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보팅...?
오늘 문배스님이랑 달창서 금년 마지막? 보팅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저희집까지 오셔서 문배스님 한차에 타고 달창으로 달립니다. 물론 오늘도 문배스님 265에 둘이서 탔습니다.
준비물인 김밥과 담배는 어김없이 준비하고 달창에 도착을 하니 아무도 없네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보팅을 하러 오지 않는데... 저희 둘만 물위에 둥둥떠서 하루종일 바람맞으며 추워죽는줄 알았습니다.
온종일 눈만 달랑 내어놓고 다녔습니다.
그나마 보트 위에서 물끓여서 컵라면에 김밥을 따뜻하게 먹으니 조금은 낫던데...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려워서 혼났습니다...
오늘은 당췌 입질이 없네요...
어탐이 제대로 없어서 딥의 어디에 이놈들이 스쿨링을 하고 있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뜬금없이 동방님이 근처 십이리지에 있다고 문자가 와서 이쪽으로 넘어와 합류했습니다.
내렸던 보트를 다시 싣고 왔네요...
3명이 오후 늦도록 달창을 뒤졌으나, 상류에서 문배스님 크랭크에 집나온 녀석 한놈 걸어냅니다.
싸이즈도 아주 좋네요... 48센티 나옵니다.
역시 달창배스들이 지킴이를 알아보는가 봅니다...
저도 상류에서 마수를 하였으나 27센티라 사진도 없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사진사 노릇 톡톡히 하고 왔습니다.
그나마 마수라도 했으니 원... 하루 종일 한마리도 못잡았으면 오늘 잠도 못잘뻔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으로 공식적인 금년 보팅은 마무리할까 합니다.
해질녘에 철수하였더니 보트를 닦는데도 표면에 살얼음이 끼더군요.
문배스님은 한번 더 하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미련이 남는가 봅니다...
날이 추워지는 겨울... 이젠 간간히 워킹이나 다녀야할 듯 합니다.
회원님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까?
내일이면 또 한주가 시작되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추위도 얼음이 얼지않는한은 달려야죠!! 마지막이라니.. 좀 서글퍼지는데요!!
전 담주에 시원하게 쭈욱!! 달려볼랍니다.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구요...
비공식적으로 날씨가 따땃하면 달려볼 요량입니다.
근데... 오늘 3-5도의 기온임에도 물위에서 바람이 불어대니 장시간 노출되어 있어서 그런지 춥긴 무지 춥더군요...
저는 몇년간(?)의 경험으로 추운겨울에는 낚시 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따뜻한 남쪽 제외하고...하하
문배스님 대단하시네요. 그 악조건에서 크랭크로 48...그만하면 무조건 하루고생 보상하고도 남겠습니다.
물가소식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한 남쪽 제외하고...하하
해창만은 넘 멀어요...
왠지 배스 잡으러 그 먼데를 간다는게 마음에 썩 들어오지 않네요...
날씨가 많이춥던데 고생들 하셨겠습니다~~~하하
네~
허탕조사님은 요즘 낚시는 하세요?
크랭크에 48이라 대단합니다요
배스 언제 잡아 봤더라 기억도 안납니다.
저는 어째 제 루어에 신뢰가 안가는지... 계속해서 루어로테이션만 하다가 하루가 간 듯 합니다...
한번씩은 배스도 잡고 하세요~!
으~~보트에 얼음이 어는걸 보니 이제 진짜 접어야 할듯 합니다...
어디에서든 입질 한번 받지 못한 아주 뜻깊은 하루군요..
괜히 보트를 펴라해서 번거롭게 해드렸습니다... 입질도 없는 달창에서...
어제 전 입질 두번에 27센티 마지막에 얻어걸린거 말고는 정말 최악의 낚시였습니다.
문배스님이랑 한배를 타니 늘 문배스님만 승승장구하는거 같습니다...
이제 고만할때도 된것같습니다.
올해 많이 잡지 않으셨습니까?
추운데 배스들도 맘편히 좀 지내게 해두시죠
동방님 괜시리 접었던 보트 다시 펴도록 마음만 잔득 흔들어놓은거 같습니다. 이젠 정말 보팅은 그만합니다.
센서거치대나 만들어서 장착해보고 나면, 공방에 가져다두어야겠습니다.
이젠 도보로 가까운 곳 살살 다녀볼까 합니다.
뭐 어짜피 한번 펴볼까 했는것이니 자책은 하지 마셔요...어복이 없는 제탓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만 보니까... 문배스님이랑 달창에 같이 떠있을 때마다 동방님이 조과가 없은 듯 합니다...
다음부터는 문배스님을 피해서 달창으로 달려보시길...
역시 지킴이 다우십니다... 저는 이번 상황 해제되면 바로 달창 한번 들어가볼렵니다..마지막 보팅은 해야죠...
이번주말 제발 상황이 풀리길 기원~~~~
주말 바람과 기온이 8-14도 정도 나오네요. 일요일 바람이 더 적어서 낚시할만해 보입니다.
저도 여차하면 한번 더 달려볼 요량입니다...
문배스님 이제 전천후 낚시를 하시네요..
딥에서도 잘 잡으시고...미노우도 잘 사용하시고..크랑크까지..
강물님은..안타깝게...꽝이 아니라서 별말 안하겠습니다
두분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강물님은..안타깝게...꽝이 아니라서 별말 안하겠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워야하는데... 한마리가 왠 말인지...
보팅이래 최악의 조과입니다... 그먼 안동에서도 못잡아도 5짜 2마리였는데...
이제 정말 보트 닦아서 넣어야할까요?
이제 정말 보트 닦아서 넣어야할까요?
? 이제 송어치러 가시죠
다음주 토요일 어떠신지요???? 11일날요....
함께하시죠??
참 얼굴보기 힘드네요...
11일날은 지인의 결혼식이 포항에서 있는 관계로다가 거길 다녀와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