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대 위의 새 마냥 바람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지난 5년동안 작업실이 반지하였던터, 조용하게 살다가 4개월전에 옥탑으로 옮겨 살게 되었습니다.
비가오면 창가에 튕기는 비도 느끼고, 작열하는 태양에 옥탑의 쪄죽는 온기(?)도 느끼고 있지요.
금년은 유난히 고약한 날씨에 참 여러가지 경험을 더하여 느끼게 되네요.
태풍 무이파가 서해로 북진하는 가운데, 서울 경기도 바람이 말도 아니게 붑니다.
오죽하면 바람에 흔들리는 창 소리에 잠을 깨었네요.
일기예보는 날씨후기가 된지 오래...
개인다는 예보에 적수공권으로 나갔다가는 여지 없이 빗방울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내야 할 정도로
일기가 불순합니다. 이상하다 싶어 기상청 앱을 열어보면 어느새 개임에서 비또는 흐림으로 바뀌어있고,
아무튼, 고약한 날씨에 조심들 하시고 건강하게 여름 잘 보내시길...
일기예보가..
지금도 비가 온다고 되어있는데
바람만 씽씽불고 비는 올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혹시나 비가 올까봐 출근길에 우산은 들고가야 겠어요.
뉴스보니, 비바람에 우산은 무용지물이 될듯 싶습니다.
우산이 오히려 걷는데 방해만 되는듯 보니더군요.
아무튼, 조심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기후로 점점 바뀌는거 갇습니다
아열대성... 참 뭐한 기후죠.
미친듯 비가오다가 푹푹찌고 사람 진 빼는데 가장 으뜸인 날씨인듯 합니다.
사람들의 건강유지 방식도 많이 바뀌어 갈듯 합니다.
예전엔 제가 살던 대구가 능금의 도시였는데...지금은 청송까지 올라가 있더군요..그만큼 한반도 기온이 올랐다는 뜻이겠지요....
아무튼 급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몸건강 잘 챙기세요...
기후가 바뀌다보니 저도 체력이 바뀌는가 봅니다.
낮에는 거의 녹아 장판에 늘어붙어버리네요...
할일도 많은데 그냥 마냥 부채만 들고 부채질만...
그도 지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배스마루님께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