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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전 고생 덩어리로 하다 왔습니다...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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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미남입니다.

 

오늘 태풍처럼 불어오는 바람에 고생 덩어리로 하다 왔습니다...

 

새벽 달창지로 달리려다 피곤함에 잠을 좀 더 자고 나서 오후 피딩이라도 볼까 싶어 달창지로 갔습니다.

 

윈드그루상 바람이 다소 강하길래 안되면 워킹할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잦은 바람에 보트를 폈습니다.

 

헌데... 중류를 지나 하류로 갈 즈음 태풍같은 바람이 불어오고 파도가 엄청나게 치솟았습니다...

 

떠내려가다보니 하류에 다다르고 가이드로는 오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쩌나 고민하던중 배스보트를 타고 계시던 분께서 커피도 주시고  입낚시를 하다 배스보트로 중류 슬로프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서둘러 차를 몰고 가서 하류 버스정류장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약 200m가 넘는 거리를 4번에 걸쳐 배와 짐들을 날랐습니다.

 

철수길에 아쉬운 마음에 금호강을 찾아갔지만 패턴을 찾지 못해 꽝을 맞고 집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달창지 똥바람이 무서운 줄은 알았지만 2시간여 태풍수준으로 부는 경우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간만에 주말에 느긋하게 낚시하러 갔다가 제대로 운동(?)하고 왔습니다.

 

다음 주말은 낚시하기 참 좋은 날씨가 되길 빌어봅니다!

 

p.s 오늘 배스보트를 타고 달창지 오셔서 많은 정보와 슬로프까지 데려다 주신 분께 혹시나 글을 보실까 싶어

감사의 말을 진심으로 다시 한번 드립니다.

슬로프까지 데려다 주시지 않았다면 하류에서 중류 슬로프까지 걸어갈 뻔 했습니다...

혹시나 달창지에서 또 뵙게 된다면 커피한잔이라도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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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 덩바람 무섭지요 

 

고생하셨네요  바람불때는 도보가 더 좋은것 같네요

 

달창 수위가 점점 더 내려 가니 너무 어려운것 같네요

 

조만간 나아지겠죠.. . . . 

 

 

13.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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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남님  수고많았내요

어렵고 힘든 조행도  지나고보면 다 좋은 추억입니다..

더열심히 노력하여 올해안으로 꼭 기쁜소식 전해주세요

13.09.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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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바람은 

태풍에 의한 바람입니다.


태풍이 대만쪽에 있지만, 그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미친거죠.


오전이 심했고,

오후엔 괜찮았는데,

가이드만으로 보트 운용한다면 앵커가 필수가 되겠습니다.

앵커를 매번 들고 다니기 귀찮다면 낙하산로프 30미터쯤을 가지고 다니시다가

돌을 매달아서 앵커대용으로 써야합니다.


바람은 아무리 세개 불더라도 버티다보면 약해집니다.

약해질때 빠져나오면 되는것이고요.


어제 오후와 저녁무렵엔 바람이 완전히 잦아들어버리더군요.


보팅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험 하나 추가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저수지는 거기서 끝나죠.

강은 정말....  최악입니다.


"개포나루 유격사건" 이라고... 


13.09.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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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잊어버릴만하면 나타나는구나 슬픈 과거일뿐,.,..
13.09.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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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안그래도 지난 연휴 끝..
20일... 낙동강따라 낚시 할 곳 찾아 다니던 중에
이야기 나누었다우 후후후....

요즘...
시골에 가져다 드릴 꺽지와 쏘가리 잡는다고..배스는...가끔...
13.09.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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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雲門)
그날의 고생이
나중에 엔진켜고 달리는 상황으로 발전된 거죠.

잘 지내시는지...
인사도 드릴겸 놀러한번 가야할긴데
통 갈시간이 없네요.
13.09.23. 20:04

달창 똥바람이 심하긴 했나봅니다~

 

저는 어제 안동에 떠있었는데... 바람이 그렇게 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상황이 완전 달랐나봅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13.09.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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