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접어들면서...
지난 대청 소풍때 낚시 중에 득템한 녀석이 있어서 오늘 사무실에서 바늘을 챙겨가지고 집에 와서 세척하고 트레블훅 새걸로 교체를 하니 새것이 따로 없네요.
물론 눈이 밝으신 처음처럼님이 습득하신걸 제가 동생이라는 명분으로 강탈해왔습니다.
왠 뜬금없이 자랑질이냐고요?
자랑질이 아니라... 그냥 겨울로 접어들면서 신통치 않은 입질에 마음이 뒤숭숭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간간히 워킹을 하면 되겠지만... 뭔가 아쉬움이 잔뜩 남는 것은 왜인지...?
그거 저주세요
오늘 스피너2개 수장, 스틱베이트 홈런~성 캐스팅 하나 하고 왔습니다.
장하십니다...
아니 아직 물도 얼지 않았는데 웬 시즌마감을 예고하시나요...
얼기 전까지 쭈욱 달려야죠.... 얼면 깨면서 하면 될 것이고..
난 할수 있으려나.....
금호강도 얼어붙나요..??
염색단지쪽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인해 안얼거 같은데...
얼면 깨면서 하면 될 것이고..
처음처럼님 말이 아래께 보트 접어보니까 벌써 보트가 꾸덩꾸덩해져서 잘 안접히더라 하던데요..?
형님은 추위를 많이 타는듯 하니 어쩌면 벌써 "시즌 마감"을 했었어야 했는지도 모르죠..?
이제 부터 시작인데요
전 루어대로 안나오면 플라이로
배스도 잡고 잡어도 잡고 한답니다
참 골고루 하십니다. 플라이까지...
플라이로 배스 잡는거 한번 구경해보고 싶네요...
강탈해온 녀석이 참 예쁘내요 그놈으로 조행떼마다 대박나세요
언제시간맞으면 조용히 차한잔 해야할탠대.......
요즘은 웨이더 입고 물어 들어가시진 않죠? 추워져서 말입니다...
평일엔 퇴근하니 벌써 해가 떨어져 어둡고..
주말엔 무슨 강박관념처럼 가까운 곳으로 달리고...
차 한잔은 도대체 언제 할 수 있을런지..?
어제 오늘은 제법 따뜻합니다..
히트님은 요즘 뭐하시남? 당췌 조행기도 안 올라오고...?
이제 보트는 접어 넣은건가요?
전 낚시대를 빼앗기고 왔는데 득템이라
세상은 불공평해요
대신에 장성서 대꾸리로 손맛 시원하게 보셨지 않습니까?
고거참 잘생깄네요...
마지막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 어쩝니까...
담에 워킹도 함하고...황금박쥐 번개 입낚시도 함 하입시더..
그러지요... 어차피 뭐 보트 구입하기 전인 작년에는 워킹 주구장창 다녔는데요 뭐...
보팅 한번 못한다고 무슨 큰일 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