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황당한 사건!!
어제는..
모처럼만에 몸담구 있는 모 카페의 정출겸 시조회에 다녀왔습니다.
짙은 안개가 맑은 하늘을 예상케 했지만..
그 안개가 오후 늦게까지 걷히질 않더군요...
결국 노피쉬하구...
돼지머리에 파란종이 꼽으면서 6짜 점지 부탁만 하고 왔네요...
점심 식사 후.. 2차 낚시를 위해 다같이 탑정의 수로권으로 이동해서..
열심히 지지는데..
여기서 사건이 발생합니다..
캐스팅 후 채비 회수하다가..
바로 발앞에서 채비가 수몰나무에 걸렸거든요..
몇번 툭툭 쳐도 안나오길래 좀 강하게 확 챘더니만..위로 쓔웅~~~ 솟구치더라구요.?
그래서 음.. 뒤쪽 어딘가로 날아갔겠지.. 뭐 그렇게 생각하고는..
잠시 주위 포인트를 둘러볼 요량을 이마를 치켜드는데..
무지막지한 4호(붕어용 막봉돌)볼돌이 제 이마에 쾅.. 자유낙하를 해버리더군요...
순간 아찔!!
그리곤 잠시 후.. 뭔가 주룩~~
피가...
그런데 맞은 부위가 찢어졌는거 같진 않아서.. 대략 만져보니..
아 글세..
아침에 집을 나설때.. 이마에 난 뽀드락지를 터뜨려고 하다하다 실패하고는
그냥 불그스레 덧만 내놓은게 있었는데..
고기에 정확히 딱 떨어져서 고놈을 터뜨려버렸지 뭐에요..?
이건 뭐..
고마워해야 하는건지...
암튼.. 째진데 없이.. 앓던이 하나 빼주어서 좋긴 한뎅..
늘 채비 걸렸을때 특히 봉돌이 있는경우..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해본 그런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안전조행 하세요~~~
천만다행 입니다.
저는 장비 회수 하다가 빠지면서 지그헤드 봉돌이
팔꿈치에 박혀버리는 사고를 당해
낚시는 못하구 병원으로 직행하는 사고를 당해 봤습니다.
즐거운 낚시 안전한 낚시 하세요.
파상풍 주사도 꼬....옥 맞았습니다.
혹시 파상풍 주사라도 한대 맞으시는게 어떨른지요...
바늘이 박힌건 아니라서요..
지금 잘 아물고 있습니당..
아~ 지그헤드가 바람을 가르며 돌진해오는 모습이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 신경의 반응속도 보다 빠르다는것을 느꼇습니다.
지금도 낚시줄 걸렷을때가 제일 무섭습니다.
천만 다행이네요
걸린 루어를 강제로 당겨낼때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리고 당기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빠진 루어가 얼굴로 날라와서 눈이라도 맞으면 큰일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안전 출조 되십시요
다행입니다.
글을 보면서 정말 다치신줄 알고 놀랬네요.
다들 경험들이 있으시네요.
저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읍니다.
우쨋기나, 회수해 보려고 애쓰다 보면 자주 있는 일이지요....
전 아래턱에 스푼 바늘 박아서 병원가서 마취하고 뺀적이 있지요.
밑걸림이 물속이면 저항이 있어 덜한데
물밖 혹은 수면 바로 아래에 매우 가까운곳이라면 당길때 몸의 중심을 옆으로 빼고 댕기셔야 합니다.
몸 중심으로 날아오는거중에 제일 위험한건 얼굴로 날아오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편광안경이 중요하다 하는가 싶습니다.
천만다행이에요
저도 행님과 조행중에 탑워커 회수 하는라 강하게 땡긴것이 그만 옆에 있던 행님 팔꿈치에 바늘이 박히는 사고를
당했었죠...다행이 그자리에서 빼긴 했는데....무지 미안하더라는....
전 진덕님 귀인가 얼굴부근에 네꼬바늘로 한번 그런적이 잇었습니다.
다행히 살짝 걸리다시피 해서 간단하게 빼내었지만 정말 놀랐습니다.
다친곳이 없다니 다행입니다.
별의별 경험이 다 나오는군요
조심 또 조심 해야 겠습니다
액땜했다 여기시고 다음 부턴 조심 하세요
불미스런 일이 있었나 싶어서 본문을 봤더니
누구나 한 번 쯤 겪어본듯한 일입니다.
크게 안다치셔서 천만다행이네요...
올해 육짜배스 하세요....^^
엄청난 확률인데요 로또사셔요
저는 낚시하다가 특히 보팅중
조심해야 할 사람을 소개할까합니다.
오션님 : 특히 다운샷을 사용할때 조심 해야
합니다. 낚시도중 뒷통수를 때리는
엄청난 캐스팅후 고기는 혼자 잡습
니다.
은빛스픈님 : 텍사스리그때 조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캐스팅시 뒤통수를
노립니다.
맞아보면 정말 띵합니더~~
삼광님!!!
제 친구중에도 그런분 있습니다.
일명 오너훅킹으로 마빵을 그냥 강타시켜버리고
캐스팅하다가 모자를 걸어 날려버리고
로드도 걸어 물에 수장 시켜버리고
참 다양합니다.
위에 두분은 아주아주 요주인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