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못...
몇주전에 베이트들고 갔다가....시원찮아서 큰맘먹고 스피닝만 두대들고 다녀왔습니다.
산쪽 나무 밑에서 신선놀음하는 상상을 2주가넘게했는데...
완전 착오네요
산밑에는 수초가 없을줄알았는데...완전 수초밭이네요..
휭~하니 한바퀴돌면서..머리에 거미줄만 치렁치렁달고 철수했습니다..
서리못에...벌써 수초밭이 형성 되었군요...
서리못도 얼굴 도장 찍으러 한번 가야 하는데...
수초 버징하러 한번 들러 봐야겠습니다.
수초버징이 유일한 테크닉일듯하네요
하하....서리못이라......
여름철에 서리못...낚시하기 여간 어렵지 않죠...아마 전구간이 수초로 인해 케스팅 자체도 어려울듯 한데요..
수초 많은곳 따지면 서리못이 서러울 정도입니다..물밖으로론 안보여도 말풀이 전구간 깔려 있습니다..
또 대꾸리가 아주 많이 존재하는곳도 서리못하면 빠질수 없죠..
뚝방을 지나 산속건너편이 최고의 포인트인데..이곳은 지금쯤.......입수채비는 거의 불가능할듯 하고...
노싱크 버징이나 개구리웜으로 치시면 그나마 나을듯한데...헤비커버로 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여름낚시로 준비하고 있는 곳중 하나죠...
저는 피하고 싶은곳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수초밭에서 끌어내는거 흥미가 많이 떠렁지거든요.
대꾸리가 많다는건 몰라던거네요,
안녕하십니까 이법기님 고슴도치는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눈뜨고있을때는 항상 자고 있다는게좀..
자녀분이 고슴도치 그리워하고 그러진 않으신지. 어복풍만하십시요.
엄청 기쁜소식이네요
가끔 얘기하기는 하던데..제가 잘크고있다는 연락왔다고 전에 뻥을 쳐놔서리 그런줄알고 있죠
도치입장에도 그럴겁니다..자기가 놀시간에는 모두 잠들어계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