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5'th Andong

오진용(오션) 오진용(오션) 3705

0

18

목요일 과한 음주로 오전에 내내 비실대다가 오후에 삼광님과 조인하여 하빈지로 갔습니다.

 

탑워터 손맛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실력 부족으로 저는 완전히 고전했고,

 

삼광님은 출발전까지 안동을 갈 생각에 준비하지 못한 이카에 대한 아쉬움을 프리지그로 대신하며

 

열심히 버징을 하더니만 8여수 정도 잘 잡아 내더군요.

 

이제는 삼광님의 집중력과 실력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사이즈 맘에 안든다고..사진 안찍었더랬는데..뒤져보니 한장은 남아 있네요.

 

DSCF0001.jpg

 

 

 

그렇게 아쉽게 금요일을 보내고.. 오늘 새벽 다시 안동 다녀왔습니다.

 

Koos님의 도움으로 잃어버렸던 트랜스듀서도 근 한달만에 받았습니다.

 

가민한국딜러측에서는 해당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군요.

 

다시한번 이자리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emoticonemoticonemoticon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주신 물건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않고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램마운트에서 구입한 브라켓을 이용해서 똑같이 설치하였습니다.

 

어탐기 연결하니 아주 잘 작동하네요.

 

DSCF0002.jpg

 

DSCF0003.jpg

 

 

 


시작은 프리지그에 카키4인치를 달아서 가류리에서 첫수를 46으로 시작하고..

 

이후로는 와이어베이트와 하드베이트만 주력해보자고 생각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절강하류쪽 작은 골창들만 파고 다녔는데요.

 

주구장창 던지니 물어주긴 합니다.

 

2마리 잡고, 매듭 안 챙겨서 또 팅~~ 신경쓴다고 해도 부족한가 봅니다.

 

SNC00091.jpg

 

SNC00094.jpg

 


오늘은 득템도 했습니다.

 

나무에 깊이 박혀서 오래 수장되어 있었던것 같은데 블레이드가 전혀 녹슬지 않았고,

 

트레일러 웜만 삭아 있길래 대신 체리 C-tail을 교체하니 아주 맘에 쏙 드는 조합이 나옵니다.

 

DSCF0004.jpg

 

 

 

 

득템이 가져다 주는 행운이야기가 있다죠.. 또 열심히 던졌더니

 

대동골 옆에옆(지도에는 지명이 없음)골창에서 또 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아깝게도..48..9부능선을 타듯 안타깝지만 그래도 반이상은 목적 달성을 했기에 뿌듯합니다.

 

바로 그 전에 6짜쯤 되니 메기도 걸었었는데, 랜딩하면서 털려 버렸네요.

 

DSCF0007.jpg

DSCF0011.jpg

 

 

 

 

쉘로우 크랑크도 한수 거듭니다.

 

DSCF0005.jpg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안동은 간간이 비가 내리고 선선하니 낚시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구미로 돌아오는 길의 고속도로는 폭우를 쏟아 붓는듯 했습니다.

 

야간 마치고 합류한 삼광님은 저보다 더 많이 잡으셨고

 

득템도 안동출조비 뽑고도 남을만큼 하셨다고 자랑이 대단하시더군요..

 

오늘 2교대인데..지금 출근할겝니다..


아침 7시 퇴근해서 한 숨도 안자고 낚시하고 다시 저녁 7시출근하는 삼광님

 

" 초 울트라 스트롱 앵글러" 입니다  emoticonemoticon

 

근무 열심히 하시고 또 가입시더~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8
profile image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공주머슴님은 꽝에다가 낚시대도 한대 수장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10.05.22. 18:55
profile image
박재완(키퍼)

완전 꽝은 아니였습니다. 탑워터에 입질 여러번??  60SP에 한마리했는데.. 백만번째 캐스팅에 후킹하자마자 팅~!

그리고나서 핑루어 금색으로 한마리 잡았습니다. 수장된 로드와 릴은 잘 자고 있겠네요. emoticon

10.05.23. 20:01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박재완(키퍼)

키퍼님 시간되시면 연락 주세요..같이 안동 가시죠.

 

귀향중에 마동쪽에 계시던 분이 공주머슴님 이셨군요..

 

 

10.05.24. 17:50

안동을 간다 간다 해놓고... 또 못가게되서...

정말이지 답답한데..오션님이 불을 지르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10.05.22. 20:45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육명수(히트)

히트님은 실행력 하나는 와따 아닙니꺼..

꼭 안동가셔서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10.05.24. 17:51

안동은 하드베이트로는 잡기가 무지 어렵다고 하던데 대단하십니다.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10.05.22. 23:19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이용진(쏘가리)

인내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근질 근질 손이 스피닝으로 가는것을 참느라 혼났네요.

운이 많이 좋았고 좀더 신념을 가지고 부지런했던게 먹혔던거 같습니다.

10.05.24. 17:52
profile image

안동에서의 짜릿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에서는 스베가 잘 먹히나 봅니다. 전 출조 때마다 스베를 던져보는데 영 시원찮았습니다.

얼른 다시 저의 주력인 스베로 다시금 손맛을 보고 싶습니다.

10.05.23. 02:56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스베..끝내주지요..

제가 처음 스베로 잡은것이 골드웜님께 받은 자작품이었지요..

옥계천에서 쭈욱 빨려가던 그 손맛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10.05.24. 17:53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어르신 감사합니다.~

남쪽으로 오셨으니 조만간 물가에서 뵐듯 싶습니다.

10.05.24. 17:53
profile image

안동하류쪽에서 낚시를 한번 하고 싶은데, 주진교에서 5마력으로 달려서 다녀오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 하류쪽에서 보트펴기 좋은 곳이 있으면 좋겠는데... emoticon

득템으로도 낚으셨으니 재미난 조행임에 틀림이 없어보입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emoticon  

 

10.05.23. 15:46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비석섬에서 핀다면 조금 더 거리의 제약이 줄어들듯 합니다.

 

이제 조금더 수위가 오른다면 수멜에서도 가능합니다.

 

10.05.24. 17:54
profile image
아침 7시 퇴근해서 한 숨도 안자고 낚시하고 다시 저녁 7시출근하는 삼광님

 

" 초 울트라 스트롱 앵글러" 입니다  emoticonemoticon

 

 

요즘 아버님이 근무하시고 아침에 오시면 금호강에 릴낚시하러 가시는데... 그날 저녁에 파김치가 되어 주무시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근무에 막대한 지장이 있으시던데... 삼광님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10.05.23. 15:49
profile image

안동을 또 가셨군요...

전 선외기가 미착인 관계로 아직 움츠리고 있습니다..

어탐 트랜스듀서가 딱 맞고, 잘 쓰신다니 다행입니다...

10.05.24. 07:55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여동구(Koos)

네..보내주신 물건 테스트도 할겸, 또 다녀왔습니다.

얼른 엔진 도착해서 같이 활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10.05.24. 17:55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보팅준비하신다는 글 본거 같습니다.

현혜사랑님 실력이시면..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조행기를 기대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05.24. 17: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제글은 보고 여러 골드웜가족들이 헛된 발걸은 할까봐 글올립니다.... 중산제는 그동안 중산지구 개발관련하여 여러해동안 출입이 금지되있읍니다.... 당연히 어자원은 충부할거로 생각됩니다. "이쑤시개.... " 로등...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lif&arcid=1274871603&code=14131301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네요. 낚시 가실때 점심 요기꺼리로 가장 애용하는 김밥.... 보관은 꼭 휴대용 냉장고속에...
  • [드립니다]카디널 801 핸들(2EA) 보내드립니다.
    [드립니다]카디널 801 핸들(2EA) 보내드립니다. 매장을 옮긴다고 정리하다보니 나오는 물건이네요. 801은 제 손을 떠난지 오래되었는데 아직 남아 있던 부품입니다. 행여 필요로 하시는 회원님이 계신다면 보내드리고...
  • 피쉬그립(기존기성품대체용품)
    목공용툴입니다 퀵그립이라고도 하고 핸드그립이라고도 부립니다. 사진의그립은 총길이가 125센티로 조금 콤팩트합니다.(여성용이나 쥬니어용으로 사용가능할듯) 170센티의 그립이 있던데 그정도가 딱일듯 합니다 가...
  • 선장님께서 보내주신 선물!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저번 하빈지 출조 때 쓰레기청소를 하였습니다. 부끄럽지만 조행기를 쓰다가 사진을 올리게 되었는데, 선장님께서 "나부터 시작합시다!"페이지로 옳겨 주셨습니다. 처음엔 뭔지 잘...
  • 이쑤시개로 잡아본 베식이
    전 루어를 만들때 디테일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한동안은 여러날을 투자해서 섬세한 루어도 만들던적도 있읍니다.... 하지만 낚시는 현장에서의 즐거움 만 추구하자는 생각이들어 베식이입장에서 또 루어의 기...
  • 오늘은 뜻깊은 날입니다.
    드디어 저도 스피너베이트로 잡았습니다.구치소 뒷편 소류지에서 네꼬에 잘 나오길래 한번 해볼까 하고 10여번 아무 생각없이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반복하다가갑자기 로드가 기우뚱 하면서 잡혀나온 배스입니다....
  • 백곡지 지난 조행기(5/20)
    지난주 목요일 백곡지 또 댕겨 왔습니다. 요번엔 상류로 올라가서 짧은 시간에 몇마리 손맛보고 왔습니다. 여기가 어디일까요 요 장소가 지난 조행기에서 말씀드린 3짜 4~5마리가 항상 뭉쳐다니는 곳입니다. 덕분에 ...
  • 우찌 이런 일이...
    최우현(대마왕) 조회 563610.05.24.23:29
    오늘 축구 한일전 후반전이라도 시청하고자 상무님을 피해 집으로 왔습니다. 집 도착시간 20시25분쯤 옷을 갈아 입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내방문을 여는 순간... 어라 구명조끼가 왜저리 뚱뚱하지? 의문도 잠깐 순간 ...
  • 30일 대청 준비 끝~!
    이번 30일 일요일엔 대청호로 달려볼까 합니다. 정확하게 처음처럼님의 일정이 확실치는 않으나, 98%는 일요일에 대청에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처음처럼님 라이트대에 염장이 찼었는데... 오늘 아침 일찍부터 마음...
  • 미루고 미루던 "나부터시작합시다" 상품 발송을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주소가 필요하네요. 아래 명단중 "배송" 해당되시는 분들께서는 택배 받으실 주소를 쪽지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직접 : 공주머슴 닥스 뚜벅이 ...
  • 구자호(맨날꽝) 조회 362510.05.24.12:47
    체중 2kg빠졌습니다. 반갑습니다. 석동선착장->자곡->산야 요렇게 낚시를 하였습니다. 예상보다 10배는 힘든조행이었습니다. 차에서 물가까지 기본이 급경사 산길, 마사절벽에 몇킬로를 걸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조과...
  • 신제지에 이런놈이!!!
    지난주 금요일 신제지에 놀기삼아 다녀왔습니다. 경산IC 부근이라 팔공산IC올려서 금방이죠? 경산IC내려서 5분거리 공단 조성이 한창인곳입니다. 웜으로 지지기도 힘든 더운 날씨 였습니다 가벼운 저가형 스피닝대에 ...
  • 비오는 연휴 낚시 갈때 마다 버려진 웜 수거한것들로 웜 만들기...
    낚시를 갈때 마다 발밑에 보면 간혹 버려진 소프트웜들이 눈에 걸려서 그동안 주워담다 보니 한봉다리가 넘는군요.... 연휴인데 비님이 속절없이 내리고 그동안 모은 웜들로 자작웜을 만들어봅니다... 먼저 주운 웜들...
  • 실수랍니다
    김성열(하늘배서) 조회 377810.05.23.21:04
    실수로 깨트렸답니다 신동이죠 김일 선수이후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냥 웃자구요
  • 금요일 낚시하고 어제 오늘 비가 오니까 그닥 할일 없네요... 간만에 집사람이랑 시내가서 봉골레 하나 먹고 영화보자니까 다운받아서 집에서 프로젝트로 보면 되는데... 그게 더 편한데 하면서... 거절하네요. 집에 ...
  • [대청호] 공주머슴님의 대청가이드 조행기.
    안녕하세요 - 히트 - 입니다. 20일 대청 계획으로 진행 했는데...공주머슴님도 가신다길래... 새로운 길도 익힐겸 염치불구 꼽사리?로 동행을 했습니다. 공주머슴님의 훌륭한 가이드로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
  • 생미끼와 루어의 대결
    낚시미끼 조회 597010.05.23.02:09
    어제 오후에는 저원님의 전화를 받고, 5시가 넘어 찾아 간 곳은 가까운 신동지 중류 버드나무 포인트. 도착하자 마자 해가 지기 시작하는 피딩타임에 20센티급의 배스가 입질을 합니다. 저원님도 미끼를 이것저것 교...
  • 김명진(피싱프리맨) 조회 384110.05.22.22:26
    금요일 새벽을 달려 거제 능포항에 도착하여 미리 보트를 띄워놓은 후배를 만나서 대구에서 같이 간 후배랑 3명이서 낚시를 시작했죠.. 엄청나게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손살같이 포인트로 달려갔읍니다.. 일단 능포에...
  • 5'th Andong
    오진용(오션) 조회 370510.05.22.18:21
    목요일 과한 음주로 오전에 내내 비실대다가 오후에 삼광님과 조인하여 하빈지로 갔습니다. 탑워터 손맛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실력 부족으로 저는 완전히 고전했고, 삼광님은 출발전까지 안동을 갈 생각에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