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구다리(7/31) 부제~ 골드웜 미니버즈 마수걸이~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낚시 댕겨 온거 같습니다.. 한동안 너무 더워서 저녁에도
낚시할 맘이 안들었는데. 손맛이 그리워 어쩔수 없이 좀 시원한 날을 택하여
저녁 낚시를 감행하였습니다.
일단 옥계수로 물색이 아주 안좋아 졌습니다. 장마가 끝나서 물색이 무지 맑을줄 알았던마.
구다리쪽은 물색이 영아니네요 물에 먼가가 떠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날은 정말 무덥더군요 온도는 약 28~9도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바로앞에 고기들은 몰려 있는데 어떤 미끼를 던져 넣어도 입질조차 없더군요..
일단 빠른 탐색을 위해 자작스피너루 글거도 보고
저크베이트로도 써버고  스왐프 옆구리 채비도 해보고 제 주 무기인 티니 플르크도 넣어 보지만..
[배스]들이 [흥]외면 하더군요[울음]
이러다 [꽝]칠거 같아.. 라이징이 있는곳으로  쉘로우 크랭크도 던져보지만 역시나 입니다..
그러다... 지난번 골드웜님 한테 받은 미니버즈가 눈에 보이던군요..
에효 꽝칠때 치더라도 요녀석이나 가지고 놀자 싶은 맘에 바뤼 장착후 던져봅니다..
한 10여회 던져 보지만 입질도 못받았습니다. 한숨만 쉬다... 라이징 이는 곳으로 다시 투척(?)
후 빠른 릴링으로 수초옆을 지나쳐 옵니다. 그러다 갑자리 쏙 빨려 들어갑니다..
루어낚시상 첨으로 버즈로 배스를 잡아본 순간입니다...
기분이 업되기 시작합니다... 옆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던집니다...
빠른 릴링중 다시 쏙 빨려 들어갑니다.. 이번엔 제법힘을 씁니다.. 한동안 실랑이후 건저내니...
3자 후반대 녀석이 얼굴을 보여 주더군요... 크. 얼만에 3짜 녀석인지[울음]
요녀석 보내 주고 바로 다시 입질.. 싸이즈는 민망한 2학년 초반
릴리즈후 옥계다리 밑으로 이동 묵직한 입질만 받았습니다..[하하]
역시 여름은 탑워터의 계절인거 같습니다. [푸하하]

※주요 채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로드 : 동미 익스트림 ML
   릴    : 칼디아킥스 2000
   라인 : 8Lb 불량사원님표 막줄(라인 정말 질깁니다)
   채비 : 버즈베이트(골드웜표 미니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