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릴 A/S 관련 정보 공유
99년 당시 만나던 아가씨 오빠덕분에 시작핫 배스낚시에 푹 빠져들면서, 많은 종류의 릴을 사용했지만
특히 시마X사의 제품들은 제눈을 흐리게하여 많은 금전적 지출을 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쓰다보니 헤비 커버나 장애물 지역에서는 갑자기 드랙이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쓰게된 릴이 아부사의 제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를 따져서 물건을 구매하고, 로드보다는 릴의 드랙에 따라서 런커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던 저에게 아부는 약간 투박하고 무거운거 빼고는 적당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안티 백러쉬 5601, sx3601, sx3601 맥, sx3601울트라 맥까지 시리즈로 구매하게 되었고
4인치 노싱커도 스피닝 보다 멀리 날릴수 있는 재미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낚시를 못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장비를 모두 정리하는데, 특히 릴의 중고가격은 생각보다 감가상각이 심해서 결국 팔지못하고 소장하는 일이 발생
몆년이 지나서 최근 다시 낚시를 할수 있게되어 릴을 손보게 되었는데 부품 중 플라스틱으로 된것은 내구성이 떨어지는지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퓨어x싱 코x아에 문의하였으나, 예전에 미국등지에서 구입한 릴인데다가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라하여퇴짜
오기가 발동하여, 아부 가르시아 스웨덴 본사에 이 메일을 보내 확인하니 ab5601도 sx3601도 부품 재고가 있다네요
혹시나 해서 메일 보냈는데, 부품값은 안받는것도 있고 싸게해줄수 있다는데 S&H( 운송비) 가 약 7 만원 정도 되네요
현재 고민중으로 돈을 투자해서 릴 두개를 살려서쓸것인지 중고 물건을 사서 쓸것인지
아직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낚시를 시작해보려고, 먼지 털어내고 정비하니
옛날생각이 많이납니다.
손때가 많이 묻어있고 추억이 많은 장비들이라
.....
여러분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도 소장중인 아부릴........맥시지즈 2개가 있습니다.
지금은 줄 감기용으로 사용합니다.
지금은 무겁고 투박한 장구통릴은 사용을 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힘 좋은 미국 아저씨들도 로우파일릴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장구통릴 이제는 손 아파서 쓰기도 싫어요.
누가 그냥 줘도 이제 안 씁니다.
그러니, 님 께서도 과감히 정리하시고 저렴하고 성능 좋은 국산제품이 있으니
저라면 새걸로 다시 시작하는 쪽에 한 표 던집니다.
국산이 좋은 점이라면 역시 a/s입니다.
릴 수리할 일도 없지만서도 a/s 정말 눈물나도록 헌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요를 많이 추천하시더군요.
하지만 역시 써본적이 없어서 그냥 투박한 걸 사용해 볼까...합니다.
이제야 글을 보내요.
늦었지만 도요릴에 대해서 짧게 저의 사용감을 말씀드린다면
수년동안 도요릴만 8개 사용중입니다. 도요릴만 있다는 말입니다.
아직 불편한 점 없습니다. 저는 루비나 크랭크 릴만 사용중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은데 고장이 없내요.
전적으로 저 개인의 사용기입니다.
저도 울맥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냥 은퇴해버렸습니다.
기어 이빨이 나갔는데... 부품이 없다 하더라구요.
낚시관련 기술력들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스피닝릴을 기준으로 보면
2001년식 시마노 바이오마스터와 ... 요즘 나오는 바이오마스터는 하늘과 땅차이???
정도의 느낌입니다.
베이트릴들도 요즘 나오는 제품들이 훨씬 부드럽다 생각됩니다.
7만원으로 수리하더라도 그 값어치를 할런지...
고쳐쓰는 재미도 있고,
클래식한 느낌도 줄것 같아서 그러시라고 하고 싶다가도...
요즘 나오는 릴들 성능이 좋은 관계로 그냥 새것으로 갈아타시는 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국산 도요릴 품질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추천릴은 우라노 - 루비나 - 코바 순서.... 모두 만족하고 사용중이랍니다.
시마노가 그렇게 제품을 개발하더군요.
그 해에 등급별로 제품을 만들고, 그걸 이용해서 다음해에 한단계 씩 낮춰서 제품을 출시하더라구요.
도요는 주변에 사용하시는 분이 없어서, 다음에 골드웜 회원분들을 뵙게되면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울맥이 아직 런커들 제압하는데도 별 문제가 없고 그래서 투자할까 하다가 선뜻 안내켜서 고민중입니다.
저도 님이 가진것 만큼 가지고 있내요!..
아부 3600부터 맥, 울맥까지 다 있내요!.. 제건 아직 짱짱 하다는..
혹 부품구매 하신다면 저도 동참 가능 합니다... ^^
저도 님이 가진것 만큼 가지고 있내요!..
아부 3600부터 맥, 울맥까지 다 있내요!.. 제건 아직 짱짱 하다는..
혹 부품구매 하신다면 저도 동참 가능 합니다... ^^
혹시 나중에 구성품이 망가지면 다른 부속품 공유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아부릴 부품 때문에 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4600 ,5600 등 장구통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진 않지만 해외 구매가 가능하고요.
저도 해외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다가 정리해둔 글이 있눈데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sea_boy_love/150180089321
아부 본사에 비해서 배송료가 싼편이고 재고 물품 확인을 해보니 구형 부품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참다 참다 A/S에 대한 한 줄...
시마노...오래전 수유리인지 가서 A/S하는데 책임자는 친절했다.
지방 어딘가 이사 후 우편으로 스피닝 보내니 잘 돌던 핸들이 안 돈다.
전화하니 책임자가 아닌 과장(?)이 전화를 받아 하는 말...
고장난 곳은 다른 곳이고 그곳은 고쳤고 핸들은 모른다...였다.
할 말을 잊었다. 또 보내 또 수리를 하고...쯔쯔
시마노는 그 후 동네프로 머리에서 떠났다.
도요.......휴일 새벽 출발하려다보니 골드웜 공구 릴이 문제였다. 너무 사용감이 좋아 그것만 쓴 것이 문제였다.
전화를 망설이다가 하니(아마도 토요일 아침 7시이전) 성열완상무가 너무나 친절히 응대하고 언제나 전화하라한다.
그 후 또 문제가 있어 물건을 택배로 보내고 A/S를 잘 받았다.
내용을 듣기 위해 전화하니 부장(?)이라는 담당자를 바꿔준다.
릴 사양을 얘기하니 조금은 퉁명스럽게...그건 공동구매 릴로서 A/S를 해 주는 것이 어쩌고 저쩌고...
한마디로 공구릴이어서 A/S가 안되거나 아니면 공짜로 해 준다는 소리였다.
*A/S를 하면서 책임자들처럼 잔소리 하지 말고 화끈하게 해 줘라
*도요릴...무지 막지하게 막 써보지만 작동 잘 됨.
스웨덴에 있는 아부릴 A/S 담당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느낀점을 올려봅니다.
1.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하려고 해준다.
2. 제공할 수 있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명기하여, 불명확한 것을 없애준다 입니다.
메일 주고 받으면서 아주 해상도가 좋은 AB 5601 및 울맥 도면을 받기도 하고
한국 퓨어피싱 코리아에서 A/S 관련하여 받은 결과를 정리- 번역하여 스웨덴에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퓨어피싱 코리아의 A/S 정책은 본사와 계약을 맺으며 한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말은 안했지만, 이런 정책으로
한국에서 아부릴을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메일을 보냈더니 이틀 동안 답이 없네요. 담당자가 휴가 중인지 아니면 윗 선들과 상의하고 있는것인지...
어찌되었건 이번 기회에 소장하고 있던 클래식한 릴들을 꺼내보기도 하고 닦으려고 분해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웹서핑을 하다가 울맥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계시는 소규모 모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부품도 어느정도는 공유하신다고 하니, 그 모임에도 활동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업데이트 되는 상황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