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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박이네요~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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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기쁨이 있죠..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가 있다면 어떨까요??

뭐.. 배스 낚시 환자들에게 이런 질문은 사치겠죠?

저는 환자라서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를 스치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옥계천을 그냥 지나갈 수 없더군요~

요세 재미 들린 채비 하나로 옥계천을 공략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리멍텅한게 영 반응이 뜨뜨미지근 하더군요~

그래도~~

 

<작지만 당찬 힘을 써준 고마운 녀석>

잡을 건 잡고 지나가야죠~ 늘상 들락날락 하던 포인트에는 오늘따라 숏바이트 천국이고, 챔질해도 이놈을 끝으로 한 마리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렇게 해가 떨어질때 까지 열심히 공략해봤지만 손에 돌아오는건 빈 바늘과 수초찌꺼기만 돌아 옵니다.

그렇게 추운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혹시나 좋은 날씨에 올라온 녀석이 있나 싶어 쉘로우 지역으로 갑니다.

옥계 쉘로우 지역은 갈대가 형성되어 있어 갈대 바짝 붙여 공략하면 시즌 중에는 손맛을 많이 볼 수 있죠~

그렇게 새로운 곳을 공략하니~

 

<아~~~>

요런 녀석이 얼굴을 드리 내밀더군요~

이 녀석을 더불어서 2번의 입질과 한 번의 털림으로 옥계천은 쉘로우 지역으로 고기가 붙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쉘로우만 공략하면서 지나가니 정말 추워서 낚시를 못 할거 같더군요~

그래도 한 마리만 더 잡자고 낚시대를 들고 다닌 결과~

 

<앗싸! 가오리! 가 아닌 앗싸~ 4짜~>

이런 녀석이 얼굴을 드리밀더군요~

입질 정말 시원하게 잘 먹더군요~ 깔짝도 안되고 한 방에 텁~거리더니 당차게 달리는 입질!

그리고 휘청거리는 로드~ 물속까지 들어가 녀석을 끌어 내니 정말 즐겁더군요~

정확한 싸이즈 계측을 위해 꼬리를 접으니~

 

<입 벌리고 42~43cm 정도??>

거의 43cm가 나오는군요~

원래 유엔 국제 기준에 따르면 배스 길이는 입 닫고 아랫턱부터 재야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그냥 계측했습니다~~

이 녀석은 옥계천에서 중간보스 정도 될 것 같네요~

조만간 옥계 끝 판 보스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그날까지~ 짬낚시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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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권수일(깜)

저도 간만에 보는 4짜라서 기쁘더군요~

 

감사합니다~

12.0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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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왜 유엔을 유니세프라고 썻는지~

 

4짜 봐서 흥분했는 모양입니다~

12.0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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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약사협회 규정에 의해서  배스전용 줄자가 아닌 계측은  무효~ 

12.02.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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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최남식

윽~! 그렇다면 한국 기준에 적합지 않네요~

 

다음에는 한국 기준에 적합하도록 배스 줄자를 쓰겠습니다~

12.0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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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봄철에 줄기차게 뽑아야 하거든요~

 

본격적인 7월 부터는 낚시를 못 가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줄기차게 뽑고 있습니다~

12.0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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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지...옥계 지킴이라면서...

파수꾼 역할을 하시는군요...

 

전 컴백했습니다. 이제 옥계천은 제가 지키죠....

12.02.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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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준영(매력남)

옥계천이 낯가림 했으면 좋겠네요~

 

가시면 손 맛 잔잔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2.02.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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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정현석(쏘가리)

진덕님도 일주일에 한 번 낚시 가기로 하고는 왤케 짬낚 자주 가냐고 하시더군요~

 

뭐~ 여러모로 압박에 의해 짬낚을 줄이....지는 못 하겠네요~

12.02.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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