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공격대는 패전
물색이 매우 탁한 관계로
하루종일 고군분투 했으나
부진한 조황으로 패전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룻밤 푹쉬며 전의를 가다듬고
다시 포항으로 초저녁장을 보러 다녀옵니다.
이번엔 일당백 염라대왕님과 함께....
어제는 낙동강 방류로 인해 황톳물이라 조과가 영 안좋았죠...
저희도 무늬는 몇마리 못하고 작전을 바꿔서 타이라바와 농어를 노려서 그나마 손맛은 봤읍니다..
참돔, 부시리 농어로 그리고 양태.....
일찍 철수해서 숙소잡아서 쉬고...오늘 아침일찍 재도전을 해서 못본손맛 보고왔읍니다..
하루만에 물색이 회복되어서 물흐름이 좋은 넓은 쉘로우지역에서 입질이 잘 들어오더군요..
연휴가 지난후 대박을 한번 맞을꺼 같은데......또 도전하러 가야죠......
저는 어제 안동에서 새벽장부터 저녁장까지 힘들게 버틴결과 간신히 5짜 한마리의 수확을 거두고 왔습니다.
삼광님한테 무늬 오징어 잡으러 가신다는 이야기 들었는데..오후에 또 포항 가신다고 하기에
어제의 고전영향이 있었겠거니 했었는데..
그 먼거리 다녀오셔서 오늘 또 출정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지금 어제무리한 캐스팅 여파로 여기저기 쑤시네요.
지금쯤 포항에서 대박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간신히 5짜 한마리의 수확을 거두고 왔습니다.
딱 요즘 필드상황을 정확하게 표현한거 같습니다.
먹물이 패전에서 진 상처 같네요.
멀리까지 무늬 다녀오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포항가서는 승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역시 바다에서 패전은 충격이 클것 같습니다. 동네낚시는 뭐 내일 또가면 되고 그렇죠
그래서 일요일에 안보이셨군요?? 패전했으리라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포항에선 어떠셨는지... 역시나??!!!
반갑습니다. 저는 남해 미조항 놀러갔다가 오징어 얼굴도 못봤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죠? 큰맘 먹고 간건데 에휴
오징어......
어딨죠.......
전 추석때 울릉도 처갓집에 갔다가 무늬손맛 보고왔습니다.
역시 손때 묻지 않은곳이라 잘 올라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