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21125 삼천포, 쭈갑 체포작전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796

0

34

?11월도 이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네요.

이제 한달만 지나면 2012년도 마무리가 되는건가봅니다.


바다루어시즌이 마감되면 

배스루어 하면되는데,


이번주는 배스루어나 하러 번개늪 장척지 정도 다녀올까 생각중이었답니다.

그런데...


최원장님은 무조건 바다 가자고 하시네요.

혼자 가시라 냅두면 또 고생길이 훤해 보여서 함께 동행해드리기로 합니다.


골드웜의 고무보트로 갈까 했는데,

초심님도 가시겠다 하여


초심님 최원장님 골드웜 이렇게 세명이 함께 하게되었고요.


일단 요즘 즐겨 듣는노래 한곡




올초에 상당히 유행했었다는데,

그때는 별로 귀에 안들어오더니 

요즘 들어 이노래가 귀에 쏙쏙 꽂히네요.



새벽 3시 30분,

구미시내 초심님의 댁으로 달려갑니다.

트레일러 세팅을 이미 해둬서 뭐 짐만 실으니 바로 고~


대구 들러 밤새 폭탄맞으며 전쟁을 치르신 최원장님을 모시고...  



6시 30분경.

삼천포에 도착...


신수도 여객선 가는 선창작에서 배를 내렸는데,

널찍하니 좋긴한데,

여객선이 드나드는 곳이니 눈치빠르게 움직여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또 막히겠죠?


7시까지 훤해지길 기다렸다 출발~



20121125_070620.jpg

20121125_070627.jpg

천포 부근 지명들


최원장님 진단에 따르면 제가 "정리병"이 있다고 합니다.

어딜가든지 새로 가는 곳이면

두번째 가면 지명부터 해서 길, 위치 모두 확인해두려는 버릇이 있는데,

이 위치사진들이 역시 정리병에 한 증상이겠죠?


섬이름들 친숙하네요.

큰 섬 신수도가 있고, 가운데로 재미있는 이름들의 섬들...


오늘은 삼천포 앞바다를 빙빙 돌다가 왔습니다.




20121125_111127.jpg

출 쭈꾸미


시작부터 쭈꾸미는 간간히 나오고 있으나...

예보와 달리 바람이 좀 있고, 바람이 매우 차갑습니다.

손이 시렵고 바지 두벌에 위에 후드티 고어텍스 상의를 입었음에도 달달 떨리네요.



20121125_111144.jpg

20121125_121802.jpg

원장님과 초심님


이사진 찍을때쯤은 그래도 덜 추워진 상황인듯 합니다.


아침 7시~오전11시 까지는 정말로 춥더군요.

기온보다도 불어오는 바람이 매우 차갑게 느껴집니다.


이젠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저는 앞자리를 차지하고

가운데 운전은 선장이신 초심님...

맨 뒤는 최원장님...


에자위에 왕눈이 에기 두개를 달았네요.



20121125_132154.jpg

심용 쭈꾸미들


초심님의 콤비보트 앞부분에는 강제순환식 물칸이 있어서 잡은 쭈꾸미와 갑오징어 등은 모두 물칸으로 투하하다가


점심때 몇마리 삶아 먹으려고 밑밥통에 모아봅니다.


탈출하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사이즈가 무척 커져서 낙지가 아닌가 오해가 될 정도에 사이즈들...



점심은 컵라면을 준비했고 

가져간 코펠이 코베아 미니코펠이라서 


쭈꾸미를 먼저 충분히 끓인후 

그렇게 끓는 물을 컵라면에 붓고


가위로 삶아진 쭈꾸미를 댕강댕강 해서 컵라면 속에 또 넣고 먹었는데,

대충 해먹는거 치고는 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20121125_151712.jpg

천포는 흐림


오후들어 예보처럼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바람이 그치고

포근해지니 낚시하기 좋아지더군요.


사람이 참 간사스러운 마음이 드는것이 오전에 추울때는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다가

오후들어 따뜻해지니 그마음이 싹~ 가셔버리는 ... 



20121125_151716.jpg


오후들어서도 쭈꾸미 입질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천수만처럼 대군단은 아니지만,

삼천포도 꽤 많은 쭈꾸미 낚시배들이 있더군요.


한무리는 삼천포대교 부근에 모여있고

또 한무리는  코섬~씨앗섬~장구섬 사이에 모여있었는데,

우리도 눈치보며 사이사이에 끼여봅니다.


심심찮게 계속 잡아올렸는데,

마릿수는 얼마나 될지 헤아려보질 않았지만,


셋이 합치면 100마리 쯤?


주요 루어 운용 방법은


바닥찍고 10~15초 라인텐션 유지하며 대기...  

살짝 들어보고 묵직하다 혹은 끈적하다 싶으면 곧바로 릴링...


쭈꾸미사이사이에 가끔 갑오징어도 나오고

소라도 걸어내고...  


그렇게 재미있게 낚시를 마감해갈 무렵....




20121125_165452.jpg

섬 부근에서 발견한 어군


솔섬 부근으로 배를 돌려 갑오징어를 좀더 잡아보자 하다가

볼락 어군을 발견하고 급히 카드채비로 교체 


새우없이 맨바늘에 카드를 내렸더니..

볼락 몇마리가 올라옵니다.


이시간대에 골드웜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는데,

끝까지 어탐기를 보며 전의를 불태우는 두분덕분에 식은땀좀 흘렸답니다. 



20121125_165457.jpg

20121125_165503.jpg


정말 맛있는 물고기인데

밤낚시를 주로 해야하니 친해질래야 친해질수 없는 어종.


그러나 보팅 카드채비로 어군을 찾으면 가능성이 100% 상승.


카드채비 두개로 셋이서 나눠쓰다보니 

채비가 떨어지고 바로 GG


그래도 잠깐동안 두어마리씩 손맛은 보았답니다.



20121125_165536.jpg

20121125_165541.jpg

섬 부근 전경과 최원장님


아침 해뜰때 시작해서 해질때까지....

참 빡시게도 낚시를 합니다.


보트를 올리러 선착장으로 귀환하니

뜻밖에 헌원삼광님과 +1님이 등장하네요.


데이트 낚시중이라고 합니다.


요즘 삼광님 입이 귀까지 걸려있죠.

두사람 너무 행복해보이고 잘 어울리고... 보기도 좋습니다. 


...


돌아오는 길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차가 좀 막히더라도 고속도로로 복귀하자 해서

사천-남해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  이런방향으로 철수....


집에 돌아오니 시간이 무려 11시...


얼른 씻고

볼락 굽고 쭈꾸미 몇마리 삶아서 대령해봅니다.


20121125_234919.jpg

락구이 

굽는 냄새부터가 압권입니다.


배가르고 내장제거

비늘 + 지느러미 제거...  그리고 고등어 굽는 후라이팬에 기름살짝 두르고 중불로 굽기...

약간은 바싹 하게 구워내면 머리까지 그냥 다 씹어 먹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꼬리지느러미 버리면 중대범죄에 해당한다는군요.

정말 맛있다는데... 저는 버렸어요.


그런데 볼락 꼬리지느러미를 어떻게 먹을까요?


20121125_234924.jpg

은 쭈꾸미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숙회는 끓는물에 1~2분 데치지만,

쭈꾸미는 푹~ 삶아 주는게 맞습니다. 수돗물에 대충 씻은후 끓는 물에 약 15~20분가량...


머리부분을 예리한 부엌칼로 잘 썰어주면 머리부분 맛이 끝내주고요.

손질해서 쭈꾸미+삼겹살 불고기 궁합이 끝내줍니다.


소주반병 비우고...

그대로 곯아떨어져서 일어나니 바로 아침...


다시 다가올 주말엔 어딜 가야할런지...  이젠 정말 배스 가야할까봐요.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3Lv. 15741P
다음 레벨까지 1899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공유스크랩
34
profile image

추운날씨 고생 하셨네요.

볼락구이 참 맛있게 보입니다.

12.11.26. 15:37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해뜨고 도착해서 슬슬 준비하고 해있을때 철수하면 할만할듯 합니다.

삼천포에 볼락잡이 보팅하러 또 자주 가는것은 아닐지... 

12.11.26. 15:39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진짜로 배스는 버리고 바다는 가고 있나보네요.

삼천포는 바깥바다 너울파도의 영향을 안받는 곳이다보니

바람만 없는 날씨라면 아주 쾌적하게 낚시를 할수 있겠더군요.

지난해 볼락조황을 봤을땐 낮 보팅 볼락낚시 충분히 매력있어 보입니다.

벌써 스캔중입니다. ssik.gif

12.11.26. 16:08

볼락 스쿨링 어탐기에서 보고 직공해서 초심님이 걸어내면서 툭 던진 한마디...

 

"오늘 집에 못가겠네요..."

 

이말은 듣는 순간 골드웜님의 안색이 사색으로 변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지요...

12.11.26. 15:49
profile image
최영근(최원장)

바다위에선 설사날때 정말 죽습니다.

솔섬 옆으로 이동할때...   "저 섬에 내려주세요" 하고 싶었는데, 섬에 "하선금지"라고 적혀있더군요.


솔섬 옆에서 아랫배 힘조절하느라 고생했습니다. gijul.gif

12.11.26. 16:09
김진충(goldworm)

선상에서의 설사....

 

이경우 보트 후미 트렌섬에 엉덩이 까고 한손으로 엔진잡고 분사(??) 하는것도

한 방법이기는 한데 좀 글쵸

12.11.26. 16:33
profile image
이승철(무초)

보트위에서 큰것도 할수 있군요

대단한 스킬입니다.

12.11.26. 16:47
profile image
이승철(무초)

전 진짜 그렇게 방사한적 있어요..anba.gif

그렇게라도 안하면 죽을것 같았어요..

12.11.26. 17:07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문제는 혼자면 하겠는데,

둘이상이면 아무리 남자끼리라도 좀... 거슥하죠.

그래서 긴급용 바게쓰를 꼭 들고 타라는....  

12.11.27. 08:37
profile image

아~~!

볼락 잡으러 출동,,,!!

 

채비는 어제 코러에서 다 준비해 놓앗습니다.

12.11.26. 16:30
profile image
저원

보팅 볼락은 지그헤드로 안 기다릴듯 합니다.

그냥 카드로 줄줄이 낚아버려야 할듯해요.

아직 스캔중입니다.

12.11.27. 08:37
profile image

데친 쭉꾸미가  어찌 꼭 문어처럼 보입니다.

서해 쭈꾸미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좋으시겠습니다.

 

12.11.26. 19:19
profile image
최정오(염라대왕)

정말로 크더군요.

다음주엔 기다리던 낚시를 가시겠네요.

기상조건이 받쳐줘야 할텐데.... 

12.11.27. 08:38

어탐기 마킹하는게 재산일껍니다!! 그러면 두려운 밤낚시는 할필요가 없죠...^^

바다낚시는  낚는노하우50%  요리50%   저도 아직 갈길이 멀었더군요... 볼락은 사실 비늘도 제거하지 않아도 구워도 됩니다..  비늘은 열에 녹고 더 바싹하게 구워집니다.. 담부터는 비늘제거,내장제거 여기까지만 하세요^^

꼬리는 구워서 먹어보면.. 애들도 안줘요!  그냥먹어도 담백하다는...

볼락은 살아도 죽어도 가격이 같습니다!  바다어종중에.. 내장이 가장깔끔한 녀석이죠 내장만으로 젖갈을 담는분들도 많습니다!  먹잇감을 아무것이나 섭취하지 않기때문이죠.. 완전 액기스?

담부터.. 위를 조사해보세요!! 

 

추운밤... 얼어죽을듯 추위와 바람에 싸우고, 사람미치게 하는게 볼락낚시죠..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어종입니다!    작은게 무슨손맛이나 있을까? 싶지만.. 지느러미생긴것 관찰해보세요!!

다른어종과는 다른점이 있을겁니다...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거죠...

이제 ~~ 시작일뿐인데요

 

 

12.11.26. 22:19
profile image
김창용(더블테일)

지느러미 제거하면서 아래쪽 뒷지느러미가 구조가 좀 독특하다 싶더군요.

구울때 지느러미까지 같이 구워야하는거군요.

살은 애들주고 껍데기랑 대가리는 내가!!! 


올겨울 낮볼락 보팅에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는데,

문제는 똥바람이네요.

삼천포 겨울 똥바람은 방향이나 세기가 어느정도일런지...

인터넷을 보면서 지난해는 어땟나 정보를 모으는 중입니다.


겨울에 배스하지말고 삼천포 같은 내만권 찾아서 볼락보팅 도전해봐야겠어요. 

12.11.27. 08:41
profile image
골드웜님 덕택에 쭈꾸미 맛나게 잘 묵었심더~~~
바다는 너무 좋아요
그런데 너무 멀어요
그래도 달려가는 자신을 발견
인자는 볼락이 대세입니더~~~
12.11.26. 22:43
profile image

쭈꾸미 사이즈가 아주 큽니다.

전 내년에 쭈꾸미 노려야 할듯 합니다.

집에 보관중인 50마리 왕눈이는 먼지만 쌓여가는듯 합니다.

과감히 왕눈이는 잊어버리고 이젠 볼락을 혼내주러 가야할듯...

12.11.27. 10:11
profile image
최영근(최원장)

언젠간 병원 털러갈듯 합니다.

하긴 저도 한 50마리 먼지가 쌓여갑니다. 

12.11.27. 11:12
profile image

저는 뽈락 함 가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는 데..

장비도 아직 준비하고 있지 않아서...

 

겨울이 지나 봄이 오기전에

저도 바다 내음이 나는 조행기 올려봐야 겠습니다.

12.11.27. 12:37
profile image
김인목(나도배서)

볼락하면 도보볼락이고 그에 맞춰서 볼락장비를 세팅해야되는데,

도보볼락은 아무래도 밤낚위주에 집어등도 필요하고 기타등등...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볼락낚시는 낮볼락 + 보팅 입니다.

카드채비 위주로 운용하고 봉돌 무겁게(쭈꾸미급) 에깅대로 운용할듯 합니다.


그에맞게 스캔중인데 잘 되야할긴데

문제는 겨울에 터지는 똥바람이네요. 

12.11.27. 12:44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낮 볼락+ 보팅 좋습니다.

가실때 한번 불러주세요.

12.11.27. 14:16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이것도 농어낚시 도전때 처럼 헤딩의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직 손님을 모시기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한번 볼락보팅에 간을 봐야겠어요. 

12.11.27. 14:28
profile image

서해안 쭈꾸미 한번 가쟀더니만 배 째더니 이 추운데 무슨 쭈꾸미를 잡는다고... 배신자...

 

장만해놓은 볼락구이랑 숙회는 무지 맛나보입니다.

12.11.27. 16:1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요즘 출조지를 제가 선정하는게 아니고 

주위에서 협박과 회유(??)에 의해서 결정하다 보니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12.11.27. 20:56
profile image

흠흠...  서해 말고...  삼천포를 달렸어야 하는디...  괜한 오기에

파도와 씨름만 열심히 하고 왔더라는!!!!!  크헉!~!!

12.11.27. 19:38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

파란색 뜰때는 가지마이소

그리고 가급적 바다는 페어보팅 하시고요.

바다 앞에서는 무조건 겸손입니다.

12.11.27. 20:57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흐흐흐~~!!  겸손을 배우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몇번 더...  고비를 넘기면 깨우치지 싶습니다. 가고 싶으면 달려야하는.. 뭐 그런!!!

무대포정신입니담~~~   후아..   페어보팅!!!   그러고 싶습니다. 근데..  나 홀로 가고 싶기도....!!  크웅~~

12.11.28. 08:0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훅크선장 조회 118705.05.01.21:13
    처음에는 맛동산, 2%, 훅크선장 이렇게 안동 갈려고 했으나 맛동산님 식당이 바쁜 관계로 2%님 친구인 하철원님과 약속해서 북대구 ic에서 만나서 거창한 배스보트를 끌고 안동으로 출발............ 새벽에 비가 약간보였으나 이왕 출발한것 하면 7시 40분에 도착 모든...
  • 빤스도사 조회 118705.05.03.11:58
    지금은 학교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학생들은 공부하랴 시험치랴 힘들겠지만 저희들은 토요일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니 mk님 투덜거리시며 들어 오십니다. "어이 장선생... 내 노 어디갔겠노?"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만 불현 듯 지난번 장척 조행기에서 어떤분이 버려...
  • 피싱프리맨 조회 118705.05.03.20:08
    퇴근하고 도착하니 6시30분.... 약 1시간동안 4마리잡고... 두마린 발앞에서 털리고...총 6마리 손맛봤읍니다....ㅎㅎㅎ 하지만 해가 지면서 왠 날벌레들이.....ㅠㅠ 도저히 못버티고 철수하였읍니다.... 해질무렵엔 잠시 할만하더군요..... 이상~~~~공항교 소식이었읍니...
  • 뜬구름 조회 118705.05.25.15:16
    어제 홈피를 보니 오늘 이른 아침에 식구들이 꽃밭에 간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왜 하필 수요일 아침에 꽃밭[흥] 그냥 마음 비우고 식구들 아침 만찬하고 남은 설겆이나 하러 갔습니다. 카이젤리그로 던지니 잔챙이가 폴링중 받아 먹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카이젤 입니다...
  • 깐도리 조회 118705.06.21.21:44 1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꾸벅]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할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더구나 그 시간이 피딩타임 이라면....[헤헤]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드리댑니다.......가까운 태화강으로.... 이제 수초도 올라오구 물도 많은 강계가 저수지보다는 나은...
  • 雲門 雲門 조회 118705.06.24.10:19
    오늘도 이리뒤척 저리뒤척해도 어쩔수없이 6시에 눈뜨게 됩니다. 지난주까지는 5시에 눈뜨지더만 한주간 게을름피우니 시간이 늦추어지는군요... 오늘은 어디로갈까하다가 그동안 사람들 손 덜탄 곳으로 추정되는... 우리집 바로뒷편의 꽃밭 최하류인 고속도로 다리밑으...
  • 끄리사냥 조회 118705.06.24.16:38
    어제 퇴근후 7시쯤 금호강 일대로 강준치 사냥을 나가봤습니다. 첫 포인트는 노곡교 하류. 먼저 스틱베이트로 공략 들어갑니다. 유속이 좀 느려지는 지점에서 입질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바디끄리만 십여수. 비드헤드님프도 잠시 써 봤는데 액션이 없는 탓인지 끄리도 ...
  • 미니배스 조회 118705.08.02.00:00
    안녕하세요. 낙생지에 다녀왔습니다. 同行님께서 오셔서 함께 입낚시만 했습니다.[푸하하] 배스는 못 봤습니다.[울음] 대신 포퍼하나 물었습니다.[흐뭇] 전반적으로 비가 온 관계로 물이 흙탕물입니다. 오전까지 비가 온 뒤라 물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렇게 많은...
  • 치고 빠지기.
    요맘때 조회 118706.01.19.22:24
    칠곡 가는길에.잠시 들렸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노곡교로 가보세요. 그날 제가 운이 좋았는지..대략..20~35정도 되는 사이즈 18마리..장갑에 비린내 깊숙히 묻혔습니다. 그리고..오늘 바람 엄청 불던데..그래도 물을 보고 그냥 갈수가 없었네요. 딱 1마리....딱1마리......
  • 순금미노우 조회 118706.03.10.20:12
    순금미노우입니다.... 어쩌다가 제가 염장이가 됬는지....[하하][부끄] 이 타임에 오짜가 올라온다면야 확실한 염장이가 될텐데...[씨익] 10일 아침 여친버려두고 옥계로 잠깐 댕겨 온다고 하고 토낍니다... 오늘 조행기는 눈물로 쓸렵니다...WHY??? 저의 주력 장비인 N....
  • 재키 조회 118706.03.18.01:28
    2006/03/17(음2/18), 구름조금/바람없음 시간 : 21:00-23:0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12도, 만수위, 탁한물 리그 : 위드리스 지그, 미노우, 카이젤,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조과 : 꽝 ---------------------------------------- 동행님의 묻지마 출조 공고에 마음이 동하...
  • 프라이드 조회 118706.03.19.22:03
    안녕하세요 프라이드 입니다.[꾸벅] 2주동안 비린내를 맡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데 토요일은 [비]오고 이건뭐 평일엔 그렇게 날이 좋더니만 꼭 휴일만 되면 비가오냐고[버럭] 하지만 하늘은 무심하지 않더군요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이 "쨍" 바로 장비 챙깁니다. 얼마전 ...
  • 2006년 4월 15일 토요일 06:00~19:00 오후 4시까지 구름 많음 바람 없음.. 주요 채비 : 스피너 베이트[베이트 미디엄해비 15파운드라인] 미노우 수심 1~3M 공략[스피닝 미디엄 10파운드라인] [덴버]님과 통화후 좌대 선택과 채비 정보를 참고하고 스피너 베이트 10개와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8706.04.19.09:39
    출근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쿠르릉...천둥에 번쩍번쩍..번개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네요. 오늘 아침에는 오목천에 가 봤습니다. 주차하는 데 본류에서 많은 라이징이 보이네요. 아싸... 오늘 대박이다. 연안에 다달으니 배스라이징이 아니고. 붕어들이 산란하느라 바쁜...
  • 정보경 조회 118706.05.13.20:40
    저번주 일요일 오목천 잡은 50에서 1센티 모지란 놈입니다. 이리재고 저리재고 별짓 다해봐도 50 안나오더군요.[울음]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얼굴이 부은 관계상 ... 이해하시죠??[하하] 오늘 경산 어느 소류지에서 잡은 오짜입니다. 이름도 없을 듯한 조그만 소류지 입...
  • 제 42 회 아마추어 배스 페스티발을 5월 21일 안동호 주진휴게소에서 BASSLAND, 레토피아 협찬으로 개최합니다. 저희 협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아마추어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으며 이번 페스티발에 참가하시는 모든분께 SPHINX웜 스티...
  • 조회 118706.08.14.09:49
    배서파인드님, 도기님, 깜님 그리고 도도님...고생 많이 했슴다. 덕분에 저랑 회사조우는 특별한 고생없이 많은 손맛보고 왔슴다.[꾸벅] 전날 보팅한 배서파인더님에게 전화를 하여 어렵사리(?)[생각중] 포인터 정보를 얻고.. (넘 고생해서 일정기간 동안 포인터 공개 하...
  • 지난 7월초 대청호 수위가 64m까지 내려갔을때 방아실권으로 출조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 거의 바닥이 드러난 수준이었는데.... 마땅이 던질만한 자리가 없어 횟집근처로 가서 약 1Km를 우측으로 걸어들어 보니 수상스키를 대여하는 좌대가 여러곳이 있더...
  • 어제 밤 12시가 넘도록 연극연습한다고 좀 늦게 잤는데.. 아침 알람소리에 깹니다... 이부자리에서 더 잘까, 일어날까 고민을 몇번을 한거 같습니다...[씨익] 어제도 쉬었는데 오늘은 나가봐야지.... 하며... 길을 나섭니다...^^ 아침해가 벌써 떠오르네요... 오늘따가 ...
  • 안녕하세요. 비린내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출조에 꽝을 면하지못해 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회사일이 일찍끝난관계로 바로 신갈지도 달렸습니다. 다행으로 아직 길이 막히지않아 도착하니 오후 2시.. 솔밭포인트는 바람은 안고있어서인지 물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