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남해권 무늬 근황

조태영(지천지프로) 3393

0

4

일요일 새벽을 이용해서 따뜻한 남쪽 거제권 무늬오징어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아마 궁금해 하시는 분들 꽤 있으시리라 사료됩니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대충 이런 분위기 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난 주말 이전(비가 오기 전)에는 연안을 제외한 약간 원도권(욕지도 및 일대 부속섬 지역 전반)에 엄청난 마릿수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고구마(몸통길이 10~20센티) 씨알이 주종을 이뤘고 간혹 김장무우(30~40센티) 사이즈가 보팅이나 워킹 가리지 않고

 

1인당 50마리 정도는 족히 낚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의 지인은 욕지도 본섬(쪼끔 원도권)으로...저와 일행은 곤리도(내만권)로 출조를 했었는데

 

지인들께서는 거의 황 수준...저는 아침 피딩타임 한 20분 동안만 12마리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조황 없습니다.

 

원도권에 잦은 비와 냉수대가 들어와서 조황이 몹시 저조했었고...그러한 영향 때문에 내만권에서 그나마 나은 조황을 보인거

 

같습니다. 현지 통신원 말에 의하면 내만권인 초도와 사량도, 오비도로 많은 마릿수가 쏟아진다고 하니

 

무늬오징어를 타켓으로 출조가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작년대비하여 올해 무늬오징어 조황이 그리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에깅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작년 같은 경우 초반 시즌에 1차 산란하러 들어온 알 밴 무늬를 마구잡이로

 

잡아대서 개체수가 아주 적었더랬습니다만은 올해 같은 경우 지속적인 비로 인해 낚시인들이 1차 산란하는 무늬를

 

많이 괴롭히지 않아서 개체수가 작년보다 많은것 같고...역시나 잦은 비로 인해 바다상황이 염도가 낮고 수온이 낮은 관계로

 

연안에서 산란을 한게 아니라 먼 바다에서 산란을 해서 연안으로 들어온 이유인거 같습니다.

 

 

이제 2차~3차까지 산란을 시작하니 드실 만큼만 잡으시고 어린 녀석들은 놓아주는 미덕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포항지역도 마찬가지로 무늬오징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인건비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대체적으로 좀 저조한 편이기는 하지만

 

낚시객들이 별로 찾지 않는 갯바위 생자리를 찾아 들어가시면 마릿수와 씨알 모두 괜찮게 나오는 편차가 심한 상황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4
profile image

안잡히는 이유가 있었군요.

잡는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할껀데요.

포항쪽 소식도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1.08.29. 13:34

무늬랑 데이트 해본지가 참 오래됐네요

 

 보고 싶어요 무늬양

11.08.30. 01:1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높은순)
  • 제목 그대로입니다 금일저녁6시부터 야간 짬낚 가실분 계시면 동출할려고합니다 어디든 상관없구요 가실분 연락주세요 010-4517-5625
  • 8짜 잡으러
    이동규(조조만세) 조회 428211.08.31.23:09
    토요일 오후과 그리고 일요일하루종일 플라이로드들고 잉어,누치.배스잡으러 갑니다. 플라이는 97년도 시작하였으나 운동하다가 팔에무리가와서 플라이낙시도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고,,,오늘 다시 플라이장비 새로영...
  • 홈플러스에서 만오천원주면 릴과 낚시대 주는 거를 사서 아이와 함께 성주부근에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생전 처음하니 제대로 될리가 없는데..두마리 잡았습니다 .. 줄끝에 떡밥넣고 그위에 파리낚시 같은거 여러...
  • 골드웜네에서 가장 많은 조횟수를 자랑하는 게시물이 있다면바로 핫링크가 될것입니다.정말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지속적으로 관리하는것이 참 어렵네요.올초에 샾부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는데... 당시에 ...
  • 지난해에 한번 해볼까 마음을 먹었었는데, 생각만 하다가 그냥 지나가버렸네요. 면티는 반팔티를 기준으로 하고 싶고요. 그림을 골드웜네에 맞게 그리는 방법이 첫번째, 아니면 이미 판매되는 기성품에 골드웜네 로고...
  • 배수.. 그리고 한마리..
    주말에 산후조리중인 집사람, 귀요미 아들, 신생아 공주님을 위해 서울집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 왔습니다... 뭐.. 이번주가 대회라 낚시가 하고 싶었지만...꾹..참았습니다... 참아야죠.. 자칫 평생 못할수 있거...
  • 바닥에 있던 포인트랭킹이......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유연찮게 본 랭킹에 제거 포함되어 있네요. 바닥권에 유지하던 포인트 랭킹이 어느세 29위까지 올라왔네요. 글 하나하나 올릴때 마다 쌓이는 포인트가 케릭 레벨업하는거랑 비슷합니다. 윗...
  • 6월 6일 백곡지 짬낚시~
    어제 밤에 잠시 백곡지 다녀왔습니다.. 뭐.. 백곡지야 뚜벅이님 다음으로 제가 잘 잡는다고 말 할 수 있는 동네 포인트 입니다 뚜벅이님이랑 군위갔던 날 백곡지 상황가 패턴을 대충들어서 한 방 노릴려고 들어갔습니...
  • 요즘 제가 많이 조용하지요...?? 뭐... 짬짬히 낚시는 다니고 있으나 조행기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지라... 그리고, 회사다니니 영 시간이 그렇네요. 잠시 잠깐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정도~! 다름이 아니오라.. 첫...
  • 이번주 갈만한곳이 없네요 안동 달창 대회하고 장성 마리수줄고 합천호 슬로프막혔으면 오는 휴일 동해안 보팅도 생각중입니다 농어하다 안되면 보리멸 낚시도 좋을듯하네요 보리멸 보팅장비는 배스 스피닝으로 보리...
  • 내일 대청호 회남권에 가면
    지난 한달간의 대청호 수위변화는 위 그래프와 같습니다. 일정하게 줄어들다가 한바탕 비가온 후로 현상유지.. http://goldworm.net/346436 현충일에 꼴초님께서 마릿수 하셨는데 내일 대청호 회남권에 가면 손맛 볼 ...
  • 무태 꽃밭에서 짬낚시!!
    반갑습니다. 처음 글을 써 봅니다. 직업 특성상 항상 주중 짬낚시만 하고 , 금호강만(?) 다님니다. 짬 으로만 하다보니 멀리는 갈 생각도 않고 집에서 30분 이내 의 금호강만 갈수 밖에요 낚시 ? 자주 갑니다. 월 5회...
  •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에게는 좋은 낚시 친구이자 형님이신 눈탱장군님의 아버님이 오늘 돌아가셨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 슬픈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눈탱...
  • 박프로님 농어 촬영소식
    지난해부터 농어헤딩조행으로 어느정도 포인트를 보는 눈이 생긴것인지... 제가 찍어드린? 포인트 한곳에서 대물 한마리 포획하셨다고, 조금전 사진 한컷 보내오셨네요. 농어는 배스에 비해 사진이 조금 작아보이지만...
  •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으로만 게시판에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즐겁게 낚시를 가고 싶지만 영 짬이 안나네요. 학부모가 되다보니 아이의 학교생활도 은근히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얼마전에 우연찮게 PET 병을 보게...
  • 며칠전 배*장터에서 운좋게 구하기 힘들다는 시프만1.7을 영입했습니다. 예전에 보팅하다 벨리로 넘어와서 2년정도 잘 놀았는데... 가끔씩은 보팅하고픈 생각에 일단 먼저 지르고 말았네요... 집사람은 아직 모르고 ...
  • 실로 오랜만에 대청을 오네요. 회사도 댕기고 셋째출산에... 흐음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네요. 옥천휴게소 화장실에서 밀어내기 한판히고 우동 한젓가락 해야겟어요. 화장실 앞 펀치기계가.. 연신 "너의 동전을 기다린...
  • 뭔!고기??
    원로 이승구(오월동주) 조회 1389811.06.11.09:24
    ?와룡대교 밑에서 잡았습니다. 라이트대 2호줄로 걸었는데 10여분 실랑이 했죠! 드랙이 쫙!!!!!! 상상되시죠? 걸었을때 등이 누런게 뭔고기야? 쉽더군요. 옆에 다른 낚시꾼도 들고 기념찰영하고 나도 안고(?) 찍고,놓...
  • 지금은 안동 준비 중... 씨클-지그헤드?
    이제 날이 더워서 오전장만 보고 치고 빠지기 전법으로 대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체감 온도가 30도를 훌쩍 넘나들고 있습니다. 어제 문경/상주 출장을 다녀오다 휴게소에서 우동도 한그릇 먹고 해서, 사무실 도착했...
  • 제가 부모님이 하고 계시는 바다 낚시터 한켠에 바다 루어 전용터를 만들어 볼까하는데.. 부모님께서 반신반의 하십니다.. 만약에 수도권지역에(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 바다 루어 전용터를 개장한다면.. 루어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