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힘들어요 ^^

한원식(문천) 원로 한원식(문천) 106

2

10

 

오늘 오후 부터 비가 온다고 하네요

가족여러분들은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래요.

 

KakaoTalk_20200709_092039371.jpg

 

장마기간이기는 하나,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문천지 수위가 많이 내려 갔네요.

 

KakaoTalk_20200709_092039628.jpg

 

저희 집 입구 도로를 사진으로 남겨 봤습니다.

상단사진 좌측으로 보이는 곳이 저희 집이지요 ^^

 

KakaoTalk_20200709_092039051.jpg

 

저희 집에서 전면으로 보이는 곳이고요.

 

오늘은 그동안 마음에만 있던 것을 글로 옮겨 보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저수지와 맞닿아 있는 집에 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과의 마찰은 피할 수가 없어요.

 

저도 낚시를 좋아하고, 물을 좋아 하는지라 이해를 하려고 엄청 노력은 합니다. Emoticon

그런데,

 

저희 집으로 진입하는 길이 승용차 하나가 겨우 지나가는 넓이거던요.

그래서, 자주 오시는 분들은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워놓고 옵니다.

 

이젠, 그렇지 않는분들이 문젠데요.

 

그냥, 차를 끌고 들어 오시는 분들이 문젭니다.

보시는 것 처럼 저희집이 마지막 집이고

또, 마당에서 차를 돌릴수 도 있을만큼 여유가 있습니다.

 

남의 집 마당에서 차를 돌려서 나가는데,

급한 마음에, 마당에 있는 연장들(시골이라, 삽, 괭이, 갈꾸리 등등) 그냥 밟고 지나 갑니다.

 

대문은 차로 박아서 이미 기능을 상실 했고요.

마당에 돌로 만들어 놓은 정원 석은 늘 뽑혀 있고요.  EmoticonEmoticon

 

어떤경우는 모친이 후진해서 조심이 나가라고 하면,

시골인심이 사납다고 욕을 하고 삿대질을 하고요.

이후, 생략합니다.(솔직하게 돌겠습니다)

 

KakaoTalk_20200709_115707075.jpg

 

이렇게 마당에 삽삽이도 한마리 있거던요

그러니, 당연이 개는 낮선차가 들어오니 짖고

운전자는 급하고, 개는 짖고, 집에 모친은 누군가? 내다보고....

 

제차는 들어가도 짖지 않겠지요 ^^

차 소리도 감지하는가 봅니다.   Emoticon  Emoticon

 

 

 

두번째는 쓰레기 문제와 길고양이 먹으라고 던진다는 고기문제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낚시인들이 환경애호가가 되어 있습니다.

 

물런, 골드웜님도 수차례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고요. EmoticonEmoticon

 

배스, 블루길 잡아서 뒤로 휙 던져놓고 갑니다.

길고양이가 먹는다나요?

 

저희는 매일 고기섞는 악취와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낚시쓰레기와

음식쓰레기에 늘 묻혀 살지요.

 

요즘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쓰레기를 잘 버리데요

예전에는 놀다가 갈 때는 쓰레기를 챙겨 가더니만,

요즘은 그냥, 아무렇게나 던지고 갑니다.

 

한국인들이 그러는데, 우리한테는 왜 그러느냐고 따져요 ^^

 

그냥 답답해서 올려 봅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0
2명이 추천
profile image

물리적인 해결책이 제일입니다.

 

도로 출입구에 막힌길이니 진입하지 말라고 하고

쇠사슬을 걸어야 해결됩니다.

 

높은 시민의식 절대 기대하시면 안되요.

 

배스 던져두는 부분, 쓰레기부분.... 민원 몇번 넣으면 동네 출입구부터 차량들 못들어오게 제한 들어올듯 합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게 되어있네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20.07.09. 17:39
profile image
goldworm

그렇게도 생각 해 봤습니다
시골에서 살면서 쇠사슬을 치는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푸념 입니다
20.07.09. 21:27
profile image

골목 초입에다가,,,

"길없음"이라는 간판을 하나 세워두셔요.Emoticon

20.07.10. 09:51
profile image
저원

동네에서 저희집으로 오는쪽에 벽에다가 커다랗게 붙여 놨습니다.

 

얼마전에 정자부터 저희집까지 길 확장 했습니다

그랬더니, 차량이 더 많아 졌어요

   Emoticon   Emoticon   Emoticon

20.07.10. 10:02
profile image
조규복(부부배스)
진입하기가 좋아서 많이들 오십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20.07.12. 15:22
profile image

지자체에 민원넣어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cctv라도 설치해야될판이네요

 

배스,블루길 던지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단속도하고. . . .

 

 

20.07.12. 21:09
profile image
허무진(세리어스)
시골이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민원이라 늘, 고만고만 합니다.
20.07.13. 00: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이사할거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들어와 보니 새롭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산뜻함도 있네요~! 축하 합시다~!
  • 새집이 말끔하게 단장된것에 대해 축하드림니다... 요즘 워낚에 일이 바뻐서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그리고 얼른 따스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들어 방콕만 하다보니 아쉬운데로 송어얼굴 보러가고 있습니다(차타...
  • 새집 입주를 축하합니다.
    골드웜네 루어낚시 새집으로 입주를 축하합니다. 축하 화분입니다. 남천빨갛게 물든 남천 참말로 이쁘죠?실생(씨앗으로 키운) 2년입니다.식물키우는 카페에서 작년3월에 실생 1년 묘목을 나눔받아서 키우고있는 녀석...
  • 안녕하세요 코봉이 인사 드립니다 ^^ 새집에 이사왔네요~!!!!! 요즘에 온다온다 하면서 못온것 같네요... 새집에서도 항상 즐거운일들만 가득하고 항상 즐겁게 활동하는 골드웜네 식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도 ...
  • 동네프로 조회 1917810.01.17.12:05
    이사를 축하합니다. [꽃] 그리고 읽기중 어떤 항목은 글 끝으로 가서 보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 이사 축하드립니다....
    새 집으로 이사온것을 축하드립니다.... 작년 같았으면 추운 날씨인데 최근 원체 추워서 날이 풀린듯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세요
  • 현재로서는 서버에 연결된 회선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구 홈페이지보다 로딩속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서버에서 체크해본 바로는 서버에 부하는 크게 없습니다. 회선에 왜 부하가 심한지...
  • 너무 좋네요...항상 편안한 골드웜네가 되시길 바래요~~~~~
  •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지난번 번개 끝나고 15일 오후에 3.14kg으로 이쁜 딸이 태어 났습니다. 예정일 보다 먼저 나와 아빠하고 엄마속을 좀 썩였는데.. 지금은 젖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너무 이쁘네요 아마도 ...
  • 요즘
    권헌영(칠천사) 조회 1956710.01.19.11:53
    크랑크 맹글고 있읍니다 왼쪽부터 립 5.5mm * 2 3.5mm * 2 2.5mm * 2 1.5mm * 2 이제 립을 직각으로 된놈 맹글면 크랑크 5형제 됩니다
  • 어부사(漁夫辭) - 왕유 저 황화천(黃花川)으로 들어갈 양이면 매번 청계 시냇물을 따라간다. 수만 구비를 돌아 왔건만 내 가는 길은 질러가면 백리도 못된다. 흐르는 물소리는 울퉁불퉁 돌틈새로 요란하고 주변의 경...
  • 요즘 뚜벅이는 이러고 살아요
    안녕하세요~~~!!! 뚜벅이입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모두들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요즘 저수지에 얼음이 꽁꽁 얼어서 낚시를 할 곳이 없네요 그래서 요즘 저는 +1님께 마일리지 적립을 팍!팍! 하고 있습니...
  • 행복한 고민....헤헤
    저번주 일요일 제 생일이었습니다나이 한살 더 먹는게 뭐가 자랑이라고 이렇게 글을 올리느냐구요사실은 생일날 딸래미랑 마눌님으로 부터 생일 카드를 받았습니다그런데 카드가 쬐금 특이합니다 쿠폰 카드로 뭘 살까...
  • 백성조(바람군) 조회 1996810.01.19.20:53
    이사오기전에 누구신지 모르겠지만요 군대에서 먹었던 쇠밥..쇠고기 비빔밥과 버섯비빔밥 싸이트 올려주신분 저한테 그싸이트 쪽지나 댓글로나마 쩜 남겨 주십시요 거기가 저렴하면서 믿고 살수 있을꺼 같아서 이렇게...
  • '골드웜'님 엄청나게 고생하셨겠네요.. 한결 멋진집입니다~[굳]
  • 아.. 목구녕이 포도청이라고.. 모가 이리도 바뿐지 정신없이 연말 연시를 보내고 간만에 들렸더만.. 집이.. 새단장을 했네요 ^^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2010년 백호년 모두 모두 건승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용~~~
  • 처음엔 좀 당황을 했는데 또 살펴보고 구석구석 확인해 보니까 제가 사용하기엔 참 좋네요 저에게 안성 맞춤입니다 글꼴과, 형식 ,글 크기 , 줄 간격 등등 너무나 좋게 개정되었습니다 처음엔 이모티콘도 잘 못 찿았...
  • 제아이 사진 올려 봅니다.
    일단 발사진 부터 올려 봅니다. 아직 얼굴이 쭈글이라 좀 이뻐지면 얼굴 공개 할께요
  • 박태영(不賣香) 조회 1888010.01.21.11:27
    확 달라 졌네요. 새집 냄새가 물씬 나는것 같아요. 무궁 발전을 기원드리며. 모든 가족분들 건강하세요.
  • 골드웜님의 실체???
    김도훈(까망) 조회 1972410.01.21.22:04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오늘 잠시 장터를 보다가 골드웜님을 판매하고 있길래 깜짝 놀래서 들어가 봤더니... 그 실체가 이렇더군요.. [씨익] 골드웜님을 비롯, 우리 회원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 너무 활동이 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