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이슬이 번개 후기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2011년 9월 8일 구미 그러니까 석적에 있는 선산곱창에서
이슬이 번개를 한다는 첩보를 접하고 어떻게 구미로 갈까 고민 많이했습니다.
이도저도 안돼어서 석적에 살고 계시는 저희 차장님을 꼬셔 석적으로 달렸습니다.
차장님에게는 천천히 가도 됩니다 했지만 서해에서 공수해온 회가 다 날아 갈까봐....
걱정 많이 했더랍니다.
헐래벌떡 도착해보니 벌써 이렇습니다.
왜? 회사진이 안보이냐고요.
제가 빠르게 다 해치웠습니다.
서해까지 이틀간의 강행군을 하고 오신 히트님 내외분입니다.
덩치큰 히트님에 가려 +1님은 안보이시네요.
핸섬가이 히트님~회 잘먹었어요.
눈이 빨게서 많이 피곤한것 같았어요. +1님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모이면 집에 갈 생각들을 안하십니다.
한 이틀은 밤낮으로 이야기해도 안 지칠뜻합니다.
제가 한방에 해결했죠.
회비 거두면 싹 끝납니다.
인당 만원씩~~
잉꼬부부인 히트님 내외분은 고생했다고 안받았습니다.
저렇게 많이 먹었는데 일만원으로 끝나는 저렴한 번개입니다.
잘 마무리되는가 했더니 마무리로 맥주 한잔 더 하자고 합니다.
역쉬나~~~12시전에 집에 가는건 무리야....
이래야 번개가 재미있죠.
그동안의 이야기가 마구마구~~~
수도꼭지 틀어논 마냥 즐거운 이야기가 막 솟아집니다.
간혹 빼꼽빠지는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듯~~~
우렁찬 삼광님의 목소리....
이날 15분이나 참석하셔서 대단히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강물님의 +1님이십니다.
형수님이 완전 미인이십니다.
얼굴을 안보여 주셔서 그냥 이렇게 사진 찍었습니다.
재미나고 먹을꺼리가 많은 구미 번개였습니다.
참!! 도도형님 감사합니다.
이틀동안 선장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뭐 처음 들이대기가 쑥스럽지 한번오고 두번오고 그러면 정말 가족같이 편하고 좋습니다.
또 한번의 가을 소풍을 기다리며 전 이만 퇴근준비하겠습니다.
근디 아직 1시간이나 남았네여.
즐거운 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안시켜도 알아서 총무하고 계시더군요.
총무역할 해줘서 고맙고 먼길 달려와줘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번개 성사 시키느라 큰 공을 세우신 히트부부에게 큰 감사 인사 전합니다.
서해바다 자연산 참돔 광어 아주 맛나더군요.
아론님 늦게와서 총무까지 하느라 애 많이 쓰고, 또 이렀게 후기까정...
감사합니다.^^
늦게 오셔서..회를 조금만 드신게 걸립니다...
내년에 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그땐 따로 한접시 챙겨 놓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좀 먹었지 싶죠?
흐르는강물처럼님이 눈치보면서 빼둔 작은접시한사라 혼자 다 먹었더랩니다.
둘이 닮아서 그런가... 갑자기 돈독해진 우정을 과시하는 듯....
오랜만에..두터운, 식감끝내주는 회와 소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히트님, 정말 감사하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보답할 기회가 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