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치 낚시의 매력
준치 낚시의 매력
낚시장르 중에서 나에게는 배스낚시가 젤 재미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비교적 가까운곳에서 할 수 있고
파이팅 좋고, 채비 간단하고, 꾼도 다른 장르의 꾼들보다 깔끔합니다
등등.
어느 정도 조과만 보장되어준다면.
근데 요즘 배스조과가 너무 저조합니다
큰놈 구경하기도 쉽지않고.
작년 까지만 해도 포인트 주변을 살펴보면
어슬렁 거리는 배스가 눈에 띄는데
지금은 그런게 보이지를 않네요
3년전 까지만 해도 배스8, 준치2 비율로 나오던 조과가
지금은 준치7,배스3 비율로 나오네요
물론 끝까지 배스채비만 고수하면 비율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출조나서면 두세마리잡기가 쉽지않다보니
꿩대신 닭!
준치라도 잡아 손맛은 보고와야죠
준치낚시에 치중하다보니 준치낚시도
재밌더군요
준치낚시의 매력이란?
거의 꽝이 없습니다
왠만하면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젤좋아하는 이유?
입질이 확실합니다
작은놈도 “톡” 하는 확실한 입질을 보내고
큰놈들은 “텅! 텅!” 때립니다
“텅!” 하면서 드렉을 치고나갈때는
배스 4짜급손맛과 바꾸지않습니다
물론 채비를 준치채비로 사용해야겠지만.
배스로드는 미디움, 미디움라이트 로드지만
준치는 라이트, 울트라 라이트 로드를 사용합니다
전 볼락낚시는 해보지않았지만 손바닥 만한 볼락낚시도
재밋다고 하듯 준치낚시도 그리 생각하시면 될뜻하네요
어떤이는 준치는 비닐봉다리 딸려 나오는 느낌이라 하지만
5짜 이상 준치는 무조건 드렉을 치고나갑니다
금호강에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금호강 준치 포인트는 95% 이상
6짜급 이상 준치가 나옵니다
준치 무리가 들어오면 적게는 열댓수 이상
많게는 사십여수 이상도 나오더군요
단점 이라면
채비가 작은 미노우로 쏘감만 한다는 것
어떨땐 미드채비로 계속 로드를 흔들어줘야
하다보니 피로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서면 꽝이 없는 준치 낚시
당분간은 그쪽으로 집중 할것같습니다
쌀쌀해지면 런커포인트에서 런커잡이하러가겠지만
위그림은 7/28일 장마후 범람했던 금호강이
궁금해 나가봤다가 준치포인트는 잉어꾼이 선점해
폭염속 악전 고투 끝에 운좋게 얻어걸린 배스입니다
덥다보니 조행 나서기도 쉽지않고
홈피나 카페에 글은 올려야하기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이글은 골드웜네 홈피와 카페에 동일내용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