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옥계천 상황
어제 일과를 끝내고
약속시간 까지 약 1시간 정도 있길래
옥계천 살짝 가봤습니다
(사실은 퇴근시간 피한다고 매일 가서 시간 때우지만요)
옥계천에는 사진과 같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바닥은 거의 전구간이 뻘바닥이고 고기들도 물가에 붙어서 숨어 있죠.
따라서 저런 곳은 옥계천에서 눈여겨 볼 지역입니다.
채비는 4인치 요시가와야마데스 입니다.
로드는 스티즈 탑건 릴은 스티즈 100HL
갈배밭에 바짝 붙여 폴링중에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물고 가라~물고 가라~'
아니다 다를까 쭉~ 바로 돌아가더군요~
냅다 훅킹~
이런 아이가 첫캐스팅에 반겨 주더군요.
너무 오래 기다렸더니 목구멍 직전까지 웜이 넘어갔다군요..
한 번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니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 이후에 바짝 붙여 던지니 입질이 바로바로 들어오는데
또 목구멍 직전까지 갈까봐 바로 바로 훅킹 했더니
훅셋 미스가 나더군요...
혹시나 해서 러버지그로 채비를 바꿉니다.
세 번 던져서 입질은 다 받았으나
마지막에서야 훅킹이 되서 올라 오네요.
루어 낚시를 한지 6년차인데
그 동안 러버지그로는 한 마리도 못 걸어 봤습니다.
그래서 손도 안가고 러버지그에 대물 터진다고 해도
다른 채비로 러버지그를 대체 했죠..
근데 오늘 옥계천에서 러버지그 개시를 시작했습니다~
러버지그는 훅킹 타이밍을 잘 몰라서 이후로도
훅셋 미스 두 번 내고 시간이 다 되어서
철수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입질도 좋고 싸이즈도 나쁘지 않고...
오늘 한 번 다시 찾아 볼려고 합니다..
오늘 가면 조~금 오래 지져보고 와야겠네요~
이상 닥스였습니다~
-P.S 뚜벅이님 없는 백곡지 배스 입니다.
백곡지 2타수 1안타 였습니다.
첫타석에는 입질 받았으나 라인이 터져서 놓쳤습니다.
짬낚시 잠깐 했는데 괜찮은 조황인거 같더군요.
뚜벅이님이 안계시다고 백곡지가 평화가 온게 아닙니다~
저와 같은 침략자가 있다는걸 백곡지 배스는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백곡지 배스들에겐...이래나 저래나..항상 침략의 위기에 처해잇는거로군요..
제가 사는 동네와 백곡지가 워낙 가까워서
동네 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게다가 물도 맑아서
산책하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장소고요~
아무튼 백곡지는 항상 위기 입니다~
요즘 옥계천 조황이 자주 올라와서,,,
저도 어제 구미4공단에서 미팅이 끝나고 돌아 오는 길에,,,
금정교 위쪽에서 버즈베이트로 1수, 바이브로 1수 간단히 2수하고 철수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만날수 있었는데,,,
역시나 고수님 싸이즈가 다르네요.
옥계천이 손님 대접이 요즘 좋네요...옥계천 살짝 땡깁니다
그런데 손님도 살짝 가려서 대접 하는 듯....
짬낚 하기엔 그만한 곳도 없지 싶네요
상류쪽이 싸이즈나 마릿수로는 좋군요!
역시 내공에서 차이가 싸이즈로 연결 되는군요
오홋.. 여긴 오리농장 앞아닌가유?
간혹 가긴 하지만 냄새도 심하구 물색두 별루라 잘 안가게 되네요
(사실은 못잡아서 안갑니다
아닙니다~
일반 포인트 혼자 봐둬서 좀 다녀보고 조황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장소 올릴려고요~
오늘 결과는 잔챙이 한마리 숏바트 4번 입니다~
내일까지 다녀보고 장소 올리겠습니다
백곡지에 복병이 있었군요
내일 어쩌면 오전내 시간이 빌 것 같은데 백곡지나 한바퀴 돌아볼까요....
설마 오랜만에 왔다고 배스들이 저를 외면 하지는 안겠죠
뚜벅이님이라면 사람 가려도 충분히 걸어 낼거 같은데요~
백곡지의 평화는 이제 끝인가 봅니다~
공대 앞포인트는 물색이 녹조낀거처럼 된후로부터는 잘 안갑니다~ 잡아도 찝찝한 기분이랄까????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옥계천 보단 군위천이 좋습니다~
그리고 백곡지 배스 잘 나옵니다~ 잘나옵니다~ 잘 나옵니다~ 3번 가서 30분동안 3마리 나오면 잘 나온거죠?
뚜벅님 가면 배스가 외면할껍니다~ 외면할껍니다~ 분명~~ 그럴껍니다~
한시간 1마리~ 한시간 1마리~ 저주저주~~~
내일 시간 대실라나~
내일은 뚜벅이님 모시고 군위로 바람 쐬러 갑니다~
혹시나 시간 되시면 연락 주셔요~
첫사진에서 긴가민가 했는데 아랫쪽으로 내려보니 어딘지 알것 같습니다.
옥계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자주 다니신 분들은 사진만 보고 아하~!
하실줄 알았는데 역시 키퍼님이십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제가 간 상류에선 잔챙이 성화가 심했는데..
하류쪽으로 갈수록 그나마 괜찮은 사이즈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