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녀온 이야기
'낚시하는 시민연합' 이라는 이름으로 준비중인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알려지게될테고
실컷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요.
지난 토요일인 8일에 다녀왔고,
일찌감치 모이라길래 왜그러시나 했더니...
단양 아쿠아리움으로 데려가시네요.
물고기 구경은 왜시키지 했는데,
그보다 중요한것들이 아래 사진들속에 있습니다.
순서가 조금 달라졌네요.
쏘가리 어탁..
마치 살아있는듯 합니다.
이런 그림 한장 한장 그리고 아래의 낚시의 역사가 되는 물품들을 일일이 모으고
또 어떤것들은 비싼값에 경매로 구입하였다 합니다.
저는 뵙지는 못했지만,
들어는 보았던 분.
유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견지대 명인들이 만들어 놓으신 귀한 작품들이랍니다.
장인들이 점점 사라져서 걱정이라 합니다.
견지낚시 언젠가는 한번 해볼날이 올란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엽서들이라합니다.
한장 한장 경매를 통해 모았다합니다.
이런 사진들을 일본이 찍어놓았던 이유는
'너그조상이 이렇게 미개하고 놀고 있더라' 는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하네요.
어쨋든 좋은 역사자료가 되었습니다.
선비가 사용했따는 릴대.
나무로 정교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플라스틱이나 금형은 얼마나 좋아진 것인지.
견지용품들의 역사유물 쯤 되겠습니다.
박정희대통령 시절 백악관에 선물로 가져갔던 쟁반.
아래는 낚시춘추의 오래된 초기작들입니다.
그때도 낚시는 많이들 하셨는가봅니다.
해방 전후 시기에 사용되었던
역사 깊은 릴들이라 합니다.
함께 동행하신분중에 한분이
아래 사진중에 릴 하나를 지목하면서 엄청난 고가품이라 합니다.
얼마쯤 될까요?
아래층에 아쿠아리움에서
눈에 띄는것 이사진 한장..
아래 비단잉어처럼 생긴 조형물은
황쏘가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랍니다.
1억 들었다네요.
단양에 가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아래 사진입니다.
단양옆을 흐르는 하천이
이제 흐르지 않습니다.
4대강처럼...
단양 아래에다가 큰 보를 세우고
물을 가뒀다네요.
건너편 좌측 산자락에서 도로 내리막이 슬로프처럼 변했습니다.
전부 물에 잠겼고요.
사진우측에 선착장에 유람선을 띄워
몇키로 상류에 삼봉 둘러보고 오는 유람선 코스...
이것 하나때문에 물을 가둬놨답니다.
참 기막힌 발상입니다.
단양쏘가리는 이제 없을겁니다.
예전에 한번 둘러 본 곳인데, 조금의 변화가 있었네요
대구에 첫눈이 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에러나더니 원래로 돌아왔네요.
본문 다시 쓰려니 아우 ~~ 귀차니즘
견지낚시로 일가를 이루엇지..
그나저나 침략자....인 배스는 어쩌라구..
그리고 저위에 세명이 나란히 앉아서 얼음낚시하는 것은 설명에는 머로 나온지 모르겟지만..
챌낚이라는 전통 낚시하는 사람들일듯..
챌낚기법... 아주 오래전--아마 30년도 넘은 그 시절에 하시는 분들과 교류한 적이 있는데
미끼가 없고 커다란 훌치기 바늘을 이용해서...
물골을 따라 나란히 위치한 다음.. 실이 움직이는 거보고 고기 움직임을 감지하며..
고기가 지나가면 휙하고 챔질하고 놓치면 그 다음 사람이 챔질하는 방식임..
저도 어쩌란건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