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대교권 첫탐사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부부배서님 100회 조행기념모임이 임박했군요...이번에는 꼭참석할려고 합니다.
서대구권 약속이 있어, 간만에 +1님에게 조행 허가 받아 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는 관계로, 가까이에 갈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와룡대교권으로 출조지를 정하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필드라..
지도를 보고 대략의 공략방법을 그려보고 다녀왔습니다. 출조시간이 2시간여 밖에 허락되지 않아, 타임어택..
다행히 2마리 얼굴보았습니다.
버즈베이트에 다섯차례나 히트했지만 훅업미스..
패턴은 프리리그에 라인이 살짝흐르면 훅업... 편광너머에 사이즈좋은 녀석들 몇 보였는데, 루어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 첫수... 버즈베이트를 몇번이나 날려버리기만 해서 약올라서 프리리그로 바꿨더니... 입질은 거의 못느낄 정도로 미약했지만, 파이팅은 멋졌습니다. 35정도되는 배스..
▲ 첫수로 셀카... 이른시간이라... 다소 쌀쌀해 자켓을 입었습니다.
조금 자리를 바꿔 버즈베이트 계속 던져 보지만... 훅셑미스... 예민합니다. 수온이 다소 내려가서 일까요?
▲ 두번째 배스는 갓 3짜가 될똥 말똥...더욱 미약한 입질... 얼떨결에 훅셑.... 귀엽기도 하고 오랜만의 조행이라... 기분좋은 표정이 나오네요.
첫번째 배스와 비슷한 패턴입니다... 이런날씨와 수온에서 버즈베이트 잘되는데... 와룡대교권은 좀 민감합니다.
몇킬로를 걸었을까요? 꽤 많이 걸어내려갔습니다. 새로 만든 철도다리 인근까지 내려갔네요..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철수 합니다.
모두 어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환절기 고뿔조심하시구요.
현혜사랑 올림.
정말 오랜만에 보는 조행기입니다.
가을 낚시 참 좋습니다.
배싱 좀 자제하고 가정에 충실하겠다고 스스로 공략한것에 발목이 잡혀서리..
이따금 도둑낚시만..
도둑낚시라니... 참으로 공감이 갑니다~~ 흐흐흐..
일찍 그래도 손맛을 보셨네요. 버즈를 언제 던졌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위천에서 정말 신나게 던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루어 버즈...
저도 흐흐흐.. 어느날인가에.. 핸드폰사진첩을 +1님 물끄러미 바로보는데...섬찟했습니다.
가끔 하는낚시에 늘 조과가 풍성 하네요.
손맞 축하 드립니다.
늘 건강하신거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가끔하니 절실한 저의마음이 배스에게 전달되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