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립니다 염장용 평일 군위 조행기
골드웜님께서 보시면 약간의 염장이 될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아침부에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묘원이 군위에 있어서 갑자기 골드웜님의 조행기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출발전 낚시대를 차에 싣고 출발했습니다 산소를 찾아뵙고 이리저리 밥도 먹고 하다보니 시간이 오후1시가량이돼었네요
바람도 살살불고 날씨도 조금흐리고 밥먹고 나오니 가랑비가 내리네요 그래서 어쩔까 하다가 며칠전 골드웜님의 조행기를보고
기억해두어서 그자리로 찾아갔습니다 승용차를 몰고 들어가긴 아주조금 무리가 있더군요 쿵덕쿵덕하며 도착해서
얼른 낚시대를 꺼내고 내려갔습니다 할아버지께서도 내려오셔서 뒤에서 구경하십니다
아주약간의 수초가 보이더군요 버징웜으로 첫캐스팅을 했습니다 우측 2~3미터 정도에서 연속적인 피딩이 보입니다
계속 액션을줄까 다시던질까 잠시고민하다가 다시던지려고 얼른 회수하는중에 갑자기 비가많이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께 "할배 올라갑시다 비가 많이오네요 난 한번만 더던져보고 올라갈께요"라고 말하고 피딩하던곳에서
5m가량 더뒤쪽으로 캐스팅했습니다 수초가 없는곳이라 푹가라앉히고 액션을 천천히 주는데 갑자기 손에서
짧은 텅!하는 느낌이 들고 라인흐름도없고 순간 멈칫했습니다 그짧은 순간에 안동생각이 왜났을까요여유줄감으며..hooking!
그쪽에 수심도 낮은편으로 보였고 강배스대부분 좌우로 째는데 이놈이 뒤로 냅대 쨰네요
낚시대는 mh 근데도 강제집행이 잘안됩니다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고 한껏 손맛을 즐겼습니다
20~30m멀리서 입질을 받은거라 충분한 손맛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거의 다 왔는데 슬슬 바로앞수초쪽으로 갑니다
수초위로 강제집행해서 올려보니 보트정리하고 안동못간지도 2년정도됐는데 딱봐도 5짜 임을 알았고
입은 안동에비해 작은편인데 빵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손으로 재보니51~52정도 되는것같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뒤에서 "고기 그게머고 머그래 크노?"말씀하시네요 저는웃으면서 설명해드렸는데 할아버지께서는
비닐을 찾으십니다 일단 사진부터 한번 찍어야겠다 생각해서 할아버지께 핸드폰 드리며사진찍어달라고 말드렸는데
화면을 안보시고 찍으시네요 몇컷 찍었지만 가장 많이나온거네요 할아버지께 놓아주자고
담에 쏘가리나 메기 가물치 이런거 나오면 가져가자고 말씀드리니까 알았다고 그러자고 하시네요
사진한개 더올리려고하니까 자꾸 에러뜨네요 어째뜬 골드웜님이 그냥 보트펴신곳에서 전 운좋게 5짜 잡았네요
골드웜님 감사해요 오랜만에 푸근한 손맛봤네요
담에 또 염장글 남길께요
간단한 조행글에 왜 비밀글일까 싶어서 찬찬히 읽어보니
오픈시켜도 되겠다 싶어서
비밀글로 체크해놓은걸
풀어놨습니다
오랜만에 글쓰신것 같네요
이모티콘이 저번 버젼인데 아직 그대로 쓰신걸보니...
군위도 한방이 있는곳이죠...축하 드립니다
아 이모티콘이 안되길래 이리저리 찾아본다고 다시 정리한다고 잠시 잠궈놨습니다
감사합니다
딱 한방! 말그대로 딱 한방이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반짤려서 무효입니다~
군위IC아래인가요?
제가 좀 잘 흘리고 다닙니다~~
네 군위ic아래 골드웜님이 가르쳐주신 배펴는곳요
앞으로 군위 출장 갈일이 생기면 위천에서 좀 더 신중히 던져보아야겠습니다...
역시 5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을 때 뜬금없이 찾아오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사진이 반만 나왔지만......골드웜님 염장용으로는 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2짜 아닌가요...?
반짤렸으므로 저도 무효입니다.
위천을 어째 가야지하면서 올핸.. 영 시큰둥하네요.
빅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