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마린240 용골타입 보트 테스트...

오늘은 달창으로 가서 공짜로 생긴 태양마린240보트를 한번 펴보았습니다.

8시에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달창에 나가보니 처음처럼님이랑 저의 친구 한명이랑 G2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네요.

몇몇 배스보트가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수상스키가 많이 들어오더군요. 이때만 해도 구름이 많고, 바람이 제법 불어주니 수상스키 타기에는 딱인 듯 합니다. 

낚시중인 G2를 호출하여, 같이간 집사람이랑 조카를 G2에 태워서 달창 뱃놀이 한번 시켜주고,  물가로 나와서 바로 한켠에서 수퍼브라로 새 보트에 바람을 넣어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딱히 흠잡을 때는 없어보입니다. 합판에 비닐도 뜯지 않는 새것입니다.

다만, 오래동안 접어서 말아둔 표시가 나던데, 앞으로 타는데 지장이 없을런지 궁금하네요?

수퍼브라로 바람을 넣으니, 펴고 접는데 금방 모든게 끝이 납니다. 지성아빠님 말슴처럼 G2에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G2에 비하면 정말 이건 뭐 장난이네요...

골드디오 씨리즈에 비해서 튜브가 월등히 크고, 용골이 있는 타입이네요. 싸이즈는 머털님 말씀처럼 240인거 같구요. 튜브직경 때문인지 무지 실내가 좁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뭐 혼자타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보입니다...

공방에 있는 5마력 얹어서 타면 딱일꺼 같구요... 다음주 도도님께 요청해서 각종 필요한 부자재를 내려서 주중에 작업하고, 다음주 주말에 이틀 쉬는 동안 하루는 안동댐으로 시운전겸 낚시를 해볼까 싶네요.

오늘은 보트만 펴보고, 잠시 다운샷 던져보다가 집으로 돌아욌습니다.

보트와 함께 가져온 가이드모터는 사용불가 상태라 바로 고물상으로 보내버려서 낚시가 불가능해서 바로 귀가 햇습니다...

해가 뜨니 날이 무지 덥네요. 습도도 많이 높구요.

골드웜네 회원님들 모두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조행다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