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배스님의 선물
지난해에도 요맘때쯤 도토리묵을 해서 보내주시더니
오늘 오후 아래 사진의 선물들을 주시러 일부러 구미까지 오셨다 가셨습니다.
한창 수업이 시작될때라서 대접도 변변히 못해드리고 그냥 보내드리니 많이 서운하더군요.
도토리묵 이번에도 부드럽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미나리는 바로 양념에 버무려서 저녁상에서 먹었는데, 좋네요.
포도는 큰딸네에서 가지고 오셨다는데 시큼한 맛이 없어서 포도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자꾸 손이 가게 됩니다.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울~꺽
10.10.11. 22:11
부부배스님이 말날 때마다 말씀하시는게 있습니다.
골드웜님이 지난 세월 동안 무척이나 잘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10.10.11. 22:26
맛있겠는데요!!!
10.10.11. 22:38
다시 한 번 나눔인증이군요!
정이 넘치는 골드웜네 정말 멋집니다
10.10.11. 22:49
이리도 많이 하셨네요...
도토리 줍느라 힘드셨을텐데...
뭐..맛있게 먹는게 보답하는 길 이겠습니다.
10.10.12. 01:39
역시나...따스한 정과 나눔이 있는 골드웜네 입니다.
10.10.12. 02:29
새벽 야간 근무인데...배가...
꼬르륵..
10.10.12. 03:28
따뜻합니다...추운겨울 골드웜네 난로 안피워도 될듯 한데요...
10.10.12. 07:54
묵위에 처음 칼질할때 그 느낌이 참 좋더군요.
정이 더해져서 그런지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10.10.12. 15:33
으아~
주말에 먹은 도토리묵생각이 더납니다.
몸에도 좋고~살도 안찌고...
거기다가 직접 만드신거니...
와...
상상됩니다.
10.10.1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