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날의 상념
한동안 쏘가리, 꺽지낚시하러 다니다가 최근에 부지런히 배스낚시를 하게 되면서 달라진 점이라면
예전에는 알람소리에 겨우 일어났었는데, 이젠 자동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네요. 참 희안한 일입니다.
일어나면 자동으로 컴퓨터 켜고 골드웜네 들어가서 할일없이 여기 저기 둘러봅니다...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직까지도 시원하게 내리네요.
지난주 안동이 그렇게 더운 이유가 이렇게 시원하게 비를 내릴려고 그랬나 봅니다.
도로가 모두 노랗게 색이 빠지는걸 보니까 제 맘도 시원하게 청소가 되는 기분입니다.
이번주는 상주 상판지로 조행을 가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곳만 계속가는 것도 그렇고... 동일 시즌에 여기 저기 가까운 곳들을 죄다 한번씩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해서요.
그냥 바람도 쐬고, 생소한 포인트에서 낚시를 한번 할까 하는 그냥 단순한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이번주 어디로 가시나요? 다른 좋은데 있으면 따라붙을 생각도 좀 있습니다.
요즘은 그저 짬만나면 어디가서 배스를 잡을까 생각하고 삽니다...
어디가서 배스를 잡을까 생각만해도 즐거워집니다.
그렇지요?
헌데 갈 때 마음이랑 올 때 마음이 너무 틀릴때가 많아서...
생소한곳에서의 낚시는 일단 기대감이 배가 되니까 더 좋은거 같습니다.
필드 개척 요런거 좋아라 하는데, 저는 별시리 나만의 필드를 개척한적은 없네요.
필드 개척 요런거 좋아라 하는데, 저는 별시리 나만의 필드를 개척한적은 없네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Sunday Basser라서 누가 올린 조행기에 조과가 좋다는 곳만 다녔습니다. 주중엔 낚시를 하러 가지 못하니... 뭐, 밤낚시는 종종 갑니다만...
너무 들이대시는거 아닙니까...
그래도...배스들 숨통은 조금 풀어줘야....뭐 거시기 할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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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디로 가시는지요....살짝 엉겨붙을 볼까요.....또 중전마마의 불호령이 떨어지겠는걸요...
연일 술자리에 주말에 출조에 이젠 체력이 살짝 바닥 조짐이 보이네요...
안동 후유증이 좀 오래 가네요...전 이번주는 PASS..........
너무 들이대시는거 아닙니까...
그래도...배스들 숨통은 조금 풀어줘야....뭐 거시기 할것 아닙니까요.....
아직까지 포인트에 가볼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저희보다 발빠르게 먼저 가서 낚시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그곳에서 또 배스를 낚고 있지 않을까요?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의 배싱...생각만으로도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계획잘세우셔서 대물대박하시길 빕니다.
또한, 안전하게...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의 배싱...생각만으로도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도보는 같이 다니기가 수월하던데... 보팅은 같이 즐기기는 좀 어려운 듯 합니다... 보트 한대에 커버하는 지역이 도보보다는 넓은 듯... 1박2일로 가는 코스는 괜찮겠지만요...
조행기 늘 잘보고 있습니다.
대청을 다시 습격할 생각입니다. 이제는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서!!!
대청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저희는 아직 대청엘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청도 나름 땡기는군요...
잃어버린 가이드프롭은 찾으셨는지요? 좋은 엔진을 가지고 계셔서 여기 저기 발빠르게 다니실 수 있어서 넘 부럽네요~!
전 아마도 또 헤딩하러 갈듯 싶습니다.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릴듯...
워...많이 잡으시면 전화주세요..
다른건 아니구요... 무거우실테니 좀 덜어 드릴려구요.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릴듯...
네... 꼭 농어 풍성하게 잡아서 나눠드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수요일날 하빈지 오세요.
목요일날 대청오세요..
금요일 토요일 안동오세요.....
어허~ 금요일, 일요일만 가능합니다. 게다가 동행하는 "처음처럼"님이 신고기간이라서 바쁜지라... 아직은 어디로 튈지 모르겠습니다.
상판지는 싸이즈가 좀 작다고 했더니만, 대청으로 달리자고 하는군요... 간다고 대물 잡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저도 늘 여유가 된다면 어디로 출조를 갈까? 어디를 가면 배식이를 만날까?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늘 갔던 곳 말고 새로운 필드를 탐색해보고 싶어집니다.
저는 작년 2009년에 같은 저수지만 6개월정도 다닌듯 합니다
그래도 잡을 고기는 다 잡았다는...
늘 갔던 곳 말고 새로운 필드를 탐색해보고 싶어집니다.
서로 장단이 있겠지요~?
1. 손맛을 보고자한다면 조행기 참고해서 상황 좋은 곳을 노리면 그나마 손쉽게 손맛보고 스트레스 풀어서 좋을 것입니다.
2. 한곳(적당한 크기의 저수지:문천지,달창지 정도)을 일년내내 꾸준히 다닌다면 배스의 계절별 움직임이나 습생을 파악하기 쉬울 것입니다.
3. 포인트 개척하러 다니는 것도 어찌보면 배스낚시에 대한 자기만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그날 그날 주어진 상황(계절별, 기압, 수온 등등)에 대처하다보면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겠지요~!
지금 대청은 어디에서 보트펴기가 수월한지 궁금하네요?
방아실말고 또 어디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