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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김재욱(버럭) 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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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솜씨가 없어 조행 대비 제대로 글 한번 남긴적이 없는 저지만  좋은소식은 알려야 하겠기에

제가 좋아 하는 단어인  present 를 제목으로 정해 봅니다.    

 

 

 present  1. 선물    

 

      이상한 업무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 위암 비스무리 한것도 걸려 몸도 나빠져 회복 중인지라

      이제 낚시도 그만 해볼까 하는 맘으로 정리할까 했는데

 

      강물이 흐르는 이상 낚시는 해야 한다는  모  형님(부끄러워 하실까봐 실명은 거론 안하겠습니다.) 으로 부터

      카톡중에 예기치 못한 깜짝 선물을 받았습니다.

 

      "밥은 먹고 사냐? 요즘 낚시도 몬하지"

      "그만 낚시 접을래요. 낚시대도 팔았어요"

      "주문하나 했다 . 잘써라 ~인생 뭐있니 "

       - 청구서는  매달 집으로 갈것이다. 하하  그래도 흐르는강물처럼님 고마워요   !?!!

 

      그냥 안아 드렸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말없는 따뜻함.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거 아시잖아요.

      인생의 선배라는 호칭은 그냥 얻어 지는게 아닌가  아닌가 봅니다.   

      정은 나누고 돌고 도는 거라 했지만 예기치 못한 선물 감사합니다.

 

사진111020_0127.jpg 

           주신 선물 집에 가져와 비닐부터 벗기고 사진 부터 찍어 봅니다.

           애들의 장난감 방이라  손이 타서 세우는 거치대는 꿈도 몬꾸는 터라

           손이 닿질 않는 천정의 비밀 공간으로 일단 한번 올려 봅니다.

    사진111020_0137.jpg

 

            와인바에서 코르크를 한가득 얻어 와서는 확장한 벽 기둥에 박아서 사용합니다.

            낚시대가 없을때도 그냥 인테리어 효과는 되어서 집사람으로 부터 구박은 안받습니다.

 

   사진111020_0144.jpg

            6짜는 잡으면 안돼! 라고 했지만 이놈과 짝을 지어줄까 합니다.

사진111020_0140.jpg

 

         이 기둥의 뒷편으로는 스피닝이 좌 ,우로 숨어 있지요. 기둥의 짜투리 공간이죠.

 

사진111020_0138.jpg

 

 present  2. 현재   

 

  요즘은 낚시를 못하는 통에 혹여나 하는 맘에 선장님의 추천 빅풋 하나 달아 봅니다.

  골드웜님 말대로 집게를 달까 했는데 그것도 거추장 한듯 하여 둘둘 말이 그냥 직결 합니다.

  풋가이드 50% 재연해 봅니다. 

 사진111015_0125.jpg

 

         언젠가는 이 선물을 들고 6짜로  글을 한번 올릴꺼라 믿습니다.

          - 3 cm 남았습니다  형님. 이제 곧 제가 물에서는 순간 터집니다.

  

          날이 점점 찬거 같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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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원님께서 좋은 일을 하셨군요...

 

그런데 선물주신 모 회원님께서 매일 다이어트는 내일 하신다 하시는데....언제 하실련지... 좀 볶아주세요

 

선물받으신거 축하드리며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11.10.20. 23:57
김재욱(버럭)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다들 모 형님을 아시는거에요?

그렇게 숨겼는데 어찌 아는걸까요?

11.10.21. 08:36
profile image

언능 쾌차하세요....내년 봄부턴 두루두루 같이 다니시야지요...

그 회원님 전 선물 안주남요...

11.10.21. 08:04
김재욱(버럭) 글쓴이
이호영(동방)

모회원님으로 부터 이미 받으신것으로 아는데.

거의 완치 다 되었습니다. 곧 물에서 뵐께요.

나눔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11.10.21. 08:36
profile image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번다더니...
저는 가만히 앉아서 좋은 사람 되는군요. 흐흐
왜 다들 저라고 생각하시는걸까요? 강물 얘기가 나와서 그런감? 크크
11.10.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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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니....그 모 회원님이 강물님이셨나요..

모를뻔 했네...

11.10.21. 08:56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나 아니라니까요...
어제 가이드모트 프롭 잠금나사 하나 줘서 보냈는데요. 처음님한테 받아서 전달해줬음...^^
11.10.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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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하....어쩐지......혹시나 했심다....

11.10.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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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하라는줄 알고 출석 했습니다.   하하하..

 

천정에 수납이  히트네요.

11.10.21. 09:40
김재욱(버럭) 글쓴이
최남식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

와인콜크는 많으니 필요하심 드릴께요 해보세요. 

 

11.10.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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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아닌줄 알았습니다.

강물형님 대략 난감모드.....

공간활용이 멋찌네요.

안전하기도 하구요.

빨리 회복하셔서 출조 나가셔야죠.

11.10.21. 10:24
김재욱(버럭) 글쓴이
박주용(아론)

한방 날려주시는

긍정의 힘을 가르쳐 주신 아론님

조만간 물위에서 뵙겠습니다.

 

 

11.10.21. 12:07
profile image

모회원님....이제 4계절 산타가 되시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쾌차하셔서 물가에서 모회원님의 선물을 마음껏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1.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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