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남부지역 조행
토요일 조우랑 소양천에 다녀왔습니다.
삼례IC를 빠져나와 보트를 필만한장소를 물색하는데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인지 소양천 주변부에 먼가 심상치않은 산책로와 더불어 꽃밭 비스르레하게 고수부지화 해놓았더군요.
작년만해도 그냥 하천스럽게 비포장에 누군가 개척해놓은 진입로가 많았는데.
어찌어찌하여 예전부터 보트를 내리던 곳에 도착하여 골드됴 235를 펴고 본격 낚시 시작!
오늘의 컨셉은 조금이라도 수온이 높은 곳을 찾아 던지고 감기 전략!
10시쯤 도탁하여 시작할때 수온이 4.5도 전후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점점 수온이 높아져 평균 5.5도 정도 까지오르더군요!
그나마 햇살이 좀 받는 부분이 최대 6.5도까지 오르는 상황.
같은 구역의 상황인데도 수온이 1도이상 오르락내리락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집중하게만드는 요인인듯합니다.
그렇게 신나게 던지고 감고
또 던지고 감고
입질은 살짝 물고 가만히 있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
조우는 그나마 입술에 살짝 걸리는 상황
저는 고기가 걸렸다는 느낌이 들만하면 바로 빠져버리는 상황
그나마 '후두둑~~!'하는 느낌으로 만족하는 조행입니다.
조우는 그나마 30급으로 3마리 랜딩 성공하였고
저는 입질만 4번정도.
저수온기 낚시는 정말 체력과 집중력의 싸움인듯합니다.
한 4시간 미노우 저킹과 스피너베이트 사용으로 손목이 시큰한 상황인데 더불어 집중력까지 필요하니...
아직 날이 춥습니다.
보트펴면서 땀이나서 점퍼하나 벗고 배에 올랐다가 마지막에 추워서 혼이 났습니다.
아무리 덥고 답답해도 외투하나 추가로 배에 올라야 한다는 배움입니다.
사진기 베터리준비를 못해서 사진이 하나뿐입니다.
굵직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저수온기에 ...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점점 좋아질테니... 급 흥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