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Andong
목요일 과한 음주로 오전에 내내 비실대다가 오후에 삼광님과 조인하여 하빈지로 갔습니다.
탑워터 손맛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실력 부족으로 저는 완전히 고전했고,
삼광님은 출발전까지 안동을 갈 생각에 준비하지 못한 이카에 대한 아쉬움을 프리지그로 대신하며
열심히 버징을 하더니만 8여수 정도 잘 잡아 내더군요.
이제는 삼광님의 집중력과 실력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사이즈 맘에 안든다고..사진 안찍었더랬는데..뒤져보니 한장은 남아 있네요.
그렇게 아쉽게 금요일을 보내고.. 오늘 새벽 다시 안동 다녀왔습니다.
Koos님의 도움으로 잃어버렸던 트랜스듀서도 근 한달만에 받았습니다.
가민한국딜러측에서는 해당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군요.
다시한번 이자리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주신 물건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않고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램마운트에서 구입한 브라켓을 이용해서 똑같이 설치하였습니다.
어탐기 연결하니 아주 잘 작동하네요.
시작은 프리지그에 카키4인치를 달아서 가류리에서 첫수를 46으로 시작하고..
이후로는 와이어베이트와 하드베이트만 주력해보자고 생각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절강하류쪽 작은 골창들만 파고 다녔는데요.
주구장창 던지니 물어주긴 합니다.
2마리 잡고, 매듭 안 챙겨서 또 팅~~ 신경쓴다고 해도 부족한가 봅니다.
오늘은 득템도 했습니다.
나무에 깊이 박혀서 오래 수장되어 있었던것 같은데 블레이드가 전혀 녹슬지 않았고,
트레일러 웜만 삭아 있길래 대신 체리 C-tail을 교체하니 아주 맘에 쏙 드는 조합이 나옵니다.
득템이 가져다 주는 행운이야기가 있다죠.. 또 열심히 던졌더니
대동골 옆에옆(지도에는 지명이 없음)골창에서 또 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아깝게도..48..9부능선을 타듯 안타깝지만 그래도 반이상은 목적 달성을 했기에 뿌듯합니다.
바로 그 전에 6짜쯤 되니 메기도 걸었었는데, 랜딩하면서 털려 버렸네요.
쉘로우 크랑크도 한수 거듭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안동은 간간이 비가 내리고 선선하니 낚시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구미로 돌아오는 길의 고속도로는 폭우를 쏟아 붓는듯 했습니다.
야간 마치고 합류한 삼광님은 저보다 더 많이 잡으셨고
득템도 안동출조비 뽑고도 남을만큼 하셨다고 자랑이 대단하시더군요..
오늘 2교대인데..지금 출근할겝니다..
아침 7시 퇴근해서 한 숨도 안자고 낚시하고 다시 저녁 7시출근하는 삼광님
" 초 울트라 스트롱 앵글러" 입니다
근무 열심히 하시고 또 가입시더~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공주머슴님은 꽝에다가 낚시대도 한대 수장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완전 꽝은 아니였습니다. 탑워터에 입질 여러번?? 60SP에 한마리했는데.. 백만번째 캐스팅에 후킹하자마자 팅~!
그리고나서 핑루어 금색으로 한마리 잡았습니다. 수장된 로드와 릴은 잘 자고 있겠네요.
키퍼님 시간되시면 연락 주세요..같이 안동 가시죠.
귀향중에 마동쪽에 계시던 분이 공주머슴님 이셨군요..
안동을 간다 간다 해놓고... 또 못가게되서...
정말이지 답답한데..오션님이 불을 지르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히트님은 실행력 하나는 와따 아닙니꺼..
꼭 안동가셔서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안동은 하드베이트로는 잡기가 무지 어렵다고 하던데 대단하십니다.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인내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근질 근질 손이 스피닝으로 가는것을 참느라 혼났네요.
운이 많이 좋았고 좀더 신념을 가지고 부지런했던게 먹혔던거 같습니다.
안동에서의 짜릿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에서는 스베가 잘 먹히나 봅니다. 전 출조 때마다 스베를 던져보는데 영 시원찮았습니다.
얼른 다시 저의 주력인 스베로 다시금 손맛을 보고 싶습니다.
스베..끝내주지요..
제가 처음 스베로 잡은것이 골드웜님께 받은 자작품이었지요..
옥계천에서 쭈욱 빨려가던 그 손맛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대물로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어르신 감사합니다.~
남쪽으로 오셨으니 조만간 물가에서 뵐듯 싶습니다.
안동하류쪽에서 낚시를 한번 하고 싶은데, 주진교에서 5마력으로 달려서 다녀오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 하류쪽에서 보트펴기 좋은 곳이 있으면 좋겠는데...
득템으로도 낚으셨으니 재미난 조행임에 틀림이 없어보입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비석섬에서 핀다면 조금 더 거리의 제약이 줄어들듯 합니다.
이제 조금더 수위가 오른다면 수멜에서도 가능합니다.
아침 7시 퇴근해서 한 숨도 안자고 낚시하고 다시 저녁 7시출근하는 삼광님
" 초 울트라 스트롱 앵글러" 입니다
요즘 아버님이 근무하시고 아침에 오시면 금호강에 릴낚시하러 가시는데... 그날 저녁에 파김치가 되어 주무시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근무에 막대한 지장이 있으시던데... 삼광님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안동을 또 가셨군요...
전 선외기가 미착인 관계로 아직 움츠리고 있습니다..
어탐 트랜스듀서가 딱 맞고, 잘 쓰신다니 다행입니다...
네..보내주신 물건 테스트도 할겸, 또 다녀왔습니다.
얼른 엔진 도착해서 같이 활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득템도 하시고 조과도 훌륭하고
멋진 조행 축하드립니다.
보팅준비하신다는 글 본거 같습니다.
현혜사랑님 실력이시면..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조행기를 기대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