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탈출 조언 부탁합니다.
요즘 슬럼프인듯 합니다.
주말마다 출조는 하고 있으며 조과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근래 신기지 4회 출조에 100수를 넘겼고 5짜도 포확했으며 18일 일요일 문천지 출조해서 런커는 포획을 못했지만
2~3짜 40여수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가장 큰원인은 다양한 채비를 사용하지 않고 한가지만을 주로 사용하는 것에서 오는 식상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 주로 네꼬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노싱커, 텍사스, 스피너베이트 가끔 사용하고요.
요즘들어 미노우도 조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랑크도 예전에 가끔 사용했었는데 올해초 해창만 출조때 딥크랑크 모두 수장하고부터는 손이 안가서 요즘은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네꼬싱커로 바닥 읽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하드베이트는 자주 사용을 안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네꼬 이외의 채비에는 조과가 좋지 않습니다.
다른분들은 미노우나 크랑크를 수심층, 사이즈등등 여러 종류를 가지고 있지만 저는 네꼬 싱커를 무게, 색상
네꼬웜을 색상, 사이즈 그리고 고무링 사이즈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네꼬를 좋아하다보니 어느순간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들어 루어낚시에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혹시나 다시 흥미를 느끼기 위해 빅베이트용으로 로드, 릴, 루어등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이것도 별 흥미를 못느끼겠습니다.
과감하게 네꼬를 버려야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초심이 사라진걸까요?
루어 처음 접했을때와 보트 구입때는 물가에 서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는데 ...
골드웜 식구분들 중에도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계실듯 합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제가 낚시를 접한지 올해로 6년이 되는군요.
저 같은 경우 낚시가 지루해지는 경우는 매일 같은 포인트를 나갈때 생깁니다.
제가 학생이다 보니 자금 여유가 없어서 멀리 못나가고 항상 구미 근처에서 낚시를 갑니다.
그래서 가는 포인트는 항상 한정 되어있죠. 학교와 인접해있고 가까운 옥계천을 갈때는 정말 손맛이 그리울때
혹은 시간이 정말 없을때나 옥계천을 가는데 어디서 고기가 나오고
주로 어떤 채비로 어떤 싸이즈가 나오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낚시 재미를 반감 시키죠. 그래서 가끔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을 찾아 갑니다.
바닥이 어떤지 어떤 채비를 써야 할지 그런 부분이 저를 새로운 재미로 빠지게 하죠.
그리고 저도 네꼬를 좋아하고 가장 자신있는 채비지만 최근에는 그런 네꼬를 아에 쓰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도 새로운 도전이라서 낚시를 더욱더 재미있게 합니다.
대마왕님도 잦은 신기지 출조와 같은 채비로 마릿수를 낚다 보니 흥미를 잃으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로 다른 채비로 바꿔서 쓰면 고기가 안나와 다시 네꼬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가 안나온다고 재미없다고 채비를 바꾸시지 마시고 꾸준히 그 채비로 낚시를 진행 해보세요.
그러다가 한마리를 낚이면 새로운 채비에 흥미를 느끼고 다시 그 채비로 고기를 낚고 싶어지고
다시 낚시가 흥미로워 집니다.
그리고 매일 같은 낚시대와 릴만 쓰신다면 다른 낚시대와 다른 릴로 같은 채비를 써보세요
그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조금더 라이트한 로드와 릴로 말이죠
조언 감사합니다.
처녀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저는 루어 접한지는 이제 4년정도밖엔 안됏지만 글세요. 배스도 잘낚으시고 한데 왜그럴까요.
저같은 경우는 루어낚시가 지겹고 귀찮고 할땐 붕어대물낚시도 가곤합니다. 동적인 낚시 보다는 정적인 낚시가
대마왕님에게 맞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낚시 쟝르가 다르다보니 새롭게 흥미를 가지실지도 모르겠네요.
썩 잘 낚이는건 아니지만 한밤에 캐미컬라이트가 솟구쳐 오르면 정말 짜릿하거든요.
저같은 경우 지금도 붕어낚시도 다니고 보통땐 배스낚시도 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바쁘네요.
루어 말고 잉어플라이도 괜찮고요. 낮에 중층낚시로 떡붕어 낚는 재미도 좋다더군요.
한번 다른쪽으로 외도를 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외도를 한다해도 결국 배스낚시는 계속 하게 되더군요.
(저도 낚시시간 80프로는 스팅거 노싱커만 사용합니다. 주력채비가 사람마다 하나씩 있을듯 싶네요)
저도 한때 잉어릴, 붕어 낚시를 많이 했었습니다.
배스뽕 한번 맞으니 바로 접게 되더군요.
다시 붕어 한번 도전해 봐야 할듯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엔진걸고 달리시면 바로 반전되실겁니다.
낚시를 너무 정형화되고, 알려진 포인트만 된다는 루어만 고집하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조금 모험이 필요하고 그날 그날 목표를 세워서 도전해보는것도 좋은듯 싶어요.
저는 꽝치고 와도 아직도 재미만 있는걸요.
조행기도 알차게 써보고요.
먹는거로도 재미를 가져보고...
낚시의 즐거움은 과정 이라고 조~~ 밑에 써둔글이 있지 싶습니다.
골드웜님 말씀이 맞습니다.
"낚시가기전 준비하고 낚시하고 갔다와서 정리하고"<<<이게 낚시이지 싶습니다.
선외기 준비는 하고 있지만 중전마마와의 갈등이 예상되어 미루고 있습니다.
이기회에 수상면허 시험 준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우현님이 격고 계신 슬럼프를 여러번 접해보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일단 제일 자신없고 믿음이 가지않는 채비를 가지고
아름데로의 목표량 리미트를 생각하고 일단 낚시를 시작합니다
절대 나의 주력 채비는 태클에서 제외시킵니다 아예 첨부터 가져 가지안는다는거죠 .
괜히 챙겨가면 고기가 안나오면 또 손이 가기 마련이니 안가져 가는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다양하게 낚시하기 좋은 필드도 선택을 하구요
고기가 많은곳이 좋겠죠 사이즈 상관말구요
천천히 맘편히 드시고 자기만의 데이터를 적립해 나가는 제미가 솔솔 할겁니다
누구나 격는 것이니 편하게 받아드리세요 전 루어를 10년 정도한 루어를 정말 사랑하는 한사람입니다
두서없는 말이 도움이 됐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어복 충만 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대박나세요 건강하시구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낚시도 부지런한 사람이 할수 있다."
조행기, 데이터등 작성하는 맛도 좋은데 요즘 많이 게을러진듯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캬....네꼬에 빠지셨군요....이거 탈출하기 좀 힘든데.....북성님 전단 메이커 입니다..북성님께 낚시배우면 네꼬가 최강채비로 인식하게 됩니다...저도 마찬가지고 작두님도 마찬가지 일겁니다...저번에 작두님께서 말씀하시길 네꼬로 탐색하고 안물면 그저수지에는 배스가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하시더군요...그만큼 중독성이 강합니다..
제가 요즘 네꼬에서 빠져 나올려 무진장 애를 쓰고 있습니다..그 구멍이 전 스피너베이트였죠....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은 웜 낚시보단 베이트를 더 많이 던져 댑니다...덕분에 케스팅실력도 몰라보게 늘었고...재밋더라구요...
후킹미스님 말씀처럼 조과에 연연하지 마시고 한가지 채비를 정해놓고 잡힐때까지 그것만 쓰는겁니다... 이악물고..
그렇게 잡고나면 기분이 아주 업됩니다...저도 이제 마릿수는 별로 바라질 않네요...그냥 내가 원하는 채비에 한방만 걸고 있습니다...요즘 스피너에 미쳐있어서그런지...스피너만 죽자사자 던지고 있습니다.. 스피너로 5짜 잡을때까지 던져 댈 겁니다...아~~~오늘 퇴근하고 대마왕님 알켜주신 두번째 교각으로 갈까 합니다...반드시 런커로 보답 드립죠...
열정이 식은듯 합니다.
다시 불태워야 할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대꾸리 하세요.
제 경우 이렇습니다.
처음때는 손맛이 좋았습니다. 지나고..
두번째는 루어 운용의 매력이 좋습니다. 지나고 ..
세번째는 사람이 좋습니다. 각기다른 생각과 개성속에서 어느정도의 매너만 지켜준다면
이또한 낚시란 취미의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가끔 염장도 장난도 가능한 낚시 동행을 만나면 아주 많이 즐겁습니다 !
이 말고도 제겐 이것 저것 즐거움이 많습니다. 그런데 슬럼프란것 결국..
생각에서 오는것 같습니다 ! 여유롭게 즐기는 낚시를 만들어 보세요 !
사람이 좋습니다.
가슴에 와닿습니다.
많은 인연, 좋은 인연을 맺었고 또 맺을껀데 새로운 인연이란 생각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프로님의 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
김욱 프로님의 잡지 기고글중 "배스낚시에 한 종류의 루어에 정통한사람을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라하고,
반면 특별히 정통한건 없지만 다양한루어를 두루두루 자유롭게 구사하는 스타일을 버서틀(Versatile)스타일로 부릅니다."
지금 한가지에 얽매여서 슬럼프를 느끼신다면 다양한 루어를 느껴보시고
네꼬에 스페셜리스트가 되시길 바랍니다.
네꼬를 좀 더 발전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듯 합니다.
네꼬의 아쉬움이 사이즈 선별력이 없다인데 대꾸리만 던벼드는 액션을 개발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마왕님!!! 홈코트를 하나 선택하시고 고기가 잘 나와도 잘 안나와도 홈코트를 정복해보세요
대꾸리나오는곳, 고기 잘 나오는곳, 잘 먹히는 채비를 사전 조사 하고 가는것 보다
맨땅헤딩 하듯이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꺼 같은데요...
저두 3년째 거의 매일 삼산지 가지만 똑같은 포인트에서 똑같은 채비를 써도
수위와 바람 불고 구름끼고 또다른 낚시꾼등 다양한 변수때문에 늘 조과는 틀립니다..
제가 많이 둔한 낚시를 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지겹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단지 어젠 잘 나왔는데 왜 안나오는거야 그러면서 성질내면서 담날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채비를 씁니다...
그라고 잡아냅니다 어이 없지만 그러면 그냥 내가 이겼다고 흐뭇해 하면서 집에 갑니다~
전 5짜 꼭 잡을필요 없습니다. 5짜 못잡으면 고기 못잡는거 아니잖아요~ 5짜 못잡는건 쪼끔 불행한겁니다~
퇴근하시고 삼산지 한번 놀러 오세요~ 스피닝 한대와 네꼬채비를 제외한 태클로 오세요~
워킹으로 수몰나무 공략 하도록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삼산지 조만간 연락하고 출동하겠습니다.
쏘가리낚시하다가 배스낚시로 전환한지 정확히 15년 되었네요.
그중에 5년전에 배스낚시 갑자기 흥미잃고
배스장비 완전 손놓고 1년동안,,,다른취미가진적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재미붙였습니다.
휴식기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전 유일한 낙이라서 그런지 하루종일 낚시해서 꽝을 쳐도 재미가 있습니다.
아직 형편이 안되어 보팅에대한 동경도 있고 그래서인지 보팅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낚시해 볼려고요
아무쪼록 슬럼프 탈출하셔서 새로운 흥미를 빠른시일내에 가지시길 바랍니다.
처녀지를 찾아서 한번 헤매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일듯 합니다.
새로운 필드에서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의 뭔가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느낌!
이거 상당히 괜찮습니다.
처녀지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음...일단 고가의 로드는 저에게 저렴히 넘기시구요..
푹 쉬시면서.... 제가 줄기차게 염장 포토문자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니...마릿수도일등...사이즈도 일등하시고선...슬럼프라니요.... 열정이 식으셧네요..
워킹안동 일정 잡으십시다..빡시게 함 걸어봐야죠
힘내셔용....제가 와이프 하루 띠놓고..밀양강 함 모시리다...
안동... 장성.. 해창만... 그리고 중국으로 해외원정 낚시 갑시다.
저는 안잡혀서 슬럼프온적이 있기에, 처음 몇줄을 읽고선 "염장성, 낚시성" 글로 오인했답니다.
생각해 보니, 너무 쉽게 잡혀도 문제가 되긴 되겠네요.
어른취미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골프"가 재밌는 이유는 할때마다 다르고 어렵다는 것이죠.
필드를 바꿔보시고, 다양한 채비를 써보시라고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저는 번거로워서 네꼬채비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이글 읽고선 "네꼬"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슬럼프 잘탈출하시길 빕니다.
면꽝에는 네꼬가 최고인듯 합니다.
낚시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 보세요
저는 매번 거의 같은 곳만 낚시갑니다
눈탱장군님이 "삼산지"에서 늘 낚시 하시듯 저는 "백곡지"에서 늘 낚시를 하지요
"사람을 좋아합니다!
저는 매번 같은 포인트에서 같은 채비로 낚시를 하지만, 찾아오시는 다른 분들은 매번 다양한 배서들이었습니다
저는 만나는 한분 한분께 낚시를 배웠습니다. 다양한 채비와 경험을 듣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낚시를 하였지요
매번 같은 곳, 같은 채비이지만 즐겁습니다.
가끔 새로운 낚씨 친구를 사귀어 보세요
진평동민 언제 한판 합시다.
날을 잡아 연락주면 콜...