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기매니아 드디어 배스에 얼굴을 직면하다!!

뻔뻔한 배스 얼굴을 궁금해 하던 배서 뺑기매니아 입니다.

드디어 오늘 배스에 얼굴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불행히도 디카 미소유, 폰카 고장으로 인해 이 중대한 사건에 대한

증거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때는 2010년 3월 11일 18:10 해가 저물어 갈때쯤이 었습니다.

오늘은 주말 출조시 부족한 캐스팅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에 칼퇴근을 하고

단산지로 나섭니다!! 2월달과는 다르게 해가 많이 길어졌더군요..

몇일전 인터넷으로 구입한 스피너베이트를 장착~~

단산지 중앙쯤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헉 베이트릴을 두번째 사용하는지라 백래쉬가 납니다!! (릴 세팅을 잘못한 것이겠죠~~)

'오늘도 배스 얼굴 보기는 힘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줄을 풀고 10여회 캐스팅을 합니다. 단산지는 물가 5m 정도는 이끼?? 들이 줄비해 있는것 같습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스커트가 점점 길어 집니다. 단산지에서는 스피너베이트는 사용이 불가한것인가??

잠시 생각에 빠져봅니다.  그러던 중 다시한번  캐스팅을 합니다.

열심히 릴을 감는데 스피너베이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음 이번에는 미니스커트이군....

그 순간 난데 없는 난봉군 등장~~ 따딴~~

스피너베이트의 스커트가 좋았는지 제 앞 7미터쯤 앞에서 미니스커트를 먹어버립니다.

저도 모르게 난데 없는 훅킹을 해버렸죠!! 난봉군 아니 드디어 뻔뻔한 배스의 얼굴을 직면하게됩니다.

크기는 조기급 하지만 저에게는 5짜 이상~~ 난봉군 이후 해가 저물고 바람이 불어 배스의 입질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이렇게 뺑기매니아의 첫번째 목표는  난봉군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주말 출조를 하려합니다. 제가 남긴 글에 여러 고수 배서분들께서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토요일은 미정, 일요일은 해창만으로 가려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즐거운 낚시로 다녀오겠습니다.

이번 주말 낚시는 핸드폰 수리로 조행기를 남기겠습니다.

지금까지 뺑기매니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