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보육원 수업 (봉사) 다녀왔습니다. (원서비이벤트는 쉽니다)

수업시작하기전 한시간쯤 일찍 

보육교사 선생님께 부탁해서 문을 열어주시고

미리 히터를 틀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꼭 음료랑 뭔가 간식거리를 챙겨주시네요.

어떨땐 너무 많이 주셔서 배가 부를 지경입니다.

얼마전에 시작했던거 같은데

이미 수업은 중반부를 넘어서서 후반부를 향해갑니다.

2월 말일이면 수업이 마치겠죠.

매주 월, 수, 금 오후 1시30분~3시30분까지 수업이 이어집니다.

수업을 받는 꼬맹이들의 수업태도는 아주 훌륭하고

말도 잘 듣습니다.

표와 차트.

한글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인데

아이들 하나 빠짐없이 따라오는걸 보면 참 이쁩니다.

한번 눈도장 더 받으려고

수업마치면 바로 안가고 앞에서 알짱알짱 대는 모습들 조차도 귀엽네요.

해마다 해오던 원서비이벤트는 더이상 하질 않습니다.

애들 데리고 시험 치러 가는 것이 원서비와 교통비도 문제지만

코로나가 더 문제거든요.

좀더 큰애들이 되면 

필요한 애들에게 한둘씩 별도로 시험을 치게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원서비 이벤트는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