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어복이 좀 생길까요?
짧은 구정 연휴 모두 잘 보내셨는지요?
짧은 연휴에 날씨도 좋지 않아 기분이 참 꿀꿀했는데, 무태교 1시간 짬낚에 개인 최대어 (그래봤자 43cm )로 한수 하고 왔습니다.
토/일은 날씨도 좋지 않고 본가, 처가 다녀온다고 도저히 짬이 나질 않았고, 오늘도 본가에 누님과 자형들이 오셔서 잡으러 가고 싶은 욕심을
꾸욱 누르고 본가 들렸다가 돌아가는길에 집사람 겨우겨우 꼬드겨서 딱 1시간만 하고 가자 하여 무태교를 찾았는데, 기분 좋게 한놈 나와주네요.
5시에 도착하니 날씨도 한낮과 같이 좋지 못하고 바람이 쑁쑁 불고 수위도 마지막으로 찾았을때보다 많이 빠진듯 하여 점점 잡겠다는 욕심을 버리려는 찰나
투둑 하는 최근 받아본 입질 중 나름 가장 시원한 입질이 오길레 냅다 챔질을 하니 바닥에 걸린 마냥 꿈쩍도 하지 않아 순간 바닥에 걸렸나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몇초 후 힘을 꾹꾹 쓰네요
기분 좋게 물가로 끌어내니 옆에 계시던 조사님께서 축하하시며 사진을 찍어주셔서 급방긋 하며 찍어봤습니다.
새해 福 많이 많이 받으세요~
와우~~!
이 어려운 시기에 대단한 놈을 잡으셨군요.
1시간 달랑 허락 받아서 사실 잡으리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특히나 무태는 꽝친 기억이 너무 많아서 )
낚시 가고 싶은거 꾸욱 참고 본가에 다시 들려서 조상님이 선물 주신건지 기분 좋게 한수 하고 왔습니다~
무태교에서 기록갱신 축하합니다.
기록갱신 하셨으니 곧 5짜잡으시겠네요.
무태교는 정말이지 안좋은 기억밖에 없어서 "다신 안온다" 다짐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요런놈이 나와주니 발길을 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꿈의 5짜를 정말 꼭 잡고 싶네요. 여기저기 조행기에 오짜 육짜 얘기가 심심치 않게 보여 곧? 잡을줄 알았는데, 실력도 없고 어복도 없는지
4짜도 정말 보기 힘드네요
기록갱신벌써 올해 출발 부터 어복 충만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헌원삼광님두 새해엔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