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꼬맹이의 비밀스런 작업....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늬집의 아이인지....아주 비밀스럽게 작업???을 하고 있네요...
허구헌날 사고만 치는 사고뭉치라 합니다...
▶ 일단 목표물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 하는군요.....
▶ 그리고는 엄마의 동태를 살핍니다..."아무도 모르겠지....."
▶ 그리고는 음밀한 작업???에 들어 갑니다....
항상 이런식으로 사부작하게 사고를 치는 동방의 주니어였습니다..
골드웜 아들 저만할때는 테레비 위에 올라가서 오줌싼적도 있습니다.
티비에서 펑~ 하면서 터지는 소리 나는거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하하하....만만치 않군요.....
전 매일 저녁 tv 보초서고 있어요...당연히 시청을 하면서 말이죠...
저도 어릴적에 라디오에서 사람 목소리가 나오는걸 듣고 무서워서 바닥에 내던져 완전히 박살 낸적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딸도 제 못잖게 탐험심과 대담함이 남다르던데요....
동방 주니어도 아마 과거 동방님의 모습이 아닐런지....
글쌔요...전 저맘때 걷지도 못했다고...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요넘은 아주 영악합니다..
고놈 아주 똑똑한데요~~
앞으로 크게 될꺼 같은 느낌이 마구 듭니다...
글쵸....나중에 잘되서 아빠 배스보트 한대 사줄래나 모르겠네요..
목표물 선정/탐색 - 주변 확인 - 실행 철저하군요.
항상 저런 식입니다...눈치 보다가.....방심하면...우당탕......
저의 둘째놈도 조만할때 전화기를 몰래 들고가서 목욕하곤 했지요...
그래도 지나고 보니 그때가 좋았던것 같네요.
지금에 제일 귀여울때긴 하지만....그래도 언능 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하는 짓이 너무 귀엽습니다.
저의 주니어는 이제 겨우 9개월....
요즘 취미는... 전기코드 맛보기 랍니다.
하하...저의 애랑 친구군요...
오늘이....바로 첫 생일이라...사진 남겨 봅니다..
포스가~ 아주~ 나중에 큰일 할 듯 합니다~
전 어릴 때 눈치 안보고 그냥 막 부수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 . .
조맘때가 제일 이쁘지 싶어요.
앙증맞군요.
예쁘고 잘키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