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나봐요-하드베이트.
봄도 되고 낚시시즌도 되어가니 처음 시작하시는분들 조금 도움이나 될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낚시를 시작하고 몇년째 하드베이트라는것은 그저 호기심으로 몇개 가지고 다니던 물건중에 하나였습니다.
왠지 안물을것 같기도 했고, 더 잘물을것 같기도 했지만 기대에 비해서 조과가 없었던 탓이겠지요.
아마도 더큰 요인은 가격이 싼게 왠만한 웜 한봉다리 가격이니 집어 넣기도 부담스러웠던것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팅도 따라 다니고, 밸리도 하나 사고 딴에 폼도 잡아본다고 하드베이트를 구입하다보니. 이들도 나름 종류가 많더군요.
우선 깊이에 따라서
간단하게 잠수깊이 30센티 안쪽 1미터급 3미터급 그이상(좀 드물긴하지만)
크기에 따라서
작은것도 있지만 시중에는 6~9센티 정도 크기에 것이 가장 많더군요.
모델명이 90 어쩌구 하면 9센티 정도 80 어쩌구 하면 8센티 정도.
잠수 형태에 따라서
요거이가 가장 헤갈렸는데 플로팅, 서스펜딩, 싱킹 지맘대로 (재수없으면 걸리는)
모델명에 F 가 붙어있으면 플로팅으로 물에 떠있습니다.
SP가 붙어 있으면 어느정도 수심층에 머물러 있는 형태입니다.
S 가 붙어 있으면 가라앉는 형태입니다.
뭐 복잡하게는 가라앉거나 뜨는 정도에 따라서 세부 분류가 있지만 먹고살기도 복잡한데........
뭐 안그런것도 있지만 대부분 포장에 써있기도 하지만 모델명이 "물고기60F" 이렇다면
물고기는 루어이름이고 60은 대략 6센티 크기이고 F 는 물에 트는 플로팅 타입이라는 정도.
저처럼 암 생각없이 구입했다가 루어가 돌덩이 처럼 가라앉아서 당황하지 마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저도 몰라요(골드웜 검색해보면 잘나옵니다.) 으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잘 생각하겠습니다
전 6짜 잡으면 장비 다팔고 낚시 접기로 와이프랑 약속 했습니다.
와! 하드베이트 매력을 작년부터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참~ 다양한 루어들에 눈만 휘둥그레집니다.
감사합니다! 쌓아놨던 채비를 보며 정신이 없어 빨리 없애고 싶었는데, 막상 털려 없어지니 또 쇼핑몰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저도 싼것은 다 써서 날려버리자 하고 챙기어 두는데
막상 물가에 나가면 비싼것에만 손이갑니다.
아~~~저도 밸리타면 하드배이트를 좀 배워봐야 겠습니다....
포장에 쓰여있는건 알겠던데 포장이 없어지면 어찌 구분하나요?
물속에 퐁당 해봐야 하나요?
립이나 몸통에 마크펜으로 수심이랑 무게정도를 적어두면 편합니다..
맞아요.
네임펜으로 써두니깐 아주 편리하고 좋더군요.
더불어서 오짜 잡은 하드베이트도 네임펜으로 기록해두면 추억도 되고 좋습니다.
요즘은 더욱 다양해지고 세분화 된것같더군요..
싱킹도 슬로우싱킹, 패스트싱킹....플로팅도 슬로우 패스트로 나눠놓은것을 봤읍니다..
근데...결국은 루어가 배스를 잡는게 아니고 낚시꾼이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달린것같더군요..
많은루어를 사 모으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루어로 다양하게 운용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올해는 하드베이트에 중점 도전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