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대호만 배스들

장인진(재키) 5077

0

11

 

2012/5/1(음윤3/11), 12:00~15:00
날씨 : 기온 20도, 맑음, 바람없다가 점점세짐
개황 : 수온 17도, 저수율 61.7%, 흐린물
루어 : 네꼬리그, 지그헤드리그
조과 : 3짜이하 4수
 

 

오천 바다보팅을 마치고 귀가길에 엔진플러싱을 위하여 대호만에 들렀습니다.
초봄에 대호만수위가 낮다고 들어서 현상황이 어떤지 확인차 들렀던 것인데
초봄보다 수위가 많이 올라서 낚시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흙탕물이 들어와서인지 상당히 흐린 물색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흐린물에서 나온 힘좋은 대호만 배스와 셀카도 찍어보았습니다.

work-DSCN7470.jpg
 
해창양수장에서 보트를 펴서 상류방향으로 달려서 온동수로 맞은편의 철탑
주변의 논에서 새물이 콸콸 쏟아져 들어오는 곳에서 첫캐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오랬만에 힘을 제대로 쓰는 배스를 만났습니다.

work-DSCN7465.jpg  

 
 
분위기 업되어 계속 탐색하였으나 한마리 이후에는 더이상 입질이 없었습니다.
한참동안 상류방향으로 치고 올라가며 배싱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새물유입구
부근에 캐스팅하니 또다시 힘찬 배스의 몸부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한마리로 땡.. 분위기는 좋은데 한마리만 나오네요..

work-DSCN7467.jpg  

 
 
건너편 그물이 쫙깔린 온동수로로 이동하여 멀찌감치부터 탐색해 들어가니
여기서도 물속으로 쿡쿡 쳐박는 힘좋은 대호만 배스가 입질을 합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곳에서도 아무리 열심히 지져도 한마리로 땡이네요.

work-DSCN7468.jpg

 
 
하류방향으로 포인트를 이동하여 합수머리 쪽으로 가보았지만 입질조차 없고
다시 건너편 셸로우 지역의 갈대밭으로 이동하니 역시나 한마리..

work-DSCN7471.jpg

 
 
오늘은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딱 한마리씩의 배스를 만났습니다.
분명히 배스가 있는 것 같은데 한마리 이후에는 손맛을 볼수 없었습니다.
랜딩에 성공한 4마리 모두다 30을 살작 넘어가는 비슷한 사이즈에
수심 50Cm 이하의 슈퍼 셸로우 지역에서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산란후 알자리를 지키는 숫놈배스들 이었을까요?
 

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요맘때 무진장 쏟아질거 같은데... 아직인건가요?

그리고 양동이랑 20리터 물통하나 준비해다니시면서 씻고 복귀하는편이 여러모로 편리하실겁니다.

12.05.03. 09:0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느낌으로는 분명히 그아래에 버글버글 거리는데

저가 낚시를 못해서인지 한포인트에 한마리씩만 만났습니다.

수로 입구와 안쪽에는 베이트피쉬들도 바글바글 거리고요..

12.05.03. 09:55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봄은 무조건 잘 나오는것만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어떨때는 철저히 닫아버리거나

특정 패턴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안되거나... 

항상 매번 같으면 재미없죠. 이렇게 왔다갔다해야 재미있는거겠죠. 

12.05.03. 10:04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맞아요~

그래야 다음에 반성낚시 가지요..

12.05.03. 10:1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양동이랑 물통도 생각해 보았는데..

그러면 엔진거치대도 가져가야 해서 짐이 많아져서요..

12.05.03. 09:56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딩기바퀴가  없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제가 쓰는 골드디오G3처럼 용골형 보트들은 다들 딩기돌리를 달고 있습니다.

딩기돌리가 보트 전체를 20-30cm정도 들어주니까... 

밑에 바게쓰 끼우고 물부어 세척하면 되거든요.


그보트는 A형 타입이 아닌 딩기타입이라 딩기돌리를 달수가 없네요.

보트아래에 뭔가 놓고 올리거나 하는 튜닝(?)을 하면 되려나...


제가 바다낚시 해본바로는 무조건 현지에서 세척하고 돌아오는게 가장 편리하더라구요.

안그러면 집에 와서 샤워하는데 낚시대 릴 루어 모조리 같이 따라들어와야되고

보트 엔진도 씻어야 되고...

서울은 더 씻기 힘들텐데요.


잘연구해보시면 답이 있을겁니다.

12.05.03. 10:02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음..

보트 뒤쪽을 살자기 들어주면 되는 군요.

방법을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05.03. 10:14

이상하게 한자리에서 많은 마릿수가 안나왔네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대호만!!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5.03. 13:42
장인진(재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한자리에서 많은 마릿수가 안나오기도 했고요.

여러곳 돌아다녔는데도 마릿수 손맛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래도 각각의 낱마리들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12.05.03. 15:14
profile image

그래도 나올듯한 포인트에선 한마리 씩이라도 나와주어 손맛 보셨내요

난오늘 하루종일 꽝입니다 

분위기는  딱좋았는대   안대드라구요  거기다 간간히 내리는 소낚비까지 맞고

재키님 당찬손맛 축하드려요

12.05.03. 21:58
장인진(재키) 글쓴이
임승열(goldhook)

예, 그나마 당찬 배스들이 손맛을 선사해 주어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2.05.04. 09:5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정신수양
    맨땅 조회 142605.12.10.21:43
    진짜 정신수양에 도움 많이 됩니다. 어제 짜증나는 일도 있었고 심란한 일도 있어 낚시 갈려다가 톨비에 기름값이 아까워 오늘은 조용히 뜨게질 하기로 했습니다. 한줄한줄 나가다 보면 어느덧 모양이 나오고 그러다보면 잡생각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어깨아프고 눈 아픈...
  • 피싱프리맨 조회 117105.12.10.19:36
    점심 먹자마자 2%랑 웃골에 들렀읍니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이미 많은분들이 계시더군요..... 어제 많은 양의 송어를 방류한터라 조과는 그럭저럭하였읍니다.... 초반에 잠시 2%를 리드하였으나...... 이내 형광색스푼으로 연신 잡아내는 2%..... 잽사게 컨닝하여 ...
  • 미니배스 조회 137605.12.09.20:05
    안녕하세요. 오후 잠시 금호대교로 나가봄니다. 바람이 무진장 불어 되더군요. 몇일전 조행기도 본 것도 있고 해서 한번 호기심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엉뚱한 녀석이 올라왔습니다. 스피닝 : 8LB 카이젤 스웜프 반쪽..... 라인을 거의 다 감아 올리는데 입질[씨익] 조기...
  • 전형사 조회 132005.12.09.16:37
    말짱꽝님의 4짜급누치 점심먹고나니까 각하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매천대교한번가자고... 바로매천으로 달렸죠~ 부푼꿈을 안고~ 1시쭘도착하니 각하님 와계시고 또한분계십니다 바로 중증님...쫌 잡으셨나 물어보니까 입질 한두번 받으셨다고 합니다 채비준비하고 낚시...
  • 매천대교 하류
    goldworm 조회 118305.12.09.12:54
    그냥 출근하려다가 햇살이 따사로워 보이길래 매천대교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10시 30분경 매천대교 하류 양수장 앞쪽에 도착. 수온을 재보니 무려 4.5도 수온을 보니 아득합니다. 4.5도는 얼음얼기직전입니다. 일단 1/32 지그헤드 게리6인치웜에 꼬리짤라 컷테일 웜...
  • 2% 조회 154005.12.09.10:23
    저의 육짜 포획에 침묵하시던 저희 동호회 회장님께서 저의 기세를 한방에 보내버린 사진입니다. [사진설명] 올해 잡았던 녀석 중 쓸만한 녀석 이었네요... 바이브레이션을 삼켜 피를 흘리는 녀석을 겨우 소생 시켰습니다... 배스가 담긴 그릇은 세숫대야가 아니고 김치 ...
  • 번개쏘가리 번개쏘가리 조회 120705.12.08.22:47
    초보꾼도 조행기에 멎지게 글 함 쓰보려 했는데 역시나 공력이 너무낮아 힘이 드네요 언제나 5 짜 배서 함 잡아보려나-----(꿈 같은 이야기) 배스잡기가 힘이들어 바다로 함 달려 보았습니다 바다속 여행을 하러 동해바다 울진으로 달려갑니다 새로 생긴 리조트라 깨끗하...
  • 맨땅 조회 128605.12.08.21:26
    오늘도 변함없이 퇴근후 겨울철에만 찾아가는 냉장고 다녀 왔습니다. 첫타에 25후반 물어줍니다.(스왐프 무봉돌채비) 첫수 이후 입질이 없어 카이젤1/8로 교체후 바로 2짜 후반 한마리 갑자기 배스가 먹이사냥을 하더군요.. 바로 채비교체 1/16 지그해드에 쉐드웜으로 한...
  • 스커트묶기
    goldworm 조회 206505.12.08.20:57
    1. 지그헤드에는 턱이 두군데 있습니다. 보통 위쪽턱 부분에 스커트를 묶게됩니다. 2. 북극성표 스커트를 반을 가른후 그림처럼 잡아줍니다. 이때 철사도 턱부분에 대가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줍니다. 3. 한바퀴만 감은뒤에 스커트의 방향을 맞춰주고 고르게 펴줍니다...
  • 뜬구름 조회 192305.12.07.23:26
    오늘도 매서운 겨울바람 맞으며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포인트는 운문님이 전에 알려주신 포인트입니다[꾸벅] 장소는 서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몇 킬로미터 지난 마을옆 금호강입니다. 마을안에 방실식육식당에서 우회전해서 들어갑니다. 네꼬로 연안 브레이크 라인에 ...
  • 별로 어렵지 않은데.... 자진삭제하신것을 올려드립니다. -by goldworm- 지난 11월말에 사바나 조지아의 낚시장면입니다...... 매형과 매형직원 데니스...... 컴맹이라 여기서 올렸지만 그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2%님이 잡으신 6자 배스랍니다.
    11월 26일 낙동강 중류 1/2온스 러버지그, 14파운드 카본라인으로 2%님이 잡으신 6짜배스랍니다. 조행기는 2%님이 올려주시리라 믿습니다. 2%님 6자 손 맛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2%님 조행기 좀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배가 살살 아파 와서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습니...
  • 뜬구름 조회 118405.12.06.20:46
    오늘 3시 무렵 똥통과 매천을 잠시 나가 보았습니다. 역시 바람이 상당합니다. 가이드에 얼음이 살짝 낍니다. 다만 오늘은 무장을 단디 해서 견딜만 합니다. 금호대교 아래 여울에서 1/8온스 워터메론 스왐프 카이젤로 공략했습니다. 조과는 47센티 무게 약 1500 그램 한...
  • 웨이빙 완성
    맨땅 조회 198205.12.06.19:28
    드디어 끝났습니다.[어질] 제가 만든 도면중에 제일 애착이 가는 도면 입니다. 의외로 용보다 더 이쁩니다.[흐믓] 하지만 손잡이 부분이 영 마음에 들지를 안습니다.[외면]
  • 맨땅 조회 126405.12.06.19:08
    [울음][푸하하] 드디어 사진 올리기 성공 했네요.. 오늘 비린내 충전 200% 했습니다.. 대충 15~20마리 정도??? 처음에 열심히 찍다가 귀찬아서 중간 생략후 마지막 한마리만 덤으로 더 촬영[흐믓] 20~ 45까지 골고루 나왔습니다. 채비는 네꼬, 스왐프 노싱커, 5" 노싱커,...
  •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원거리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전라도 나들이를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안동 상황을 들어보니 거의 몰황에 가깝다는 소식을 듣고는 안동을 포기하고 전라도 지역으로 가려니깐 그쪽지역으로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눈이 올 가능성이 높다...
  • 깜 조회 127405.12.06.14:4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점심에는 가까운 "건너편"에 나가 보았습니다. "건너편"에... 고기 없습니다. [울음] 퍼펙트 꽝 맞구 왔구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한 낮인데도 불구하고 연안에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뜨아] 요즘 제가 튜브웜을 다운...
  • 박곡에서...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9405.12.06.11:12
    지난 토요일(12월 3일) 남지로 갈 계획이었으나... 짧은 해로 인하여 깟다가 바로 와야할 것 같은 예감에.. 근자에 들르지 않은 박곡으로 가기로 합니다. 북숭이님과 조나단님, 달배님, 중증님 저 이렇게 5명이서 출발합니다. 박곡으로 가는 중 똥통에서 한번 던져보자고...
  •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12월4일 평택호 송전탑 석축 조행기입니다. 8시 기상하여 9시 잠원동으로 집결했습니다. 모닝커피와 케익 한조각씩 먹고 바로 출발합니다. 네이트 드라이브의 미쓰김이 길 안내를 해줍니다. 11시 송전탑 석축 도착했습니다. 낚...
  • 눈내린 오로지에서 ...
    북성 북성 조회 120205.12.05.22:26
    아직도 시골집에서 쌀을 가져다가 먹고 있습니다. 돈으로야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엄니 보고픈맘에 시골로 달립니다. 의성 가는도중 군위 IC내려서 오로지로 방향을 잠깐 돌렸습니다. 3시 딱한시간만 계획합니다. 오로지 제방 으로가는길 어제 내린눈으로 빙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