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베스를 볼 수 있기를...
안녕하세요. 초보배스낚시꾼! 베.미.남 입니다.
3월엔 날씨도 춥고 비도 오고 봄이 온게 맞는가 싶을 정로도 꽃샘추위가 대단하여 여가시간동안 집에만 있었드랬죠...
4월에 접어 들면서 웬걸! 날씨가 급격하게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겨우내내 거들떠 보지도 않던 장비들을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배스 낚시에 접어 들어 장비는 그럭저럭 물어서 사 놓았습니다.
[ ML베이트대+아부가르시아 프로맥스 / L스피닝대+HDF 리베로 1000번릴 ]
이리저리 물어물어 초보용 장비를 작년에 사둔걸 제정비하고 루어박스를 꺼내봅니다.
휴~ 물기만 제거하고 대충 넣어놔서 그런지 엉망진창입니다.
크랭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 미노우, 각종 웜, 바늘, 봉돌 등등...
다시 종류별로 (별로 많진 않습니다.)정리를 해놓았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하는데 철수하고 집에 와서 문득 깜빡했다는 생각이 나네요...)
드디어! 2010.04.06. 일이 일찍 끝나 집 근처인 강창교로 이동합니다.
도착 시간 : 오후 4시
날씨는 약간! 따뜻하지만 바람이 휭휭~ 불어주네요...........
먼저 절벽포인트로 살포시 다가갑니다.
(골드웜네 홈페이지에서 여러가지 조행기와 자료를 읽어보며 준비했었습니다.)
베이트엔 스베를, 스피닝엔 다운샷을 셋팅해보았습니다.
먼저 스베로 이리저리 훑어봅니다만... 배스님들... 아무런 입질이 없습니다...
좀 더 깊숙히 들어가 스베와 다운샷을 번갈아 써보지만 입질이 없네요.
다리를 건네 상류 부근으로 이동하여 1시간이 넘도록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은 無.
겨우내내 작년에 익혀둔 감각들이 도망가버린건지 캐스팅도 액션도 마음처럼 따라 주지가 않네요.
바람이 휭휭 불어준 덕에 힘든 캐스팅을 더욱 방해를 하고 말이죠.
오후 6시 30분 해가 지기 시작하기에 배도 출출하고 해서 장비를 거두고 철수를 마음 먹었습니다.
회사 일정이 빡빡해 수요일과 주말에만 출조를 갈 수 있어 많은 출조를 갈 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픕니다.
(연습도 많이 해야 하고, 베스님들 얼굴도 뵙고 싶은데 말이죠.)
아직 베스낚시를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주변에 잘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아 독학으로 합니다만...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 밝은 날이 오겠죠?
내일은 수요일! 아침 일찍 다시 한번 가보렵니다.
'바람아! 제발 나의 캐스팅을 방해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는 초보의 짤막한 생각입니다.
아직 대꾸리에 희망보단 베스님 얼굴을 보는게 목적인 '배스에미친남자'였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렇게 자주 다니시다보면 좋은날도 있을것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꽝을 치고 말았네요.
저두 처음 할때는 얼굴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자꾸하다보니 얼굴 한번씩보네요
재미있는 낚시 하세요 화이팅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스님 얼굴은 보지 못하였지만 잘 쓰지 않던 루어도 써보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요즘 금호강 하류쪽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합니다...물색도 무지 탁해졌고 배식이들이 단체로 이사라도 갔는냥 몇일째 전혀 반능이 없어요....뭐가 잘못된거지...
앗! 저에게만 배스님이 안 오는 것이 아니었군요.
언젠간 금호강 하류쪽에도 배스님들이 우글우글하는 날이 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모습에 화이팅을 보냅니다.
곧 소위 말하는 "패턴"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겨울처럼 한자리에 오랫동안 지지기 보다는
여러번 캐스팅해서 포인트를 빨리 찾으시길 감히 권해 드립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혠혜사랑님 말씀대로 패턴을 찾기 위해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여러가지 루어도 써보고 장소도 옳겨 보고 액션도 나름 다르게 주어봤지만 배스님들이 오늘도 숨바꼭질을 해버리네요. 언젠간 깨닫는 날이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도 대구리는 바라지도 않고 봤음 좋겠습니다.....원없이...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서로 함께 응원합시다.
허탕조사님의 닉네임이 대꾸리잡는조사님으로 변경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물가에 자주서는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저도 시간이 나면 물가에 서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