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불황의 끝이 보입니다.

솔니비 7363

0

6


갱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소]

남계지포도원 들어가는 길과 용화지 올라가는 길목에 자그만 다리가 하나 있구,
그 다리 바로 옆에 오리,닭,칠면조,염소 등을 키우는 자그만 농장(?)하나가 있습니다.

그 농장주인의 자녀들이 2남3녀 인듯한데 막내여식과 2남,3남이 배스낚시에 심취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나무 장대를 로드삼아 용화지를 휘젓더니만......

장비를 업그레이드해서 그들의 살림망 속에는 배스가 늘 그득합니다.
자그마한 포퍼한마리가 전 재산일듯 한데...

물론 대나무 로드는 막내딸이 가지고 다닙니다.
막내딸이 배스를 잡는 것은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구요.

얼마전에 돌 무더기 쌓아논 곳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는데, 제방쪽에서 2남과 막내딸이
저 있는 곳으로 오더군요. 장소가 협소한 지역이라서 아이들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건너편 산쪽으로 가려는데  아자씨! 오데가요! 하더군요.
심정을 헤아려보니 같이 낚시하고도 싶고 배스잡은 것을 자랑도 하고도 싶은것 같고........

해서 칭찬도 좀 해주고 포퍼운영법도 가르쳐주고 배스가 포퍼를 물었을 때 후킹방법도 가르쳐주고...
제가 잘 한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바다에서 헤매는 아이들 보다는 자연속에서 헤매는

아이들의 모습에 조금은 情이 갔나봅니다. 글 초입에 농장이라고 했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전혀 안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 같습니다.




우찌되었던간에....... [미소]

로드들고 거미줄을 헤치고 밀림속을 지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도착하니 오전 7:30분.
4인치 스팅거는 이미 바닥나고해서, 8g짜리 스푼 묶어 롱~~ 캐스팅해서 릴링하니 한 뼘짜리들만
반갑다고 나서는 군요. 할 수없이 옆 자리로 이동해서 텍사스채비로 바꾼 후에는 30조금 넘는 넘 2마리
구속영장 청구해서 청송거시기로 보냈습니다.[미소]

용화지 바로 위에 있는 것은 사찰이 아니라 사적지 인듯 합니다.
임진왜란때에 활약했던 한 의병장을 기리는 장소인듯 한데, 愚山學阮財團에서 세운듯 합니다.
지역의 사적지라서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8그램짜리 스푼 몇번 던지고, 황동싱커 몇번던졌다고 어깨와 목에 통증이 오니.... 에고!
가벼운 루어만 선택해야 할 듯싶습니다.











































오전 인데도 날씨에 따른 빛의 변화가 무쌍해서 카메라 들이대보았습니다.



공유스크랩
6
김진충(goldworm)
말씀하시는게 무슨뜻인지 잘 알거 같습니다. [미소]
07.08.09. 16:28
이강수(도도)
전 통~~통 모르겠습니다. [씨익]

역시나 잔챙이들과 씨름중이시군요 [사악]
07.08.09. 16:57
박재완(키퍼)
신유장군유적지 이지요....[미소]
남계지에 향어 메기가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닭간이라도 좀 준비해 가셔서 메기낚시를 한번....[씨익]
07.08.09. 22:01
김도진(DJ)
아이들의 영웅이 잠시 되셨군요~
늘 잘 보고 갑니다. ^^*
07.08.09. 23:59
이정길(순금미노우)
자연에서 놀게끔 인도하신거 잘하신겁니다...[헤헤] 인터넷 바다에서 헤메는것보다 훨씬낮죠...

사찰인줄 알았는데...[씨익]
07.08.10. 00:01
강성철(헌원삼광)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떠오릅니다요[굳]
07.08.14. 01:4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불황의 끝이 보입니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끄리사냥 조회 117205.05.28.18:20
    토요일 오전10시 빤스도사님과 꽃밭으로 출조했습니다. 요즘 운문님이 아침마다 주사를 놓으셔서 배스가 나올까 염려하던 찰라 직벽쪽에서 중증님이 오시네요. 중증님 말씀이 역시나 아침에 운문님께서 벌써 주사놓고 가셨답니다. 운문님 먼저 가시고 올드보이님과 직벽 ...
  • 재키 조회 117206.03.10.13:25
    2006/03/10(음2/11), 맑음/바람없음 시간 : 06:00-07:00 개황 : 수온 6도, 기온 8도, 탁한물, 냄새약간 리그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막스푼 조과 : 꽝 ---------------------------------------- 벤님과 함께 오산천으로 사부작이 출근전 아침조행을 하였습니다. 도로...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17206.04.04.09:34
    주말 비온다는 소식듣고 간만에 늦잠 푸~~욱 잤습니다.. 깨어보니 왠걸. 햇빛이 따사롭더군요.. 딸기 태우러 간다는 명목하에 봉정에 드리됩니다.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보 쪽의 본류쪽으로 갔다 물이 많이 빠져 안될것 같아 다시 이동. 낯익은 차가 서있...
  • 올드보이 조회 117305.04.11.12:55
    그동안 너무 쏘다녀서 마나님 눈치보다가 지난 주말 마나님이 언니네 놀러가면서 잠시 다녀오라는 하해와 같은 성은을 입고서...[헤헤]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인지라... 한놈만 조지더라도 대물잡자싶어 꽃밭으로 갈까하다가...[생각중] 모처럼 나가는데 꽝치면 섭섭하지 ...
  • 강아지 돌아오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드디어 집나간 강아지가 돌아왔습니다.[씨익] 백구만 돌아오는것이 아니라 탑워터 강아지도 주인찾아 돌아오네요. 한동안 금호가을 헤메고 다녀서 여기저기에 녹슬고 상처가 많네요. 일단은 목욕시키고 바늘에 쓴 녹을 제거하고 WD뿌려고 ...
  • 청도천 즐거운 조행기...
    에어복 에어복 조회 117305.05.09.11:49
    토요일 여친 고향에 데려다주고 오늘길에 사일못을 들렸으나 엄청난 인파의 들낚시하시는 분 때문에 던져 보지도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늦잠자고 11시쯤 청도로 출발. 소라교에 잠시 들러 2짜 한수 하고 친구가 유동교에 있다고 하여 같이 즐거운 낚시 시작됩니다.. 38 ...
  • 얼렁뚱땅 조회 117305.05.26.12:15
    아침 출근이 점 늦었읍니다. 회사로 전화.. "병원 좀 갔다오께.." 이렇게 말하고.. 대성지 병원으로 출발.. ㅎㅎㅎ 오해는 마시기를... 요즘 사표 수리된 상태라.. 날짜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평소.. 충실합니다...ㅎㅎㅎ 대성지 도착.. 무너미쪽을.. 훓기 시작합...
  • 이야기 조회 117305.06.15.00:37
    5시쯤 청도 다녀왔읍니다. 저는 청도가면 제가 제일 만만하게 생각돼고 씨알도 괜찮다 싶은 수변공원 조금 아래 철길밑으로 갔읍니다. 저번 출조때 이곳 사시는분같던데 배스 놓아줄꺼면 달라시던 생각이나서 꿰미도 옆에끼고 낚시합니다. 또 만난단 보장도 없지만 잘 끼...
  • 피싱프리맨 조회 117305.06.28.08:11
    금요일... 일과를 일찍 마치고 안동에서 보트가지고 6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하여 평택도착....저녁겸 안주로 통닭한마리 시켜 소주한잔하고 바로 골아떨어짐... 토요일 6시에 보트커버를 새로 만들려고 제작하시는분과 만나서 보트커버 제작하고 컵라면으로 대충 끼니 떼...
  • 조병연 조회 117305.08.23.23:32
    안녕하세요~~아직 초보인 베스 매니아 병연이입니다.. 아까 올린 글에 제가 출조 한다는 이야기는 들으셨는지요~~~` 저 ,,,출조했답니다... 정명진 회원님의 도움으로,,그리고,,,,아아아,, 제가 술이 지금 너무 많이 취했네요..저랑 같이 한배 타고 같ㅇ이 하신 조사님.....
  • 조회 117305.09.07.08:22
    어제 저녁 6시쯤 옥계 다리밑으로 가봤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했지만 푸른하늘이 군데 군데 보이고 비도 오지않고 해서 출발했습니다. 역시나 아무도 없더군요. 1주일전 배스렉카님을 처음 뵌 장소이자 제가 꽝을 하고있을때 배스렉카님께서 엄청 잡아올리시던 그자리에...
  • 미니배스 조회 117305.12.16.13:55
    안녕하세요. 몇일 전 지천철교 부근에서 스피너베이트를 잃어버려 다시 찾으로 갔습니다. 잃어버린 자리에 있더군요.누군가 가져갔을 것이라 예상했는데....[씨익] 가는 걸음에 카이젤리그로 긁어 봄니다. 오늘이 보름 즘으로 예상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쓰러진 나무...
  • 미니배스 조회 117306.01.12.16:33
    안녕하세요. 몇일째 포근한 기온으로 잠깐 지천상류를 찾았습니다. 가보니 골드웜님께서 계시더군요. 직접 만드신 지그스피너를 테스트할려고 오셨습니다. 지그헤드와 만드신 과정을 설명을 듣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했는데 가신답니다. 선물 고맙습니다...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17306.01.16.10:29
    토요일 몸이 안좋아 사무실에서 난로옆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으니 사장님 전화 와서 빨리 퇴근 하라고 하네요.. 갑자기 아프던 몸이 좋아 집니다..[씨익] 달배님께 전화 하니 지천철교 가신다고 합니다. 바로 따라 붙어 도착하니 콩다섯개님 와 계시더군요. 조 앞에서 ...
  • 저도 오일좀 먹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똘똘이 입니다..... 재키님의 스커트를 보고 저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철물점에서 작은 수레에 물건을 묶어주는 고무바를 하나 사서 겉의 천을 찢어내고 보니 일반 라운드 스커트와 똑같더군요.... 그러나 문제는 기성품 보다 오일을 너무 잘먹...
  • 쪼리뽕 조회 117306.04.06.19:11
    동행님이 신갈물빼기 작전이 있다고 해서 그전에 다녀봅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오후 5시 30분 마감... 쉼터와..조정경기장만 들이대기로 맘먹고 출발합니다... 쉼터 도착하자마자 라이징이 여기저기서...난리가 났습니다.... 오늘 완죤이 날이네...^^하고... 정조준...
  • 다잡아 조회 117306.05.12.21:17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흐리구 지금은 비가 오네요 오늘은 낚시 안할려 했는데 일이 또 일찍 마쳐 지네요 잘 안나올 것 같지만 또 갑니다 나오긴 하지만 뜸 합니다. 오늘 길에 미노스님 매장에 들러 한번 써보라고 건네 받은 금붕어 입니다. 약간 미심 쩍게 [궁금]생겨 ...
  • 해밀 해밀 조회 117306.07.03.10:24
    이장님 대신 주민이 봉정 다녀왔습니다... 예전 봉정 현재 봉정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몸은 물가에 있으니 비온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저가 아닙니다.. 올만에 수중전 결심합니다.. 수해공사로 뜸해진 봉정에 도착합니다. 첫 느낌은 꽃밭분위기납니다. 단 꽃밭특유 냄쇄...
  • 깜 조회 117306.07.22.23:50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금요일 퇴근후 늦게 도기님과 합류... 안가본 송전지... 송전지 정복에 들어갑니다. 이놈의 잠은 끝이 없습니다. 또 조수석에서 코~ [부끄] 또 순간이동 조행입니다. [윙크] 송전지 도착... 어둡습니다. 송전 중류라고 합니다. 반바지라... 챙...
  • 배스가 날 부른다 (1080)
    ?안녕 하세요. 어제 오후에는 집사람이 경산 오목천으로 달래 캐러 가자 합니다. 낚시 장비챙겨 오목천 가일교에 도착 하니 바람도 조금 불고 날씨가 쌀쌀한 편이네요. 늘 웜으로 낚시를 많이 했는데 금년에는 하드 베이트를 주로 사용 하려고 합니다. 미노우는 몇번 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