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마력 선외기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만.. 그 글이 질문글이네요...^^
G2에 가이드만 달고 뽈뽈거리며 다닌지가 벌써 5년여를 넘어가네요..^^
이제 선외기를 한번 모셔볼까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실거라 생각하지만.. 게으르기도 하고 돈도 별로 없고 해서..
면허는 아직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답니다.
제가 선외기에 무지한지라.. 신품으로 생각하다가도.. 그놈의 총알이 문제라..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바뀌고.. 바람난 처녀 뭤도 아니고..힘드네요..^^
그동안 여기저기서 어깨너머로 줒어들어 스즈키 4마력으로 우선 쓰다가 나중에 정히 마력이 아쉽거든 캬부레터만 교체해서
6마력으로 올리려 하는데요..
저같은 선외기 초짜는 신품이 나을까요.. 중고품이 나을까요?
성격상 한번 쓰기 시작하면 애지중지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관리하려 애쓴느 편이고, 중간에 바꿈질도 없는 편이라..
여러분의 조언을 한번 부탁드립니다..
또 신품이나 중고품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매장이 있다면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안전한 조행과 출조마다 5짜, 6짜 올리시길 빕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있어서입니다. 저마력타다가 결국엔 고마력으로
가게 됩니다.^^
아 끌립니다....하하하
배가 g2라면 고민 없이 바로 면허따시고 9.8마력이상으로 사시는게 차라리 좋습니다..
사람이란 욕심이 많은 동물이라
4마력을 타던 6마력을 타던 언젠가는 속도의 한계와 동승자와는 빠르게 낚시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금방 깨닫죠
그때 오는 것이 후회고 그 후회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중고로 팔고 더 높은 마력의 엔진을 구입합니다.
저도 그래왔고 저보다 더 먼저 많은 선배 조사님들이 그래왔습니다.
차라리 면허를 획득하시고 15마력을 바로 구입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총알이....
엔진을 구입하고자 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자금적인 문제, 면허의 문제 등등...
저마력으로도 충분히 다닐꺼라 처음엔 그리 생각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게 저마력으로 다니면 정작 멀리 가보고 싶은 만큼 딱 그만큼 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적응이 잘 안되는 문제가 도래됩니다. 많은 분들이 그리하여 결국엔 면허를 따고, 엔진을 업글하게 되지요.
허나 엔진이 있어서 낙동강이나 유일하게 달릴수 있는 안동댐도 1년에 고작 많이 간다고 가정했을 때 한달에 엔진보팅 2번 기준, 4월에서 10월까지 보팅을 한다해도 일곱달이니 14번 정도이지만, 이마저도 가정사가 겹치거나 하는 일반 낚시인의 경우(제 경우) 일년에 5-6번 정도 엔진을 사용하게 되더군요. 물론 자주 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9.8마력이 한때는 정답처럼 보인 적이 있으나, 결국엔 G2 정도면 15마력이라야 둘이서 보팅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혼자서는 날라다니고, 둘이 타도 날라다닙니다. 고무보트의 경우~
옥포에 있는 이마린이란 업체에 저마력도 중고로 더러 있었습니다.
충분히 고민하시고, 본인 현실에 맞게끔 구입하셔서 낚시생활하시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여러가지 제반 사항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니까요...
그런데... 비만 내지는 과체중이라서 문제죠.
저도 80키로 중반대까지는 아무문제없었어요..
0.1톤클럽 가입하고는 한계를 느꼈죠.
요즘 운동 열심히 해서 많이 뺏답니다. ^^
그런데 전 서울인지라...
허나 이 팔랑귀가 참 문제네요...^^
면허 취득 그리고 9.8마력 혹은 15마력 선택이 좋을거라고 많이들 이야기해드립니다.
사실이 그렇고
경험상도 그렇고
앉으면 눕고 싶다는 옛말이 틀린게 없거든요.
면허취득 이틀의 시간과 50만원이라는 비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따두면 평생입니다.
낚시를 쭉~ 하시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따둘만하다 생각되고요.
저마력은 부상활주 되느냐 아니냐에서 갈등이 많이 되는데
5-6마력 부상활주 가능합니다. 하지만 간당간당하게 되요.
보트내에 무게를 확~ 줄이셔야 하는데...
예를 들면 밧데리무게를 확 줄여야할겁니다.
40-50암페어로 낮추게 되죠.
부상을 포기한다면 그냥 2-3마력 엔진이 좋습니다.
기다리다보면 중고품들 괜찮은것들도 종종 나오고요.
대신 오래 잠복해야하실겁니다.
선외기 글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눌님 눈총에 뒤통수만 따가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