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10 드디어 마수걸이라며 시작합니다.

이상훈(공주머슴님) 이상훈(공주머슴님) 5251

0

16

 때는 바야흐로 2010년 2월 24일.....

 

 여러가지 상황으로 여유로운 틈을 타서 광덕지에 배를 띄웠습니다. 앞전 몇일이 너무나도 포근하고 좋았기에..

오늘은 어째 더 포근하니 잘 되겠지란... 생각에 무턱대고 9시경 배를 펴보았습니다.

 

 배스가 반겨줄거란...  애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배스가 없더군요?  잠시후..  보팅하는 수가 늘어납니다. 네 대가 떴습니다.

 

 1인용 FRP 한대, 고무보드 2대, 존보트 1대..  다양한 형식의 보트는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누구하나 잡는 사람은 없고 물은 한없이 맑기만 하더군요. 아래가 훤히 보이는데...   장애물이 거의 없더군요.

 굴곡도 안보이고..  그냥 밍밍한 흙바닥과 군데 군데.. 덤성 덤성 조금씩 올라오는 수초..... 절망이더군요.

 

  점심 때쯤..  이걸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2시쯤 되니..  안된다며 하나 둘 정리를 하시네요.

 오후들어선 바람도 거세지네요. 채비는 참 여러가지 동원해 봤지만.. 실력이 미천한지라 영 물어주질 않네요.

 

  오후 4시쯤..  이제 철수를 해야지하며 바이브를 가지고 몇 만번의 긁음 끝에 첫입질을 받았습니다.

 후두둑!!  아!  그 느낌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하하하   그저 웃지요..  emoticon

 

  그런데, 좋았던 나머지 후킹이 헛되네요. emoticonemoticon

 

  할 수없이 다시금  마지막이라며 던진 바이브는 멀리 날아가 착수와 함께 수면 아래로 아래로..  바닥에 도착하고서

 드르륵.. 한번 긁었을 뿐인데...   로드가 움직이질 않더군요?  밑거름인가하며 툭툭 들어보는데???????????

 이것이...  정녕 배스냐?!  하면서 오랜동안의 힘듬이 한방에 훨훨 날아가더군요.  힘도 무척 써주고 짜릿한 느낌을 주시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쿨링일까란 기대완 다르게 그 한마리가 다였습니다.

 

   아무튼, 4짜로 올해를 시작해 봅니다.  다들 대박조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은 별탈없으면 키퍼님과 함께 번개늪으로 달려보렵니다. emoticon

 

 

 

Untitled-1.jpg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6

캬~ 산뜻한 출발 축하드립니다.

내일이면..금요일인데...자꾸 평일 조행기 올리시면 신고할겁니다 emoticon

저는 토요일 일요일 출조 예정인데... 어딜가야 할지 고민 입니다.

새해 마수 /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2.25. 13:10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아...  비가 너무 와서 고민중입니다만, 대박나길 바라면서..  주말 멋진 조행되세요.

10.02.25. 20:55
profile image

오늘 비가 넘 많이 와서 출조 취소 됐겠네요...emoticon

평일 염장낚시는 삼가해 주세요...왕따 당합니다..emoticon

10.02.25. 15:37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내일입니다. 제가 오늘 글을 올린 걸로 아는데요?  이히!  대꾸리 한마리 나와줘야하는데요. 

10.02.25. 20:56
profile image
박종길(공산명월)

한강에서 누치를 그렇게나 잡으시니..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 없습니다유...!

10.02.25. 20:57
profile image

24일 저도 광덕지 갔었는데...

워킹했었습니다

보팅하시던분 3분 계시던데

한분은 아는 샵 사장님이셨고

두분중 한분이셨군요

 실력이 미천해서 꽝을 쳤습죠

10.02.25. 20:35
profile image
박승호(구미조사)

아...  혹시나 옥계에 있는 가게인가요?   엔진은 되도록 쓰지 마시라고 전해주십시요.

제가 할려다가..  처음 오셨다는데..  참았습니다. 엔진은 시끄러워 작년 제트스키처럼 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워킹하시는 분이 워낙에 많으셔서...  국방색(얼룩무늬) A형 보트탄게 저였습니다. 한분은 구미배스클럽분이시고요.

10.02.25. 20:59
profile image

골드웜님께 포인트에 대한 SOS를 날린 결과 장척지를 추천 받았습니다.

뭐 장척이나 번개나 엎어지면 코닿을곳에 있으니...emoticon

기온도 오르고 비도 적당히 내려 줬고...결정적으로 평일이고....

아무튼 남쪽으로 달립니다.

10.02.26. 00:26
profile image

후두둑 그느낌 최고지요 2010년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emoticon

 

올해도 멋진사진과 조행 부탁해요

10.02.26. 19: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새로운 도전 캬약
    여자친구와 보팅낚시와 캠핑도 할겸 알리만 오토캠핑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주인장님의 권유로 2인승 카약을 타보게 되었습니다 허럭 이거 재미있네 ~~ 여친도 오빠 달려 ~~ 하며 재미 있다 이거 생각 보다 하면서 한...
  • 착     각
    임승열(goldhook) 조회 1099711.04.28.11:49
    주행중 순간 내차선으로 차가 한대 달려옵니다 깜짝놀라 보니 꺼꾸로 견인중인 차였습니다 피식 웃음이 나내요 낚시도 못가고 이러고 있내요..
  • 방금 드림 레포츠에 전화하여 DRF-145H 구매하려 문의 하니 5월 중순쯤 나오는 DRF-138 추천해주시네요... 싸이즈가 쪼큼 작아지고 모양은 U자 가격은 30만 후반 ~ 40만 초반이라구 하시네요 기존 꺼랑 속도면에 차이...
  • 우리모두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으니 우린 축복받은 인생같습니다....
  • 사정상 급매입니다(펌).메이커 : 시어머니 (덤) 모 델 명 : 닦아 2.0 (남푠) 상품가격 : 19900원 1998년 3월 X예식장에서 구입한 남편 팝니다. 구청에 정품등록은 이미 했습니다. 당시에는 신기해서 많이 사용했지만 ...
  • 평일 불법조행 삼가합시다.
    ,, 이 사람이,, 대구에서도 자주 포토메시지로 염장을 지르더니,, 루어 불모지인 경북 영주로 현장 발령 났다고 좋아라 했더니,,, 순진무구한 배스들이 더 많다고,,,
  • 오랜만에  물가에서 낚시가 아닌 다른것 하고 놀았습니다.
    그동안 낚시하느라 소홀했든 저의 다른취미생활인 R/C 로 바람부는 일요일을 아들과 함께 즐겨 봤습니다. 벗꽃이 벌써 다져서 물위에 둥둥 떠 다니더군요 저희동네는 연화지라는 못이 있어 풍경이 참멋진곳이죠 특히 ...
  • 안녕하세요. 간만에 들어와서 분위기 가라앉는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2~3주전에 친구들과 바다낚시를 예약했었는데 갑자기 한 친구의 취소로 낚시를 취소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친구 동생이 갑자기 급성 백혈병...
  • 바람부는 토요일날에...
    안녕하세요 골드웜네 회원님들~!!!그동안 잘 지내셨나요?저는 요즘도 집에서 53Cm 아들래미랑 논다고 정신이 없습니다어제 간만에 마눌님의 허락으로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금요일은 비가 오고, 토요일은 바...
  • 바람 터지기 전에 철수한 문천지...
    금일 문천에서 7시경에 보트를 띄워서 11시 30분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11시쯤에 제대로 바람이 터지기 시작했고, 때마침 일이 있어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고기는 계속 나오던데 철수할려니 참... 이 추운 날씨에 ...
  • 오늘은 낚시 대신... 꽃내음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태풍을 방불케하는 강풍이 몰아친다는 소식에.... 과감히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대신 어머님을 모시고... 석가탄신일에 맞추어 등을 달기 위해 절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가는 곳이라서.. 그곳...
  • 간만에 짬조행 _ 안심교상류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잘들 지내시죠? 어제 오후1시경 희안한 무지개가 떳습니다. 혹시 보셨는지요? 경남 창원에서도 관측되었다는 얘기가 있던데...많은 지역에서 관찰이 되었었나 봅니다. 일반적인 아치형...
  • 이름모르는 난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께서 키우는 다유기들 사이에 껴 이는 넘입니다. 이름은 들었지만 CUP사양이 딸려서 기억 나지 않습니다. 난이 맞는지도..잘 모름니다. 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서 올립니다.
  • 자고나니 9.8엔진이 떡~하니 있네요... 꿈꿨나?.... 허리가 안좋아서 친구한테 업어온 보트도 처분할까...하고 있었는데 매물을 보자마자 정신이 어딜갔다왔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빗길을 뚫고 가져왔습니다... 살...
  • 안녕하십니까, 쿨피쉬입니다. 클럽에 좋은 글을 늘 올리시는 재키님 아버님이 오늘 운명하셨습니다. 가까이 계신 분들께 알리는게 도리일듯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장례식장은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고 ...
  • 강물님과함께 동동. 아직 바람은 양호하네요. 놀러오세요. 대박 조행을 기대해봅니다
  • 참으로 고대하던 주말이건만 일하러 나와버렸습니다. 일도 한가해졌길레 대청이나 한번 갈려했는데...... 이런 된장 대타로 출근입니다. 으.... 일하시는 모든분들 힘내십시요..
  • STAR GALLERY
    원로 조현수(저원) 조회 802611.04.16.23:04
    지난해 4월 1일 만우절,,,?은빛스푼이 저 늦둥이 낳으러 간다하여,,,만우절 거짓말인가 하신분들도 상당수 계셨을 겁니다. 사실,,1년이 지난 4월 2일 첫 돌이였네요. 그래서 오늘,,,구미에서 스타님이 운영하시는 STA...
  • 서낙동강
    오진용(오션) 조회 339711.04.21.23:39
    전주 잠시 시간내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후 3시간 정도 낚시할 시간이 있길래, 서낙동강에서 짬 보팅을 하였습니다. 52센티 한 마리와 3짜 중,후반 배스 5수 정도 하였네요. 서낙동강은 2004년 망치님이 ...
  • 운문님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저희 사장님이 갑자기 1.5자되는 수족관을 중고로 사오셨습니다.... 그리하야...오늘 아침 출근길에 동네저수지 들러서 새우망으로 각종 민물고기 좀 채집하고 새끼 배스한두마리 잡아 키울라고 했더니 거의 5짜에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