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달창, 귀국후 처음으로 보트 띄위봅니다.
이번주 미국서 동생이 와서 휴가를 냈습니다.
다음주에 귀빈들 모시고 접대낚시를 해야해서 달창으로 프랙티스 갔습니다.
월요일에 트레일러 정비하고 윈구루보니 그나마 수요일이 바람이 제일 약해서 오늘 달창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오는데 비섞인 바람이 꽤 강하게 붑니다. 어라? 분명 윈구루에서 3~4라 했는데...
일단 원구루를 믿어보기로 하고 출발 했습니다.
도착하니 바람이 거의 태풍이네요. 두분이 먼저 오셔서 하고 계셨느는데 한분은 너무 추워서 차에서 파카 꺼내오셨답니다. 윈구루 오늘은 어찌 된일일까요? 거의 10을 넘어가는 바람세기이던데,,,
상류는 물이 너무 빠져있고, 바람도 너무 세서 앵커를 해도 보트가 밀립니다. 결국 직벽쪽에서 지그해드로 지지기 모드로 돌입, 오늘의 4짜 5짜(55센치) 다 거기서 잡았네요.
라이트로드에 1000번릴, 4LB라인이라 손맛 징하게 봤습니다. 입술도 빨갛고 겨울처럼 스쿨링 되어 있더군요. 산란은 마
친듯 지는러미와 몸에 상처가 있더라구요. 근데 파이팅은 또 여름처럼 연속적으로 바늘 털이를 하고... 참 혼란스러운 하루 입니다.
참 지그헤드 바늘을 저렴한 국산에서 가마가츠바늘로 바꾸었는데 확실히 숏바이트가 안나네요.
먼저낚시하고있던 2인중에 1인..
인사못드렸네요. 파도로인해 보트안이 물바닥에.. 옷은홀랑젖어 춥고.. 님 보트내리기전이 바람이 더했지요..
저는 직벽에서 잔챙이만 나와 2미터권에서 놀았는데.. 부럽네요..
차 멋지더군요!
역시 상황이 어려울때 런커가 잘나오는듯~
추운데 고생했심더~
그래도 결과가 따라주니 피곤한줄 모르겠죠?
어제 바람인 진짜 태풍 수준이였느데..보팅을....
달창지가 올해는 수위가 얼마 되지 않아...조금 어려운 상황일수도 있겠네요..
날씨가 이래서 아직 수온이 많이 오르지 않았을듯 한데...그래도 큰넘들 건져 냈네요..
축하드립니다..
수온은 13도 정도 나오더라구요.
저의 가이드가 필요없을 듯 합니다...
대물 많이 잡으셨네요~
저도 요즘 달창 안가본지가 오래되어서요~
두분다 초보라 지그헤드채비 해드리기도 그렇고 하빈지 처럼 밑걸림 없고 논스탑으로 지질수 있는데가 없을까요? 보트 내릴수 있는 슬로프만 있으면 하빈지가 딱인데...
주말에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지금 이시기에... 게다가 밑걸림 없이 지그헤드 부담없이 쓸 곳은 인근에 아무데도 없습니더~
차라리 고무보트 하나 빌리셔서 알로하님이 잘아시는 하빈지 가시는게??
1. 스플릿샷에 바늘 숨기고 하면 오히려 득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초보분들께는...
2. 스위밍지그
아님 요런 스위밍지그로 대체해서 바늘을 웜에 숨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거긴 밑걸림도 없고 고기도 하루 종일 나오고, 접대낚시 딱인데.
초보분들이라 스플릿샷 하면 후킹 미스도 날거 같고, 여러 모로 걱정입니다.
달창에 골창앞 이차브레이크는 도대체 어디쯤인가요?
달창에 골창앞 이차브레이크는 도대체 어디쯤인가요?
다음지도 우측 상단에 스카이뷰를 클릭하면 년도별로 찍힌 사진들이 나옵니다.
지금 현재 달창에 물이 어느 정도 빠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009년도 물빠진 달창 사진을 보시면 지금 물빠진 상태에서 대충 애들이 어느 정도에 머무를지 유추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나머진 어탐으로 참조~
달창 오짜 하심 축하 드립니다.
부디 접대낚시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달창은 정말 자신이 없네요.
범상치 않은 실력...끝끝내 한마리 찾아내시는 실력 대단하십니다
5짜 축하드려요..
바람불고 추운데 고생한다고 몇마리 나와 준거 같습니다.
달창은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