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탑정저수지] 가을하늘.. 노을 그리고 배스..
정말 정말 백만년만에 조행기를 남겨보네요..
느즈막히...
탑정 저수지에 들어가봅니다.
멋진 피딩타임을 그리며... 부아앙~~~
바람한점없이 맑고 푸른 탑정의 하늘....
마치 장판을 깔아놓은듯...
물결조차 일렁이지 않는 탑정저수지...
점찍어두었던 포인트에 도착해서는...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그러던중...
극 쉘로우라 쳐다도보지 않았던 곳에서...
잔잔한 수면을 가르는 묵직한 물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음.. 저긴 배스가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다운샷을 날려보니...
정말 극 쉘로우라 여겼던 그곳에...
묵직한 녀석 한마리가 숨어있더군요..
아.. 이 짜릿함..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배스의 앙탈....
수초를 휘감은 녀석과의 한판 승부...
그러난 난 미듐헤비에 14LB..
그리고 얼굴을 보여주는 고마운 녀석!!!
단 한마리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그런 순간..
잠시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물고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더이상의 욕심은 부질없는것!!
만족했음 그것으로 끝이죠..
원래 저처럼 배스 잘 못만나는 사람은.. 이정도면 그냥 행복해합니다.
탑정의 파란 하늘이 더할나위없이 멋졌던.. 그런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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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진짜가을임을 느끼게하네요
마리수가 조금 아싑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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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도 부럽지만,,,
사진들마다 포커스가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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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물이 없는건가요? 탑정이라... 부러운 필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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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만에 출조를 하셨는데 배스들이 외면을 햇다 봄니다.
사진들이 아주 보기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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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색감의 사진만 봐도 현진아빠님이구나 합니다.
자주 올리주이소...
아니면 자주 낚시를 못다니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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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사진이 멋지네요.
탑정 담주에 한번 또 가봐야겠내요~
물만 보면 낚시 생각만 나니...
그림이 쥑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배스 손맛까지 ..
힐링 한번 제되로 하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