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구어항? 4구어항?
7월24일 낙산해수욕장으로 가족해수욕 갑니다.
부모님과 저희 4남매 부부 및 아이들까지 총 18명입니다.
24일은 낙산에서 해수욕 즐기고 25일은 인제내린천으로 옮겨서 물놀이를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25일 점심에 민물고기 매운탕을 끓여야 하는데 물고기를 잡아야 매운탕을 끓이지요.
25일 아침에 내린천으로 이동해서 점심때까지 18인분 잡기는 불가능 할거고..
고민끝에 생각한 것이 어항입니다.
24일밤, 모두 잠든후에 홀로이 양양 남대천 상류에가서 어항을 놓을 생각입니다.
인터넷에서 플라스틱어항을 찾았는데요. 쌍구와 4구, 두가지 종류가 있네요.
어느 것이 성능이 더 좋을까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08866628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6765060
골드웜회원님 여러분 도와주세요.
민물고기 못잡으면 저희가족 손가락 빨아야 합니다.
첫번째것이 예전방식이라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대요...
휴가철이라 다른 피서객들만 덕보지않을까 우려됩니다...
일단 2개다 준비해가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둘다 상품으로 팔리는 것이니 어느정도 조과는 있겠죠.
2구어항 이 나을듯 합니다. 4구는 사용해보니 조과가 그다지~ 조과라 하니 좀 거시기 합니다. 하하하하.~
참~ 그리고 2구짜리는 중간이 분리되는 타입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줄이 좀더 길어서 다소 깊은물에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4구짜리는 줄이 달리는 곳이 마개역할까지 해서 잘못하면 분리되어서 분실의 우려가 좀 있더군요.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네요.
예전 그림이 더 좋았는데..
쌍구나 4구나 별다른 차이는 없읍니다.미끼를 무엇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다르고 또한 남대천에 어항 여건이 맞는지에
달려 있으므로 두가지 다 준비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어른말씀을 들으면 자다가 떡이 생긴다고 했는데..
부부배스님 말씀대로 두가지 다 준비할까봐요.
낙산 해수욕장이 강원도 양양에 있는거 말씀 하시는듯 합니다. 해군 출신이라 그앞에 부대에서 일병때가지 근무를 했었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하네요.
어항도 좋지만 민물 낚시점 가면 민물 통발이 있는데 그게 더 좋을듯 합니다.
구하기도 쉽고, 떡밥이나 깸묵 이런거 넣어 놓으면 매운탕 정도의 고기가 들어 갈듯 합니다.
내린천도 꺽지 낚시가 가능 한걸로 알고 있는데, 꺽지 잡아서 맛있게 매운탕 끊여 먹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꺽지낚시도 방법이지만
아침에 대가족이 이동하여 자리잡고, 애들 물놀이 봐주고..
그러다보면 점심때까지 낚시할 시간이 없어요.
매운탕은 점심에 끓여야 하는데..
그래서 새벽에 혼자나가서 어항으로 잡아오려고 합니다.
제 어릴적 경험상으론 두가지다 상관없구요.. 물흐름이 있으면서 좀 얕은곳을 잘 골라야 합니다.
또 이건 가장 중요한건데요...... 다른사람한테 안 들켜야 합니다...어항째 없어지기도 하거든요...
사람조심!
예, 명심하겠습니다.
제가 비기를 한 가지 알려 들이죠??
아래 사진의 도깨비채인데,,,,
옥션에서 구매가능합니다.
도깨비채비를 일반 배스로드 스피닝이나 베이트 로드에 채비를 한 후에,,,
작은 망에다 떡밥을[굵은 종합떡밥과 점도가 있는 떡밥 조금을 혼합하여 조금딱딱하게 배합함] 꼭꼭 눌러 넣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는 여울이 시작되는 지점이나 끝나는 지점이 좋습니다.
그러니 물살이 너무 세지 않은 지점입니다.
물살이 너무 세면 떡밥이 너무 빨리 흘러 가버립니다.
물 깊이는 1~2m 내외가 적당합니다.
진짜 비기는,,,
하류에서 상류쪽으로 캐스팅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떡밥이 들은 철망이 상류쪽에 위치하고 바늘이 하류쪽으로 위치해야 조과가 좋습니다.
캐스팅 후 조금 기다리다가 토독 거리는 입질이 없으면 살짝살짝 끌어 떡밥이 풀어지게 하면 피라미들이 환장하고 덤벼 들겁니다.
캐스팅 후 로드를 어린 아이게 넘겨 주고 감아 들이라면,,,
피라미 여러마리가 잡히므로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즐거운은 피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원님의 비기전수 감사합니다.
낚시로 잡는 것은 씨알도 좋을테니
몇마리만 잡아도 매운탕거리는 되겠네요.
떡밥도 같이 병행하셔서 어항속에 넣어서 사용해보세요.
위치도 중요하겠지만 떡밥도 잘 안휩쓸리게끔 망 같은곳에 넣어서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게끔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물론 포인트도 중요하겠지만서요..
예, 유인제와 미끼는 떡밥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안 휩쓸리게 하는 것이 핵심인가 보네요.
4구를 몇번 사용하여 보았는데 잡히는 양은 많으나 들어오는 구멍이 많다는 장점이 단점이 되어서 쉽게 빠져서 비추첨합니다.
저도 그것이 걱정이 됩니다.
기껏 어항안에 들어갔는데
다른구멍으로 슝~ 빠져나가면..
어항을 놓고 지켜보면서 짧은 시간에 많이 잡고자 한다면 사용하여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고
어드정도 시간을 방치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저원님이 알려주신 도깨비 채비 적극 추천 합니다.
물흐름이 있는 곳에서도 잘나오지만 물막이보가 있는 곳에서는 보 위에 올라서서 고패질 해주면
정말 잘나옵니다. 애들도 무지 재미 있어 하구요
어항을 보니 어릴적 여름방학이면 외가집에가서 외사촌들이랑 냇가에서 유리로된 어항으로
고기 잡아서 매운탕 끌여 먹던기억이...
그때는 떡밥이 아니라 뽀빠이 과자를 입에 넣고 우물우물 깨물어서 길고 납작한 돌에 잘 뭉쳐서
붙인다음 어항 입구쪽에 놓아 주면 고기가 바글바글하게 들어가 있었죠
유리어항은 오래전에 써보았는데 깨지기 쉽고,
어쩌다 깨져도 파편이 안보여서 너무 위험하더군요.
저희 아이들(유아~고딩)은 이번여름에 특별한 경험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어항 자작으로도 만들수있습니다.
pit 윗부분을 잘라 뒤집어 끼우면 간단한 어항을 만들수있습니다.
가족이 많으면 어항을 많이 설치하셔야겠네요.
얼떨결에 준비하다보니 현재까지 5개가 되었습니다.
5개면 매운탕거리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밑밥의 지속성을 염려 해둘때 왼쪽이 더 좋은 듯 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설마 재키님이 함께하시는데 가족들이 손가락 빨겠습니까?
고기 못잡으면 ..
최후의 보루 배춧잎리그 또는 카드채비가 있지요.
저도 저원님의 비법에한표....
무엇보다 애들이 좋아합니다.
나두 즐기고.
피라미 낚시도 준비하겠습니다.
제 경험으론 쌍구쪽으로 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외구도 좋은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떡밥으로 하는데 떡밥을 어항에 직접 붙이지 않고 납작한돌 위에 피라미드 처럼 산을 만들어
어항은 위쪽에 놓고 떡밥은 어항밑쪽 입구 앞에 놓으면 많은 조과가 있을것입니다.
중요한건 떡밥은 조금 되게해서 물살이 조금 있는곳에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만 하세요 고기잡이엔 답이 없으니깐요
노하우 전수 감사합니다.
물살이 조금 있는 곳이라..
도깨비 채비 저도 여름철에 ML 이나 L 스피닝대에 끝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손맛도 느껴집니다.
물살이 있는곳.에서 12명이 충분이 먹을수 있는 잡어류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분과 떡밥을 섞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떡밥은..
곰표떡밥, 신장떡밥, 어분 3종류를 보유중입니다.
적당히 섞어서 쓰면 지들이 몰려 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