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지 밤따러 갔다가 한 수 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백곡지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주차중인 제 차를 들이 박아 정비소에 맡긴 후 친구랑 갈 곳없어서
백곡지 밤이나 따로 가자 하다가 낚시도 잠깐 했습니다.
백곡지에 밤이 있다는건 진평동민 X벅이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집에서 낚시를 가면 가져오라는게 가물치+쏘가리인데
가을이니깐 밤도 열린 곳 있으면 가져오라더군요..
생각난김에 백곡지 갔는데 밤은 너무 위험한 곳에 달려 있어
포기하고 장비 테스트 겸 낚시 잠깐 해서 잡은 녀석 입니다.
뚜벅이님은 많이 따셔서 포토메일도 날렸던데...
다음에는 오로지에 밤이나 따로 갈렵니다
절대!!밤만 딸겁니다!!
사진이 깔끔하게 잘나왔네요.
뽀사시모드로 찍으신듯?
사진 칭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폰카로 찍은건데 사실은 뽀샤시 모드가 아니라
휴대폰이 저와 입수를 자주해서 카메라 기능이 맛이 가서 항상 뽀샤시 하게 나오더군요~
낮에는 이쁘게 나오는데 밤에는 쥐약입니다~
탑건에 료가로 간건가요?
스티즈는 버리고?
음...괜찬은 조합이기도 합니다...거의 깃털 수준이겠는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오로지 밤은 조만간 제가 흐흐흐~
스티즈는 그대로 있고 릴만 하나 새로 구입했습니다.
릴은 료가 쓰고 싶지만 스티즈 셋트 맞춘다고 탕진해서 저렴한 놈으로 구입했습니다.
다이와 릴인데 콘퀘한테 밀려서 빛을 못 본 밀레오네어(백만장자) CV-Z103L 입니다~
원래는 BBS살려고 했는데 BBS는 너무 흔하고 밀레오네어는 쉽사리 못 구하고
있더라도 튜닝버전(모노 블럭, 라이트 버젼, 녹금 버젼, 빨금 버젼)은 너무 비싸서
스탠다드한 밀레오네어 CV-Z103L구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콩이랑 비교햇을때 전혀 밀리지 않더군요~
후에 로드 좀 더 짱짱한거 사면 스베랑 막던질라고 싸게 나와서 미리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밤 히트님과 왁스님이 많이 따갔다던데.. 저한테 양보하시죠~
알아서 뽀샤시 하게 찍어주니 참 착한 폰카입니다.~
요세 자꾸 스마트 폰이 눈에 밟혀서 폰을 빨리 폰을 바꾸고 싶은데
요놈의 자동 뽀샤시 기능 때문에 망설여지긴 하네요~
밤 따려고 장비 업글 한건가.... 정확한 캐스팅으로 밤송이를 공략하려고?..
밤 딸려니 스티즈로는 드랙력이 딸려서
드랙력 좋은 아이로 구입했습니다.
결국 밤은 꽝이지만요
밤 조심해서 따셔요~ 광덕지에도 밤나무가 많은데... 주인들이 다 있는 건가모르겠네요..
백곡지 밤 나무는 정말 주인 없는 자연 밤나무인 듯 싶네요.
여러그루 심겨져 있는게 아니라 뜨문 뜨문 심겨져 있어서 자연 상태 같습니다.
광덕지도 밤나무가 있다니..
오로지도 좋고 광덕지도 좋고~ 둘 중 어디로 다녀와야 겠네요~
저기...닥스님
밤은 많이 따왔으요?
저 밤먹고싶은데...
가져다주시죠~
꽃웃음이라....
이거...난감합니다.
밤은 꽝입니다~
난중에 밤 따오면 조금 드릴게요~
물론 많이 따면 말이죠~
인물이 출중하시네요.
프로필 사진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미남이셨네요. 저도 처가가 구미라 한번씩 대성지는 가보는데
요번엔 백곡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