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볼락 잡기가 원래 이렇게 힘드나요?

이재덕(tokky) 5861

0

12

안녕하세요. 토끼입니다~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춥네요. 많이 추워지기전에 문배스님이랑 동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낚시는 가고 싶고, 작년 겨울 워킹 경험이 좋지 못한탓, 최근 직장 동료 몇명과 마음이 맞아 다들 먹을수 있는 낚시를 원하여 지난주 포항을 찾았으나, 돌팍망둥만 실컷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바다 찌낚시는 이래저래 새로운 장비 구입 & 밑밥 치는게 싫어서 깔끔한? 볼락 루어를 몇번 시도하였으나 볼락 얼굴 보기가 너무나 힘드네요.

 

한번 두번은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이젠 거의 포기 단계입니다.  볼락 루어에 특효라는 베이비사딘을 몇통이나 샀건만, 올 여름경 볼락 천국이라는 여수 금오도에서 낱마리로 잡아본게 다 입니다.

 

 

지난주 꽝치고 돌아와서 도대체 "왜" 못 잡는걸까 고민을 해보니, 야행성 볼락을 주로 낮에 잡으러 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 금요일 퇴근 후 또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꽝치고 돌아오면 볼락세트를 정리해서 배스 스피닝 세트나 확 질러버릴까 심각히 고민중이네요.

 

그러면서 생기는 궁금증이 동해 (포항 주위)에서 볼락을 보기가 많이 어려운지, 워낙 초보들이 무턱데고 달려들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또 추천 해주실만한 방파제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엔 임곡 방파제, 청룡회관 쪽으로 가볼려고 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2

이젠 낮볼락 시기는 아마 지나갔을것 같네요.

볼락 참 잡기 쉬운어종이면서 안보일땐 얼굴보기도 힘든넘입니다...

임곡,청룡회관쪽이면  발산까지는 두드려보세요..

방파제 내만에는 작은시알들이 아마 지금쯤 들어와 있을겁니다..

조금더 자세한 포인트와 지역을 보실려면

http://blog.daum.net/loveminseo-yoonseo/?t__nil_login=myblog 

제 블러그에 가셔서 지도보기를 보면 조금 도움이 될듯하네요...

10.12.15. 19:05
이재덕(tokky) 글쓴이
권재현(배추)

낮볼락이 끝난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으나, 그래도 날 추운데 해 떠있을때가자! 했다가 처절히 꽝 맞고 돌아왔네요.

블로그에 알찬 정보들이 많네요. 참고하여 이번엔 꼭 면꽝을 해야 될텐데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10.12.16. 12:59
profile image

지난일요일 저원님, 낚시미끼님, 낚시고파님과 함께 구룡포쪽에 있는 모포방파제 소풍 다녀왔습니다.

낮낚시 다녀와서 그런지 그다지 조과는 많지는 않지만 볼락,우럭,노래미,망둥어 등 고르게 몇수씩 잡고 왔습니다.

지그헤드 1/16~1/8온스에 금펄이나 은펄 들어간그럽웜 2~3인치 정도 사용했네요 .

채비는 배스 스피닝 ml대 그대로 사용, 지그헤드도 배스채비 그대로입니다.

조과물은 저원님께서 모두 가져가셨네요...SL372269.jpg SL372270.jpg SL372271.jpg SL372272.jpg SL372274.jpg SL372275.jpg SL372277.jpg

10.12.15. 19:28
profile image
한정진(은빛스푼)

집에와서,,

회를 쳐서 준비하라 해놓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딸냄이랑 둘이서 다 먹고 없더군요.

마눌님 曰 : 자연산이라서 어떻고 저떻고,,,

 

참! 저 루어로 해삼도 잡았습니다.

 

P101212005[1].jpg

 

 

10.12.16. 08:54
이재덕(tokky) 글쓴이
조현수(저원)

불가사리는 종종 잡아봤는데, 해삼이 어떻게

저희 집사람도 잡아와서 회 맛 좀 보여달라고 성화인데, 이번엔 꼭 면꽝해야 될텐데 걱정이네요.

10.12.16. 13:06
이재덕(tokky) 글쓴이
한정진(은빛스푼)

와우 지난주 토요일에 가서 꽝을 맞고, 낮 낚시라서 안된거다. 라고 자체분석을 하였으나, 은빛스푼님 댓글을 보니 그건 아닌가 봅니다. 실력탓인가 봐요. 루어도 베이비사딘 2인치 흰색으로만 계속하였는데, 이번엔 작은 그럽웜도 좀 챙겨가봐야겠습니다.

10.12.16. 13:04
profile image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서 볼락은 해질녘부터 시작해서 1-2시간 잡는데... 항구에 볼락이 들어왔을 때는 넣으면 나오는 수준이지만, 이것도 기온이나 수온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어떤 날은 죽어도 루어에 반응이 없어 청개비 달아서 던지니 잘 물어주던 날도 있었습니다.

임곡방파제, 대보항 등지에서 주로 잡았습니다...

많이 잡히는 날은 50마리 이상이고, 가끔씩 깔다구가 걸려서 손맛 징하게 볼 때도 있고, 우럭을 몇수 정도 잡으면 이놈도 회 한접시가 나오더군요.

볼락은 잡아서 배따고 소금뿌려서 그 자리에서 구워먹거나, 회를 떠서 한마리씩 쓱싹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이팅하시길...

10.12.15. 19:25
이재덕(tokky)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임곡방파제, 대보항 에서 잡으셨다니 내일 더 기대가 됩니다.

내일 면꽝 못하면 어렵사리 몇몇 회사 사람 모아 만든 낚시동호회가 사라질 위기가 될것같아 걱정도 커지네요.

칼,도마,쐬주도 준비는 해가는데, 뭐 매번 이건 왜 들고왔나 후회만 했는데, 일단은 밤출조니까 기대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10.12.16. 13:11
이재덕(tokky)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언제 한번 동출하셔서 가르침을 주세요. 이번에도 꽝치고 왔습니다.

볼락대를 뽀사뿌고 싶은 심정이

10.12.20. 15:21
profile image

전 큰놈만 상대하려구요.

겨울바다라서 어렵겠지만서도....  바람상황만 늘 체크하고 있답니다.

10.12.16. 18:04
이재덕(tokky)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바다루어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배스는 자주라도 갈 수 있으니 고기 구경이라도 하는데, 바다는 참 드문드문 다니니 갈때면 매번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하나, 귀가길은 다시는 바다는 안가야지 하는 생각밖에

 

윈드그루 바람 예보가 좋지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여럿이 가다보니 시간 변경도 어렵고 해서 그냥 달렸는데, 도착 후 1시간 딱 지나니 강풍이 몰아치는 상황이라.... 결국 다른분이 원투로 아나고 등 몇마리 잡아서 꽝만 면하고 왔네요. 이참에 루어 버리고 원투로 갈까 고민하다가 오기가 생겨 다음에 또 도전해보려 합니다.

10.12.20. 15:2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안녕하십니까 초짜 꽝조사 세리어스입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김욱프로님의 강좌 이후로 잠시 이곳 골드웜에 대한 발길이 살포시~ 뜸했었기에...뭐 한달간의 근황이나 보고나 해볼까 해서 끄적여봅니다. 그냥 넉두리라...
  • 저도.. 그냥...
    최인상(현진아빠) 조회 393210.12.12.23:54
    이상한 가족이지요? 저희 식구들 약 30분 전까지 이걸 먹구 있었네요... 일요일 밤에.. 내일 아침은 걸러야겠습니다...
  • 그냥 제목이 대세인거 같아.. 저도 그냥이라는 제목으로 하려다가 게시판에 처음 글을 쓰는데 그냥으로 하기에는 예의에 벗어나는거 같아 나름 신경써 보았습니다. 질문게시판만 전전하다가 그냥 게시판도 한번 글을 ...
  • 낚시를 못가니 이런 거만 올리게 되네요..
    어제 회사 나왔다가.. 일마치구 집에 들어갔더니만. 옆지기님께서.. 아들레미 머리를 이렇게.. 집사람 왈: 현진이가 하도 미용실에 안가려구해서 내가 걍 깍아줬어.. 오빠.. 어때? 이쁘지?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
  • 초경량 다운점퍼 구입시 참고 하세요.
    겨울철 낚시꾼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다운점퍼 저도 이번에 아래에 평가받은 노스페이스제품으로 구입했는데 다른제품에 비해 평가가 잘나와서 다행 입니다. 초경량 다운점퍼 분석 내용이 소비자원에 올라와 있어서 ...
  • 참 춥죠~잉~
    최남식 조회 404110.12.15.14:08
    오늘은 진짜 춥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더 있으면 적응이 되어서 견딜만 하겠지만, 간만에 추우니 호들갑을 좀 떨어 봅니다. 사무실에서 있다가 밖에 나가면, 내가 작년에 송어잡는다고, 빙어잡는다고 얼음판을 돌아다...
  • 볼락 잡기가 원래 이렇게 힘드나요?
    안녕하세요. 토끼입니다~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춥네요. 많이 추워지기전에 문배스님이랑 동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낚시는 가고 싶고, 작년 겨울 워킹 경험이 좋지 못한탓, 최근 ...
  • [그냥] 요즘 이러고 놉니다..
    안녕하세요 -히트-입니다. 긴긴 겨울 뭐할까 하다가 미루고 미뤘던 자작을 해봅니다... 처음이라 쉽지가 않은데...기존에 골드웜님 자료 참고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전 스피너 베이트 자작관련 골드웜님 정리...
  • [그냥]전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고 지냅니다. 아침 저녁으로 자전차 타고 출퇴근하기..... 아침에는 정말 시원하고 저녁에 땀 흠뻑 흘리고 와서 쌰워하면 저녁에 잠 잘옵니다. 안그래도 잠 잘자는데.... 하여튼 요롯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차는...
  • 맛있는걸 먹을땐...
    야근중이었는데..아들녀석한테서 전화가 오네요.. "아빠~~~ 딸~기.. 포도~~~ 바나나~~~~"요구사항이 많네요..그래서 그냥 접구...집으로 오면서 과일가게에서 딸기랑 바나나랑 오렌지를 사다줬더니..아주 맛있어 죽는...
  • 그냥..
    최남식 조회 448110.12.17.13:25
    금요일입니다. 춥습니다. 눈왔습니다. 지금은 녹았습니다. 내일은 송어를 해볼까요. 빙어는 아직 얼음이 안얼은듯 해서 위험하고. 즐거운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장척지&청도천 &하빈지상황
    하빈지는 2010.12.18.SAT 현재,,, '낚고파"님의 전언에 의하면 중간에 조금만 남겨 두고 꽁꽁 얼었답니다. 장척지는 어제 영산휴게소에서,,, 2010.12.16.THU 현재 얼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번개늪도 비슷할듯 합니...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릅니다 크리스마스때 대호만 보팅예정입니다 겨울시즌에는 처음이라 낚시패턴이나 요즘 조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보팅하신분들의 조언 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동규(조조만세) 조회 351910.12.17.21:55
    추운 겨울입니다... 역시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나이..먹는게..참 슬프네요,,, 바쁜회사일에..부서이동까지.. 그리고 저의 부친도 연세가 많으셔서인지 요즘 부친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부친병원입원일에.. 병원...
  • 두가지 이야기
    박흥준(同行) 조회 449110.12.18.13:32
    몇 년 전부터 생각나면 커피를 내려마시다가 1년 전부터 커피메이트를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커피를 주문하여 내려마시기 시작하였답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브라질 이파네스 콘퀴스타 코스타리카SHS 약 13종이 넘는 ...
  • 이주일쯤 조행을 쉬었네요.
    매주마다 어디론가로 달려가기 바빴는데, 이주정도 가족들과 두런두런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하빈지는 찾고 있었는데요. 오늘도 낮 11시경 느즈막히 하빈지를 찾았더니 이모양을 하고 있더군요. ?...
  • 이호영(동방) 조회 404210.12.20.11:37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제목 그대로 요즘 어찌들 지내시는지요.. 짬낚시는 다니고 있습니다만...조과가 없네요... 어제도 하빈지를 갔다가 골선장님 사진처럼 하빈지가 전역이 꽁꽁 얼어있는 상태라 황당함에 ...
  • 작은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다들 건강히 겨울나기 하고 계시죠? 그나마 날이 추워서 염장조행기도 안보고 살만하네요~ 저는 계속 일하면서 사무실에서 살고 있답니다. 그나마 놀지않고 계속 바삐 일하는 것만으로도 하...
  • 장소 : 석적 남율리 우방아파트상가 빨강화로 시간 : 23일 저녁 8시 여길 잡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싸기 때문에.... 미리 신청을 해주시면 인원에 맞춰 예약을 해두면 좋을듯 싶습니다. 구미 강건너분들께는 조금 죄송...
  •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도 춥고 바쁘기도 하여 비린내가 많이 고픈 배스마룹니다..... 올 겨울 자작의 세계에 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사 모았는데... 귀찮니즘때문에 아직 시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낚시를 못가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