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잘못 걸려온 전화에 대한 응대
잘못 걸려온 전화에 대한 응대
조그만 회사를 차려 꾸려나가던 여성이 있었다.
그런데 회사 전화번호가 근처 영화관의 번호와 비슷해서 영화 상영 시간이나 영화 관련 정보를
문의하는 전화가 자주 걸려왔다.
어느 날 그녀가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상영 중인 영화의 마지막 상영 시간을 묻는 전화였다.
그녀는 그 영화를 본 적이 있어서, 전화를 잘못 걸었다고 말하는 대신 상영 시간을 일러주었다.
또한 그 지역 교통이 매우 혼잡하니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주차할 곳을 찾는 것이 좋다는
조언까지 덧붙였다.
그러고는 올바른 극장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받아 적으라고 했다.
수화기 저편의 여성은 잠시 말이 없다가 이렇게 물었다.
"극장도 아니면서 왜 영화 정보를 알려준 거죠? 그럼 거기는 어디죠?"
그녀는 당황해하는 상대방 여성에게 자신의 사무실 전화번호와 극장 전화번호가 비슷해
그날처럼 전화가 잘못 걸려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서로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고 인사를 나누고는 통화를 마쳤다.
며칠 뒤, 그 사무실에 한 젊은 여성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녀가 말하길, 사장의 지시로 전화했다며, 그녀에게 자사 직원들의 전화 예절 교육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그 조그만 친절에 감동하여 그녀를 트레이너로 채용한 것이었다.
좋은 이야기네요.
짧은 내용에 핵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친절.....생활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주어진 상황에 긍정적인 대응이랄까...
그런 긍정적인 모습들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사무실에 앉아서 전화를 받다보면 별별전화가 다옵니다.
저는 주로 "안삽니다. 안하겠습니다. 안듣겠습니다" 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역시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