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조심하시길...
매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낚시갔다가 뱀을 또 봤네요.
올해는 유난히 뱀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번엔 제가 발을 내 딛는데 바로 앞에 뱀이 있었네요 비록 장화를 신고 있었지만 기분은 좀 아득해지더군요.
뱀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뱀도 피하다 물에 빠져서 올라올려고 경사진 바위에서 두서너 차례 미끌어져서 올라오길 포기하고 연안을 따라 조금 가다가 풀숲으로 들어가 버리더군요.
뱀조심하시고 가을엔 독이 좀 오른다고 하지요.
그리고 벌도 조심하시고요. 마지막으로 지겨운 모기도 조심하세요.
기피제를 뿌려도 안뿌려진데를 어떻게 찾아서 물어대는데 아주 지겹네요.
수박보다 큰 말벌통이 높은데만 있는게 아니라 땅에 있기도 하더군요.
그 풀숲에 옆을 그냥 걸어다녔는데, 나중에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발로 걷어찼더라면 아마 저세상으로 갔을거 같더라구요.
혹시 뱀이랑 마주하게 되면 혹시 피할수있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아님 그냥 냅다 도망을 가야하나요?? 무섭습니다...뱀....
항상 주의하고 조심하는수밖에 도리가 없다고 봅니다.
장화위로 쓰윽 기어갈때의 느낌은 지금도 짜릿합니다.
전 그냥 누런거밖에 안보이더군요.
뱀때문에 언덕에서 구른적도 있습니다.
항상 안전이 최곱니다.
뱀보면 바로 철수 해버리는데... 암튼 뱀조심하세요 .. 넘 무섭워요 뱀은
안전이 최곱니다.
저도 뱀이 보이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철수합니다.
골드웜네 가족분들 모두 조심하세요~
뱀 / 말벌 너무 무서운 계절인드 합니다.
뱀은 도망이라도 갈수 있지 말벌은 답이 없습니다.
둘 다 너무 무서운 존재들 입니다.
방법은 하나뿐~ 더 빨리 달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