즐겁게 해준다면서 스베를 고집해서 잡은 배스

크기도 적당하고 손맛까지

 

▲  한 마리 추가요 `

▲내가낚다 스베로 처음 잡은..

 

스베로 처음 잡은 고기

오랜만에 낚시를 같이 참석한 내가낚다님

한 달동안 25번 이상 같이 낚시를 같이 다녔는데 요즘 서로서로 바쁘고 시간이 안되었지만

이렇게 짬낚시로 손맛도 보고 즐거웠다며 웃고 있는

앞으로 자주 낚시 다니자구요 형님!

 

▲ 보너스

 

보너스 사진 비오는날 저와 같이 가남지에서 낚시를 하다가 넘어진

엉덩이에는 똥인지 흙인지 구별이 안되는 흙

한참이나 웃었어요.

엄청난 소리와 함께 넘어져서

 

 

사진을 옮겨서 이렇게 조행기 올리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조행시 쓰시는 분들 보면 대단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조행기 쓰시는 분들 고생해 주세요.

저도 낚시를 못하는 날이면 손맛이 그리워서 조행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조행기를 마음 먹고 써보니 힘든거 같습니다.

부부배스님 다시 존경드립니다. 그렇지만 쓰는만큼 관심가져 주시고 댓글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 즐겁더라구요.

 

저번 가남지 청소 번개는 어제 토요일날에 배스침주기 146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잘 끝났습니다.

알리와 제가 날짜랑 시간이랑 정확하게 올리지 못하여서 참석할려고 하셨지만 못 오신분들에게 죄송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번개 마련할테니 많은 참석 부탁드리고 다음에는 꼭!! 볼락 낚시를 해서 조행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거 같으니 다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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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민물과 달리 기상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대구,경북을 기준으로 볼락출조를 하실려면 아마 포항권이
가장 가까운 거리이면 조황또한 좋습니다..그리고, 가실때 기상청에 해상날씨를 확인하시고,북동풍에다 파고가
2미터 이상이면 출조를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09.11.15. 18:27
그리고, 볼락출조가 처음이시면 포항남부권을 추천해봅니다.. 포항 남부권이라면 호미곳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됩니다.. 임곡,마산리,발산,대동배,구만리,대보,강사,석병,삼정,구룡포순으로 쭉 돌며서 처음 초보이시면 내항권가로등밑을 노리시면 됩니다.. 바람이불고,파도도 높은데,,, 꼭 볼락얼굴은 보고 싶다면 대보내항을 가시면 아마
나쁜기상조건에도 볼락을 볼수 있습니다..
09.11.15. 18:34
사진에도 추워보입니다.. 그래도 손맛은 보셨네요. 전에 가남지 가봤을때 연줄기가 너무 많아서 크랭크 같은건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요즘은 가능한가요?
09.11.15. 18:35
그리고, 구명조끼는 필수이면 처음 야간볼락루어를 하시면 될수있으면 내항에서 하시고, 야간테트라는 어느정도
적응되시면 하시는게 좋습니다..왜냐하면 테트라에서 낚시하시는분들이 크릴을 그냥 테트라에 두고 가시는분들이 많은데 밟으면 그냥 미끄러집니다..그외 위험요소가 많은곳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09.11.15. 18:44
예 감사합니다!
포항에 추천해주시는 곳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시즌이라는 소리에 가볼려고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볼락 많이 잡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09.11.15. 18:49
네 크랭크 가능합니다 부부배스님이 옆에서 가물치도 잡으시더라구요.
이제 연이 거의다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줄기도 거의 삭아서 없어지는 중입니다.
09.11.15. 18:50
이렇게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시니 지금 포항에 가고싶어집니다.
09.11.15. 18:51
음... 안따라 나서길 잘했군요..[푸하하]
알리님의 200마리는 어디가고 꽝을....[미소]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뵙고 즐거운 낚시 했으면 합니다.[꽃]
09.11.15. 19:23
아뇨 꽝 아닙니다.
지금 올린 사진은 저번에 다녀 온거구요.
어제 다녀온건 사진기가 없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9.11.15. 19:45
박재완(키퍼)
이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09.11.15. 20:11
포항가서 고생좀했지만 뽈락은 심심지않게 잘잡았습니다
대신 몸은 만신창이???[하하]
09.11.15. 20:35
엄청난 추위에 고생하셨습니다[굿]
즐거운 조행기네요... 보는 저도 덩달아 즐거워진다는...[흐믓]
09.11.15. 21:29
아뇨 힘들어도 항상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도록 웃으면서 다니는거 같아요.
09.11.15. 21:37

네 감사합니다.

이런 추위에 고생도 계속해도 되니까 또 가고싶어지는데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9.11.15. 21:38
얼굴들이 다 들 동안이라서, 캐릭터가 확 사는거 같네요 ..

칠포,월포 쪽의 방파제는 이가리도 좋고, 오도리도 좋습니다.
15 여년 전에 오도2리 방파제 증설 공사하기 전에 자주 갔었는데,
불볼락,우럭볼락,쏨벵이,황점볼락등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거기서 친구와 함께 볼락 100여 마리 잡은 기억이 나네요.

기수지역을 막는 공사를 하면서,
도다리, 쏨벵이, 우럭, 황어 등이 사라 졌군요.[미소]
09.11.15. 22:50
김진충(goldworm)
어제밤에 알리님 전화를 받았는데,
친구들과 차타고 노는중이라서 하도 시끄러워서 통화가 거의 불가능하더라구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이도저도 안되는듯 싶었습니다.
크릴끼워서 운좋게 황어 몇마리 잡아서 회쳐먹고 그러고 놀았었죠.

조행기에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미소]
09.11.15. 23:27
추워도 좋아 보아네요..
조행기 잘 보고 있어요.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손맛.축하축하
09.11.16. 00:14
100마리..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바다도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빨리 출조해야겠어요.
09.11.16. 08:19
바다는 도착했는데 알리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참..
막막해서 골드웜님한테 연락 드렸습니다.
부럽습니다~
09.11.16. 08:20
profile image
알리님!!! 빗길에 넘어져서 옷만 버리고 몸은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역시 운동신경이 좋으신가봐요[미소]
09.11.16. 08:55
어제 1박2일로 통영 볼락낚시 갔다 왔습니다.
우럭과 복락 노래미 그리고 이름 모르는 물고기 (빠가사리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진짜 회맛이 볼락 먹으니깐 다른회는 맛이 영~~~~~
재미 있게 갔다 왔습니다.
09.11.16. 10:32
추워도 이런 재미에 다니는거 같습니다.
항상 아쉬운게 낚시가 아닌가...
그래도 던지면 물어주던 때가 그리워요.
09.11.16. 11:31
옆에서 알리가 쿵! 하고 넘어지는데..
가남지에 물 터지는지 알았습니다.
09.11.16. 11:32
네 요즘 힘든거 같은데 나가면 한 마리씩은 하니까 다행인거 같습니다.
요즘 입질도 약하고 해서 캐스팅이랑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나가는데 물어주는군요.
감사합니다.
09.11.16. 11:33
우럭과 볼락 정말 많이 잡고 싶습니다.
통영까지 가고싶습니다
보장만 된다면....
저희도 볼락 잡아서 회 먹는 모습 꼭 이번에 겨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9.11.16. 11:34
profile image
오도리와 이가리방파제내만에는 씨알작은 우럭과 양태들이 많이 나와요...

볼락도 나오나본데..언제날잡아야것습니다...

부러워요... 낚시도 그리고 젊음도..흐미..
09.11.16. 12:49
profile image
함께 하기에..두려울것 없고, 무적의 영맨 포스가 추위도 피로도 잊게 해 주는것 같네요.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조행기 입니다. 좋은 모습 자주 기대할께요. [굳]
09.11.16. 18:16
profile image
아주 재미난 조행기 잘 봤습니다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됩니다[굳]

바다 다음번엔 기상 확인 해보시고 가셔서 맛있고 앙칼진 볼락을 잡으시길 기원합니다[꽃]
09.11.16. 19:19
profile image
고생들하셨네요~~~~ 볼락낚시 매력있습니다 담엔 꼭 손맛 입맛 보시기 바랍니다[미소]
09.11.16. 22:23
감사합니다.
내년이면 4학년이라서 올해 최대한 놀려고 하는데..
내년이 되어도 똑같은 패턴으로 놀러다닐거 같은 불안감이..
요즘 날씨가 춥죠?
09.11.18. 15:59
네 좋은 모습 좋은 조행기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알리와 있으면 두려운것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
기대해 주세요~
09.11.18. 16:00
이가리에서 잡은 볼락 출조조행기 빨리 올려야겠습니다.
근데 사이즈가 작더라구요.

다음에 알아보고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볼락을 잡으로 가야겠습니다.
09.11.18. 16:01
네 조금 큰 볼락을 잡고 싶은데 많이 알아보고 출조해야겠습니다.
09.1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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