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조행기(사진 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번 8월 29일 일요일 서울에서 영주로 고속버스를 타고 예전에 영주에서 카페활동을 같이 했던 친구에게 내려갔습니다.
물론 장비는 없었네요. 장비 없이 어떻게 보팅을 할거냐면서 이런저런 말만 들었구요, 영주에 있던 지인들에게 문의해도 그날이 장날인지 아무도 전화통화도 안되고 해서 부랴부랴 안동 주진교 휴게소 배프로님에게 사정을 해서 스피닝대 1대 대여하여 그날 손맛 볼 준비를 했습니다. 배프로님께 정보를 들어본결과 지금 안동은 오름수위여서 좀 힘들거라고 하더군요. 만약 손맛을 볼려면 다운샷으로 수심 8~10m를 겨냥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루어입문 4년 됬어도 다운샷은 전혀 입질파악도 못하지만 무조건 던져넣었지만 친구만 42정도 2수 했구요 저는 노피시 할가봐 채비를 스위밍지그로 교체하여 1수 했습니다. 장소는 주진교 할매집 지나서 첫번째 곶부리에 일부가 몰려있더군요. 계속 상류로 이동하면서 처음으로 방장섬 위수구역까지 들어가 보았습니다. 방장섬 좌측은 녹조현상이더군요, 고목나무도 몸통 절반정도 들어나 있었구요. 상류는 직벽보다는 곶부리부근 약 8~10m에서 배스가 낱마리로 있었습니다. 다행이 노피시는 면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추신 : 저는 예전에 만운지에서 골드웜네 가입하기전에 영주팀 소속으로 함께 정출할때 보팅을 할줄몰라 혼자 워킹하고 다녔던 회원입니다. 그때 골드웜네 몇몇회원들을 알았구요. 요즘 영주특파원(이영일)은 붕어낚시만 다니더군요...
이영일님은 요즘 붕어만 잡는군요.
영주일대에는 꺽지자원이 많을것도 같은데...
전 어딜가더라도 낚시대는 꼭 챙겨서 갑니다.
다음부터는 2피스라도 꼭 챙겨보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영일님 보시면 저 공산명월이가 보고싶어 하드라고 좀 전해 주세요.
안동 출조 생각중인데 정보 감사합니다.
어제(8/31) 오후에 사월에서 보팅해 보았습니다.(가이드모터만으로)
사월쪽에는 그래도 수초에 바짝 붙히니 가끔 한마리씩 나와 주었습니다.
오로지 수초에 바짝 붙혀서 폴링할 때만 입질이 있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그친구가 원래 붕어낚시도 많이 다녔답니다.
구미 있을때는 같이 유료터에도 가끔 가고 는 했는데 최근에 플라이 낚시도 시작 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