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빙계계곡 다녀왔습니다.
2011년 8월 13일과 14일, 1박2일간 경북 의성군 춘산면에 위치한 빙계계곡에서
안동장씨 재종남매계 모임이 있어서 동생들과 함께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작은 풍혈앞에 앉아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이런 풍혈들이 산자락에 흩어져 있어서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즐기면 됩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빙혈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몇 분 지나면 옴몸이 으슬으슬 한기를 느끼게 됩니다.
빙혈 옆의 계단을 오르면 있는 풍혈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쉼없이 풍겨나옵니다.
계곡에 갔으니 물놀이도 해야죠..
갈겨니가 노니는 1급수 맑은 물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세요.
자연이 선물한 천연 다이빙대도 있어요.
그것도 3단으로 되어 있어서 수준별로 골라서 뛸수 있답니다.
요기는 2단입니다. 3단은 조카가 손으로 짚고 있는 부분..
퐁당!!
아직 휴가 가시지 않은 분들은 시원한 빙계계곡 가보세요.
의성군에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입장료 1000원에 캠핑장 사용료는 무료입니다.
빙계계곡 가깝고도 참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참 좋은 장소이기는 한데
수도권에서는 멀어요.
수지에서 4시간 걸려서 갔습니다.
사용료가 1000원
정말 착한 가격에 좋은 곳 입니다.
1급수라 깨끗하니 좋네요....구더기 낚시는 안되겟죠??
군립공원이기는 한데 낚시나 어항은 규제하지 않습니다.
다만 물놀이 인파에 의하여 낮에는 낚시가 어렵습니다.
재키는 낮에 물놀이 하면서 잠시 견짓대에 뽕파리낚시 달아서 물고기 얼굴 보았습니다.
갈겨니 낚아서 아이들(조카들) 보여주었더니 좋아하더군요.
일인당 1000원이당.
빙계계곡가면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해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다는거...
저는 일찍 출발하여 10:30에 도착하였더니
안으로 들어가서 안쪽 길가에 주차하였습니다.
늦게 도착하여도 이런저런 사정을 이야기 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와.. 의성이 좋은 곳이 있었군요. 나중에 가족끼리 놀러가면 좋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이빙대가 참 맘에 듭니다~!
이제 서늘해지면 물놀이 하실 수 없으니
가시려면 빨리 가셔야 할 것입니다.
다이빙대는 환상입니다.
튜브 래프팅도 재미있고요.
빙계계곡 입구 금성면에 조문국 경덕왕릉을 비롯한 고분들도 있습니다.
경주의 우람한 고분들과는 비할 수 없지만 그래도 둘러볼 만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blog.naver.com/tmddlf/2013007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